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해설
구역공과23-5
구역공과 5
하나님의 선한 섭리를 멸시하지 말라.
본문 : 롬 2:1-4 (찬송 : 하늘의 문을 여소서/주님과 같이, 마라나타/211장)
■ 시작하는 이야기
이번 주가 벌써 1월 마지막 주입니다. 정말 엊그제 신년예배를 드린 것 같은데 한 달이 지났습니다. 이렇게 세월가면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는 날도 곧 다가올 것입니다. 우리 나그네길이 쏜살같이 흘러가는 줄 알고 주어진 시간을 헛되게 살지 않고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며 하나님 앞에 결산할 날을 준비하며 지혜로운 청지기로 살아야 하겠습니다. 오늘부터 5주 동안 주일 오후에 세대통합예배를 드립니다. 진화가 왜 과학적으로 맞지 않고 창조가 맞는지부터 시작해서 구원 심판 믿음의 삶까지 중요한 요절을 중심으로 암송도 하고 즐겁게 배우게 될 것입니다. 자녀들과 함께 이번 기회에 우리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보여주는 말씀을 함께 외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혹 오후에 오지 못하는 분들도 암송하는 일은 모두가 함께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암송할 구절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첫 주 – 전12:1, 히3:4 ② 둘째 주 – 사53:6, 엡2:8 ③ 셋째 주 – 요11:25-26, 히9:27 ④ 넷째 주 - 시119:9, 마25:19 ⑤ 다섯째 주 – 시119:50, 히11:27 입니다.
■ 찬양 (10분)
■ 말씀과 나눔
1. 오늘 본문 롬2:1-4은 ‘남의 잘잘못을 잘 판단하는 사람’도 결국 심판을 피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첫째, 남을 판단하는 사람이 누구든지 핑계하지 못한다 하십니다. 남을 잘 판단했으니 자신은 옳다고 인정을 받아야 할 것 같은데 도리어 핑계하지를 못하고 정죄와 심판을 받는다 하십니다(1절). 둘째, 하나님의 심판은 진리대로 된다고 하십니다(2절). 진리대로 심판하신다는 것은 얼마나 말을 잘 하고 얼마나 남을 잘 판단했느냐가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법을 얼마나 행했느냐가 심판의 기준이라 하십니다. 셋째, 남을 판단한 그 일을 자신도 똑 같은 일을 행하고 살기 때문입니다. 나는 옳다하고 남은 틀리다 하면서 자기의 죄와 허물은 감추고 남은 잘 판단했지만 실상은 자신도 같은 일을 행한다는 것입니다.
2. 에스겔36:27을 읽어봅시다. 우리 모든 성도가 날마다 구해야할 은혜가 무엇입니까?
에스겔 36장 27절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새 영 곧 하나님의 성령으로 인하여 우리가 새 마음 곧 돌처럼 굳어 하나님을 막무가내 싫어하는 마음이 제거되고 부드러운 마음 곧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을 닮은 마음을 받을 때만 하나님의 법을 기뻐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법을 따라 살아갈 수 있습니다.
3. 이렇게 죄 많은 세상임에도 오늘 갈수록 문화가 발달하고 경제적으로도 잘 사는 세상이 되고 있는 까닭이 무엇입니까?(창8:21-22, 롬2:4 참고)
우리 하나님은 인자하셔서 인생들이 모두 회개하여 구원 얻기를 원하십니다. 구원의 은혜 받을 기회 주려고 당장 심판 안 하고 참고 계십니다. 단지 참으시는 것만 아니라, 심지어 좋을 것들을 계속 주시기까지 하십니다. 때를 따라 햇빛도 주시고 비도 주시고 결실기도 주시고 그 외에도 만물이 질서를 따라 잘 운행되어서 우리 사람이 살아가는 데 지장이 없도록 돌보고 계십니다.
4. 벧후 3:9-12을 읽어 봅시다. 오늘 세상이 잘 사는 시대이지만 우리가 속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날은 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인생 되어야 합니까?
베드로후서 3장 9-12절
“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10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11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12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하나님이 모두가 구원 얻기 원하셔서 인자와 오래 참으심을 보이시는 사랑을 멸시하는 사람이 아니라, 도리어 하나님의 선한 인내와 인자하심을 감사하면서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 곧 선악 간에 온전한 심판이 행하여지는 날을 바라보고 그 날을 사모하고 준비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인자와 오래 참으심을 감사하는 우리 성도는 ‘판단하는 인생 아니라 긍휼히 여기는 인생’ 돼야 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 성도는 이웃의 실수와 죄 허물을 보면서 나도 연약한 인생임을 생각하고 하나님 은혜 아니면 나도 넘어질 인생임을 생각하면서 더욱 겸손히 하나님 의지하는 자리로 하나님께 긍휼을 구하는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긍휼이 우리 이웃들에게 나타나기를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 함께 기도하기
① 남을 판단하기 전에, 자신을 하나님 말씀 앞에 늘 비추며 진실하게 살게 하소서
②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묵음 마음 제하시고 새 마음 부드러운 마음을 늘 새롭게 하소서
③ 죄 많은 세상에 여전히 베푸시는 하나님 은총 인해 교만 불신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④ 주의 날이 임하는 줄 알고 간절히 사모하고 주님 앞에 서는 날을 준비하게 하소서
⑤ 서로 정죄하기 겁겁한 세상을 살면서, 우리는 아버지의 긍휼을 나타내는 제자장 되도록
■ 찬양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