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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해설

  • 탁영성
  • Sep 30, 2022
  • 59
  • 첨부1

구역공과 39

터가 무너질 때

본문 : 27:20-26

찬송 : 여호와의 유월절, 315, 438

 

시작하는 이야기. 바울은 하나님이 주신 로마 비전을 품고 죄수의 몸으로 황제를 만나려고 로마로 갑니다. 세상은 알지 못하지만 바울은 실은 하늘나라 대사로서 로마 황제에게 하나님 어명과 생명의 말씀 전하려고 하나님의 보냄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당신이 대사로 로마로 가는 바울을 위해 모든 일을 주관하십니다. 지중해 바다의 바람과 풍랑도 바울을 위해 움직이십니다. 하나님의 생명의 통로인 바울에게 배 안에 탄 276명의 생명을 붙여 주시려고 큰 풍랑을 일으켜 저들의 마음을 낮추십니다.

이런 하나님 섭리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모두 두려워하며 살 여망까지 포기하여 주저앉지만 바울은 하나님의 약속과 선하심을 잊지 않습니다. 바울도 인간이라 두려움도 없지 않았지만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과 선하심을 붙잡고 하나님께 자신을 맡기며 하나님을 바라본 것입니다. 터가 무너질 때 우리는 하늘의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죽음의 두려움 앞에 하나님을 바라본 바울의 믿음을 함께 배워 봅시다.

 

음식 및 다과 나눔(모임 전 혹은 모임 후)

찬양(10)

말씀과 삶 나눔

 

1. 시편 113-4절을 읽고 그 뜻을 함께 나누어 봅시다.

시편 113~4

3: 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하랴

4: 여호와께서는 그의 성전에 계시고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

그의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의 안목이 그들을 감찰하시도다

 

해설 : 터가 무너지면 사실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3). 그러나 4절에서는 터가 무너져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 없어도 하나님은 성전에 계시다고 합니다. 하늘 보좌에 계십니다. 무슨 말입니까? 이 땅의 터가 무너져도 하나님의 하늘 보좌는 요동치 않는다는 말입니다. 아무리 세상이 요란하고 흔들려도 하늘 보좌는 견고합니다. 하늘 보좌를 무너뜨리거나 흔들 자가 없습니다.

 

2. 고후1:8-10도 같이 읽어 봅시다. 그리고 오늘 말씀 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23)’이라는 고백도 같이 읽어 봅시다. 고후1:8-10과 오늘 23절을 같이 생각할 때 유라굴로 강풍 앞에서 바울이 어떻게 했는지 말해 봅시다.

 

해설 : 살 소망도 끊어져 사형 선고 받은 것 같은 고난을 이미 몇차례 받은 바울입니다.

살 소망이 보이지 않는 고난을 어떻게 지났는가를 고린도후서와 오늘 본문 23절에서 고백합니다.

살 소망마저 끊어지는 고난 당함은 100% 하나님만 의지하게 함인 줄 알았다는 것입니다.

전적으로 하나님 처분에 자신을 맡겼더니 하나님이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큰 사망에서 건지셨고 앞으로 다시 살 소망이 끊어지는 고난을 당해도 또 건져주실 줄을 믿고 바란다고 고백합니다.

 

3. 터가 무너질 때 하나님을 바라는 신앙의 두 가지 요소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는 믿음

하나님의 처분에 나를 맡길 수 있어야 합니다.

 

해설 :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는 믿음

하나님이 약속대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당신의 백성에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 우리는 이 선하심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처분에 나를 맡길 수 있어야 합니다.

죽으면 죽으리라.(에스더4:16) 그리 아니하실지라도(다니엘3:18)’

터가 무너질 때조차 우리는 선하신 하나님이 합력해서 결국 선이 되게 하실 줄 믿으면서 동시에 잠시 내 생각과 다르게 일하실 수도 있음을 알고 하나님의 처분에 온전히 나를 맡기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4. 죽음의 유라굴로 강풍 앞에 전적으로 하나님 의지하고 섬긴 바울에게 하나님 주신 위로와 약속은 무엇입니까?

위로의 말씀 - “두려워말라

약속의 말씀 -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해설 : 주님께서는 바울을 찾아오셔서 위로의 말씀을 주십니다. 두려워말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이 일에 담겨있는 하나님의 섭리를 보여주십니다.

1세기 세상의 중심이던 로마 황제 앞에 서서 하늘나라 복음 전할 바울을 이 일 통해 강하고 담대하게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바울을 용사로 쓰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이어 이 배에 탄 바울을 제외한 275명을 다 바울에게 주신다고 했습니다. 저들 마음이 낮아져 바울의 말을 듣고 바울이 전하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 만들려고 이 풍랑을 일으키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러한 섭리를 듣고 감격한 바울은 안심하라는 말을 두 번이나 반복합니다. 은혜의 하나님이 우리 모두를 살리시되 우리 육신만 아니라 영혼을 살리실 것을 바울은 감격하며 저들을 위로하였습니다.

 

함께 하는 기도

터가 무너질 때 하늘에 계신 하나님 바라보는 믿음 위에 서게 하소서

하나님은 절대적으로 선하심을 알고 어떤 상황에도 신뢰하며 두려워하지 않게 하소서

선하신 하나님 뜻에 나를 온전히 의탁하는 믿음 주소서

하나님 말씀대로 되는 줄 알고 어떤 상황에도 내게 붙여준 영혼들 잘 인도하게 하소서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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