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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해설

  • 이성진
  • Feb 24, 2023
  • 115
  • 첨부1

구역공과 7

참 유대인, 참 신자

본문: 2:17-29, 찬송 : 오소서 은혜의 성령님, 205(주 예수 크신 사랑)

 

시작하는 이야기

이번 주 말씀의 제목이자 주제는 참 유대인 참 신자입니다. 이 말에는 벌써 외모만 유대인, 무늬만 신자인 경우가 있다는 것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심판대 앞에서 가장 억울한 사람이 있다면 그는 자신이 당연히 천국 잔치에 참여할 줄 알았는데 쫓겨나게 된 사람들일 것입니다. 실제 그런 사람이 있을 것을 마25장의 양과 염소 비유는 우리에게 증거 합니다.

이번 주 본문 롬2:17-29에도 그런 경우가 나옵니다. ‘이면적 유대인들입니다. 저들은 육신의 할례를 받았으나 마음의 할례는 받지 못함으로 참 유대인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합니다.

이번 주 말씀을 잘 배워서 우리와 우리 자녀들은 마음의 할례를 받은 참 그리스도인 됨으로 하나님 말씀을 먼저 내가 배우고 준행하면서 세상을 진리와 생명의 빛으로 비추며 살아가는 은혜에 눈을 뜨기를 소원합니다.

 

음식 및 다과 나눔(모임 전 혹은 모임 후)

찬양(10)

말씀과 삶 나눔

 

1. 율법의 선한 유익 세 가지는 무엇입니까? (18)

율법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습니다. 율법 속에 하나님은 하나님의 선한 뜻을 분명하게 밝혀 두셨습니다. 또한 율법을 통해 선한 것을 분별하게 됩니다. 참되고 영원한 것은 피조물인 나의 인정에 달리지 않고 영원하고 홀로 선하신 창조주 하나님께 달려 있는데, 율법은 이 영원하고 선한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유일한 기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율법을 바로 쓰기만 하면 다른 사람까지 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게 해 준다. 맹인의 길을 인도하는 자요 어둠에 있는 자의 빛이요 ... 어리석은 자의 교사요’(19-20) 오늘 말씀은 유대인의 실패를 지적하지만, 율법을 바로 쓰면 맹인의 길을 인도하고 어리석은 사람을 바르게 인도할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2. 율법을 받은 유대인들의 모순 두 가지는 무엇입니까?(21-24)

유대인들이 율법이라는 좋은 약을 바로 쓰지 못해 도리어 영혼을 죽이는 독 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율법으로 먼저 자신을 가르쳐야 했습니다. 자신을 돌아보는 거울로 삼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율법으로 자신을 먼저 가르치지 않은 결과 남을 정죄하고 판단만 하는 모순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자신부터 가르치지 못한 유대인들은 자신을 바로 세우고 이웃을 바로 인도하는 일에도 실패했습니다. ‘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 때문에 이방인 중에서 모독을 받는도다.(24) .. 무릇 율법이 있고 범죄한 자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으리라.(12)’ 율법을 잘못 사용함으로써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이름이 이방인 중에 모독을 당하게 만들었고 그렇게 그릇되게 행한 결과로 심판을 피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3. 유대인들이 율법을 받았지만 참 유대인 되지 못한 이유는 무엇입니까?(25-29)

유대인의 실패는 무늬만 유대인이었기 때문입니다. 25-29절은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율법과 하나님의 언약 백성의 징표인 할례를 잘못 사용함으로 무늬만 유대인이 되었지 참된 유대인이 되지 못함으로 율법을 받고도 바른 길 걷기는 커녕 스스로 심판을 자초하게 되었음을 말씀합니다. 율법을 가진 것과 육적 할례를 받은 것만으로 저들은 하나님의 의로운 백성 되었다고 오해했습니다. 이에 오늘 말씀은 영적 할례를 받아 새 성품으로 하나님 말씀 따라 사는 일 없이는 결코 구원받은 하나님 백성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무릇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니라.(28)’

 

4. 마음의 할례를 받으면 어떻게 됩니까?(1:1-3 참조)

시편 1:13

1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3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마음의 할례를 받으면 하나님의 율법이 더 이상 무거운 짐으로 여겨지지 않습니다. 마음의 할례 받으면 하나님의 율법이 즐겁습니다. 하나님 말씀 따라 인생을 사는 것이 즐겁습니다. 그렇게 하나님 말씀을 좇아 인생을 살아가니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듯이 마음에 할례를 받은 하나님 백성의 삶에는 아름다운 영혼의 열매 선한 열매가 맺혀지게 됩니다. 참된 유대인 참된 신자는 마음에 할례를 받음으로 마음에서 돌처럼 굳은 것이 제거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으로 하나님 율법을 즐거워하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함께 하는 기도

부모 세대가 먼저 말씀 묵상 암송하고 실천하면서, 자녀에게 가르치기를 결심하도록.

먼저 믿은 우리가 주님을 본받음으로 다음 세대와 세상 향해 우릴 본받으라 할 수 있도록.

우리 심령에 완고함이 제거되고 하나님 향해 부드러워지는 마음의 할례를 받게 하소서.

마음에 할례를 받아 하나님 말씀을 즐거워하며 주야로 묵상하며 살게 하소서.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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