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해설
구역공과 22-38
구역공과 22-38
마음에 드니? 너 보라고 만든 거란다
본문 : 행 27:1-20
(찬송 : 25장, 432장 당신의 섬김이)
■ 시작하는 이야기.
추석도 지나고 곳곳에 가을의 향취가 느껴집니다. 올해는 다른 해보다 조금 늦게 하반기 사역을 시작합니다. 오늘부터 주일 성경대학도 시작되고 중보기도 전도팀 아기학교 구역모임도 일체 시작됩니다. 이번 하반기도 여러 사역들을 통해서 풍성한 하나님 은혜와 성도의 교제의 기쁨을 누리면서 영적으로 성장하는 가을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2년 전에 시작한 사도행전이 이제 거의 마쳐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바울에게 주신 로마 비전을 따라 로마 군대의 호위 속에서 인도하십니다.
그런데 바울이 타고 가는 배가 큰 풍랑을 만납니다. 믿음의 눈으로 보지 않으면 왜 바울이 탄 배가 이렇게 큰 풍랑을 만나는지 의문이 들지만, 믿음의 눈으로 보면 하나님이 바울을 위해서 바람까지 조정하고 계신 섭리의 손을 보게 됩니다.
오늘도 우리가 사명 붙들고 신실하게 살아갈 때 우리 위해서도 일하시는 하나님의 선한 손을 믿음의 눈으로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말씀과 나눔.
1. 지도를 보면서 바울이 로마까지 어떤 경로로 가게 되는지 말해 봅시다
2. 하나님이 바람을 일으켜 아드라뭇데노 배가 구브로 섬 위로 가게 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아드라뭇데노 배 위에서 바울이 아래로는 구브로 섬(첫 선교지)을 위로는 길리기아(고향)와 밤빌리아(마가가 선교를 포기한 땅)를 보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이 세 지역은 바울 평생 하나님이 얼마나 바울을 신실하게 인도해 주셨는지를 보여주는 거울과 같은 땅이었다.
3. 다른 바람으로 하나님은 알렉산드리아 배는 그레데 섬 아래로 밀려 나게 하십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한 마디로 바울에게 이 배에 탄 사람들을 모두 맡기기 위함입니다. 저들이 이 배를 의지하고 이 배에 실린 값비싼 무역품들 사랑했지만, 그러나 배와 배에 실린 것 다 잃은 다음 바울을 통해 구원받게 하려고 하나님이 이 일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바울을 이 배의 실제적인 선장으로 세우셔서 저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려고 바람을 움직이셨던 것입니다.
4. 구브로 길리기아 밤빌리아 땅을 보며 바울은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 은혜를 추억합니다. 우리 각자의 걸음을 오늘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말해 봅시다.
자유롭게 나눠보세요.
5. 누가 아리스다고 두 사람이 바울을 돕는 모습을 모십시오. 오늘 내가 함께 해야 할 ‘작은 자’는 누구입니까?
하나님의 눈에는 그를 위해 하나님이 바람까지 바꾸실 만큼 가장 귀한 종이지만 사람 눈에는 가장 힘없고 가진 것도 없는 작은 자가 바울입니다. 그런데 누가와 아리스다고는 이 바울 위해 마지막 죽음의 시간까지 함께 하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동역했습니다. 사람들이 몰라주어도 바울을 도와 주님께 기쁨이면 만족하였습니다.
■ 함께 기도하기
∙ 매사를 믿음의 눈으로 봄으로 하나님의 섭리의 손을 인해 강하고 담대하게 하소서.
∙ 지난 날 우리를 인도하신 하나님 사랑 추억하며 남은 생애 하나님께 맡기며 충성하도록.
∙ 유라굴라 광풍보다 큰 심판의 날이 다가오는데, 주님 맞을 믿음의 순종의 준비 잘 하도록.
∙ 누가 아리스다고처럼 끝까지 하나님 나라 위해 동역하며, 작은 자를 섬기는 사람 되도록.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