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해설
구역공과 22-41
구역공과 22-41
여호와 이레, 다 계획이 있으신 하나님
행28:1-10, 찬송 : 나 어느 곳에 있든지 늘 맘이 편하다, 주께서 내 길 인도하시네
■ 시작하는 이야기. 제가 주일 예배 준비를 할 때 제일 고심하는 것은 당연히 설교입니다. 설교 준비가 끝나면 성령님이 친히 말씀해 주시기를 기도하면서 말씀과 잘 조화로운 찬송을 찾는 일을 고심합니다. 어떤 때는 찬송 찾는 데 한참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런데 오늘은 부르고 싶은 찬송이 너무 많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여러 찬송들을 한 절씩 불렀습니다. ‘피난처 있으니 환난을 당한 자 이리오라, 나 어느 곳에 있든지 늘 맘이 편하다, 주께서 내 길 인도하시네, 내 인생 여정 끝내어.... 하늘문 향해 말하리 예수 인도하셨네, 나의 피난처 예수 의지해요, 큰 물결이 설레는 어둔 바다 ... 주 예수님 늘 깨어 계시도다. 이 흉흉한 바다를 다 지나면 저 소망의 나라에 이르리라.’
오늘 부른 찬양들의 공통점이 무엇입니까? 주님께서 우리 위해 피난처를 예비해 놓으시며 우리 길을 인도하심을 인해 감사하는 찬양들입니다.
바울의 로마 행 여정을 보면 하나님이 얼마나 기막히게 바울의 길을 인도하시는지 감탄하게 됩니다. 우리도 하나님 비전을 품고 기막힌 하나님 인도하심 따라 살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 음식 및 다과 나눔(모임 전 혹은 모임 후)
■ 찬양(10분)
■ 말씀과 삶 나눔
1. 지중해 지도를 보면서 하나님이 바울이 탄 배를 얼마나 기막히게 멜리데 섬으로 인도하셨는지 이야기 해 봅시다.
본문 1절을 조금 다르게 표현해 보면,‘구조되기 전 우리는 전혀 몰랐지만 하나님은 이미 우리 위해 멜리데 섬을 예비해 놓으시고 강풍 가운데 그 섬으로 우리를 인도하셨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14일 동안 유라굴로 강풍에 통제력을 잃고 표류한 알렉산드리아 호는 놀랍게도 그레데 섬 미항에서 로마가 있는 이탈리아 반도로 가는 항로로 정확하게 움직였습니다. 그리고는 그레데 섬에서 이탈리아 반도로 가는 항로에 있는 유일한 섬 멜리데(몰타)에 도착한 것입니다. 누구도 이 배가 어디로 가는지 몰랐지만 하나님은 바울을 로마로 데려가시기 위하여 알렉산드리아 호를 정확하게 이탈리아 반도를 향해 이끌어 오신 것입니다.
2. 멜리데 섬으로 구조될 때 날씨는 춥고 바울은 독사에 물리는 일을 통해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십니까?
바다 가운데 있을 때에는 알렉산드리아 배에 탄 275명의 생명을 바울에게 주시려고 바람을 움직이셨는데, 이제 멜리데 섬에 상륙하면서는 멜리데 섬의 수많은 사람들을 또 바울에게 맡기시려고 하나님이 비를 주관하시고 독사를 준비하신 것입니다.
3. 기막힌 섭리로 로마에 도착한 사도 바울의 가슴에 있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이 무엇입니까?(빌1:20절 참조)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빌1:20)’ 바울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은 첫째 남은 인생의 날 하나님 앞에 아무런 부끄러움 없이 사는 것입니다. 둘째 지금까지 하나님만 의지하고 담대하게 산 것처럼 앞으로도 담대하게 복음 전하며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는 것입니다.
4. ‘당신이 머물 자리’라는 시를 한 번 더 읽어 봅시다. 지금까지 내가 머문 자리에는 무엇이 남았습니까? 앞으로 내가 머물다 떠날 자리에는 무엇이 남겠습니까?
‘당신이 머문 자리는 언제나 향기롭습니다. 그 향기는 잠든 가슴을 뛰게 합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당신이 머문 자리엔 향기로운 꽃이 피어 있습니다. 당신이 머문 자리에선 언제나 사랑을 속삭입니다. 당신은 향기로운 꽃이 되고 난 당신을 바라볼 수 있는 빛나는 눈이 되어 달콤한 사랑을 속삭입니다. 당신이 머문 자리에 오늘도 살며시 다가갑니다. 당신의 향기가 그리워서.’
■ 함께 하는 기도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 믿고 사나 죽으나 그리스도를 존귀하게 하는 소원으로 살게 하소서
우리 가슴에 로마 비전 하나님 나라 비전을 품고 끝까지 영혼 구원 위해 힘쓰게 하소서
우리가 살다 떠난 자리에 생명의 향기 사랑과 겸손의 향기가 가득 남아 아낌을 받게 하소서
■ 찬양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