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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해설

  • 김성경
  • Nov 30, 2022
  • 62
  • 첨부1

구역공과 48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 믿는 자를 구원합니다.

본문 : 1:16-17 (찬송 : 보혈을 지나, 270장 변찮는 주님의 사랑과)

 

 

시작하는 이야기

이번 주 본문인 로마서 1:16-17은 로마서의 대주제에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종교개혁의 선봉인 루터가 이 두 구절 말씀을 깨달으면서 생애의 대전환을 하게 된 말씀이기도 합니다. 가능하면 이 두 절 말씀을 우리 모든 성도들이 암송하면 좋겠습니다. 구역 식구들이 다 같이 여러 번 읽고 암송해봅시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님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찬양 (10)

 

말씀과 나눔

1. 살면서 부끄러워할 일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사람을 만나 보셨습니까?
반대로 자랑스러운 일을 자랑스러워하지 않는 경우를 보신 일이 있습니까? 서로 나누어 봅시다.

1) 가인은 사람을 죽인 일을 아내들에게 자랑했다.
2) 학생시절에 물에 빠진 자신을 구해준 사람을 자랑했다.

 

2. 우리 성도가 자랑하지 않아야 하는 것과 자랑스러워해야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6:14, 10:15 참조)

성도에게 있어서 자랑해야 할 일은 오직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주신 하나님의 복음입니다. 바울도 세상방식으로는 자랑할 것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로는 그의 자랑은 오직 십자가,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6:14)

성도가 조심해야 할 것은 자기자랑입니다. 이사야는 앗수르를 향해 이렇게 외칩니다. 도끼가 어찌 찍는 자에게 스스로 자랑하겠으며 톱이 어찌 켜는 자에게 스스로 큰 체하겠느냐 이는 막대기가 자기를 드는 자를 움직이려 하며 몽둥이가 나무 아닌 사람을 들려 함과 같음이로다” (10:15)

우리가 세상 살면서 우리 손에 얻게 된 것들은 모두 하나님께서 잠시 맡기신 선물입니다. 우리가 자랑할 대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선하게 사용할 도구이자 사명입니다. 책임과 감사거리일 뿐입니다.

 

3. 죽음이 왜 모든 사람에게 무서운 원수입니까?

1) 이 죽음을 복음은 어떻게 이기게 합니까? (고전 15:55,57 참조)

2) 성도에게 육신의 죽음은 사망의 승리가 아닙니다. 성도에게 육신의 죽음은 무엇입니까?

죽음은 모든 사람이 피해갈 수 없는 원수입니다. 우리 인간 안에서는 이길 방도가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죽음을 향해 비웃습니다. 왜냐하면 무시무시한 원수 죽음에 대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리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오늘 본문도 선포합니다.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성도들에게도 죽음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성도가 죽는 것은 죽음의 승리가 아닙니다. 우리가 이사 가는 것이고, 새 옷을 입는 것입니다. 바울의 고백을 들어보십시오. 나팔 소리가 나매 ...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고전15:52-53)”

우리의 죽음은 썩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영광스런 변화를 얻기 위함입니다. 이제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구원을 기대하고 소망하는 성도님 되시기 바랍니다.

 

4. 천국 가는데 꼭 있어야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5:20)

1) 인간이 천국 가는데 필요한 의를 스스로 마련할 수 있습니까? (64:6참조)

2) 우리를 구원하는 하나님의 의에 대해 말해보세요.

3) ‘하나님의 의를 나의 것으로 만드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사람이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의가 필요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5:20). 이 의는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온전한 의를 말합니다. 그러나 사람 중에서는 한 사람도 이 의를 가진 사람이 없습니다.

무릇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잎사귀 같이 시들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 같이 우리를 몰아가나이다”(64:6). 근본이 부패한 우리 인생에게 나오는 것은 아무리 사람 생각에는 정결하다고 해도 하나님의 눈에는 더러운 옷과 같을 뿐이라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의를 전혀 마련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사람의 의를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아무도 그 의를 마련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의 의를 선물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그 의가 바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입니다. 부정한 인생 중에서가 아니라 사람 밖에서 오셨고(하나님이 사람이 되심), 사람이 당할 죽음의 형벌을 대신 받으셨습니다. 주님이 우리 대신 죗값을 치루심으로 하나님의 공의는 만족하게 되었고 우리 죄는 용서를 받았습니다. 또한 우리 안에 성령을 보내심으로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우리가 다시 화평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입니다.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 대속의 은혜로 죄인들을 의롭게 만드시는 하나님의 의입니다.

성탄절이 다가옵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의를 옷 입게 하셔서 사망에서 영생을 주시려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자랑하는 성도님 되시기 바랍니다.

 

 

함께 기도하기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 구원하신 예수님을 영원히 자랑하게 하소서.

예수 안에서 죽음에 대한 승리를 확신하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이 나의 모든 죄의 삯을 다 지불해 주신 줄 알고, 구원의 기쁨과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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