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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해설

  • 김성경
  • Jun 29, 2022
  • 77
  • 첨부1

구역공과 26

 

, 절제, 장차 오는 심판의 복음 앞에서

본문 : 24:24:27(찬송 : 406,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310)

 

 

시작하는 이야기.

2013년에 있었던 일입니다. 미국 뉴욕에서 어떤 사람이 중고 자어에서 단돈 3달러 우리 돈 4천원에 상아색 그릇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알고 보니 중국 송나라 시대 그러니까 약 천 년 전에 만들어진 백자 이었습니다.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2225000달러, 한화로 약 25억원에 낙찰되었습니다. 만약 이 그릇의 가치를 미리 알았더라면 이전 주인이 중고시장에 3달러에 내 놓았겠습니까? 훗날 자기가 3달러에 판 그릇이 25억에 낙찰될 줄 알게 된다면 그 주인은 땅을 치며 탄식할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는 25억이 아니라 무한한 가치의 보물을 얻을 기회를 눈앞의 욕망과 이익에 눈이 멀어 놓쳐버리는 어리석은 사람이 나옵니다. 로마 총독 벨릭스입니다. 바울이 증거하는 하나님 나라 복음의 핵심! , 절제, 심판의 말씀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살펴봅시다.

 

 

말씀과 나눔.

1. 벨릭스가 아내 드루실라와 함께 찾아온 까닭이 무엇입니까?

바울을 고소한 자들이 떠난 며칠 후 벨릭스는 아내 유대 여자 드루실라와 함께 바울을 찾아와 그리스도 예수 믿는 도에 대해 듣습니다. 로마 총독이 죄수인 바울을 찾아와 바울이 믿는 도에 대해 물었다는 것은 바울의 태도와 말에서 뭔가 남다른 경건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이 그렇게 모함해서 죽이려 달려들어도 바울은 적대시 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당당하고 진솔하게 답하는 모습에서 바울의 믿음에 뭔가 있다고 느낀 것입니다.

 

2. 바울이 벨릭스 부부에게 전한 복음의 핵심에 대해 말해봅시다.

: 사람이 구원받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3:10)라고 분명히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기준으로 아무도 천국에 들어갈 만한 의를 가진 사람은 없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는 두 가지 죄인이 있습니다. ‘자기가 죄인임을 아는 죄인과 죄인임을 모르는 죄인입니다. 자기가 죄인임을 아는 죄인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붙듭니다. 그래서 우리의 의가 아닌 예수님의 의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이신칭의)

절제 : 믿음으로 의롭게 된 사람은 절제의 삶이 시작됩니다. 구원받았으니 마음대로 사는 사람은 자신의 구원을 의심해야 합니다. 구원받은 사람의 마음에는 성령님께서 좌정하시고, 성령께서는 절제의 마음으로 이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점점 죄와는 멀어지고 거룩한 삶을 추구하게 됩니다.

장차 오는 심판 : 하나님의 심판의 날이 반드시 옵니다. 사람의 인정여부와 상관이 없습니다. 우리의 모든 의와 절제의 삶을 하나님께서 심판 날에 은혜로 갚아주신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고전15:58)

 

3. 벨릭스가 복음을 듣고 보인 반응을 두 단계로 말해봅시다.

두려워 함 : 벨릭스 총독 부부에게 하나님 나라의 의와 절제와 심판에 대해 강론했더니 벨릭스가 심히 두려워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지금까지 로마 총독에게 감히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고 아내를 두 번이나 버린 총독에게 이제 절제해야 한다고 지금처럼 계속 절제 없이 욕망만 쫓아 살면 장차 오는 심판을 면할 수 없다 하는 바울의 말은 두려움을 주었다. 바울의 말을 듣고 보니 자신이 지금 얼마나 죄악된 삶을 살고 있는지가 두려워졌고 나아가 장차 받을 심판이 두려워졌다.

끝내 이전으로 돌아감 : 말씀을 들으면 자꾸 내 죄가 드러나 아프고 부담 되어서 이제 듣기 싫어서 떠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벨릭스 부부가 그러했습니다. 여러분! 말씀이 들릴 때 갈등해 본 적이 있습니까? 말씀이 증거하는 삶과 내 삶이 달라 충돌을 일으킴으로 말씀 듣는 것이 괴로움이 되는 일은 없었습니까? 이일이 있어야 성도입니다. 하나님 말씀은 자꾸 지금의 내 삶을 바꾸라고 요구합니다. 그럴 때 당장 힘들고 아파도 말씀 앞에 복종하면 하나님이 살 길 주시고 진짜 평안을 주십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벨릭스 총독처럼 그냥 말씀을 안 듣고 살기로 마음을 굳혀버립니다. 심판은 그때 가서 생각해 볼 일이고, 지금은 내 마음대로 살겠다는 것입니다.

 

4. 말씀으로 인해 마음이 아플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주님을 사랑하는 성도님들! 주일 예배 오면서 하나님 주시는 위로와 평안도 얻어야 하는 것 맞다. 동시에 하나님 말씀 인해 내 마음에 갈등이 생기고 불편해 져야 하는 것도 맞습니다. 그래야 과거에 걷던 죄와 죽음의 길을 벗어나 의와 생명의 길로 돌아설 수 있다. 벨릭스처럼 말씀이 두려움으로 다가올 때 말씀을 따르는 삶을 포기함으로 멸망하는 어리석은 인생 되지 마시고, 말씀이 내 삶을 드러낼 때 도리어 진실하게 회개하고 주님의 긍휼을 구함으로 이제 말씀이 기쁨과 평안 생명이 되는 하늘 백성으로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함께 기도하기

믿음으로 의를 덧입게 하시는 구주의 십자가 은혜를 항상 의지하게 하소서.

내 눈, 내 발, 내 마음과 언약을 맺어 하나님 말씀 따라 절제의 삶을 살게 하소서.

장차 오는 심판의 날이 있어 오늘 믿음의 순종이 헛되지 않음을 알고 끝까지 충성하게 하소서.

하나님 말씀을 피하는 자가 되지 않고 성령으로 말씀 앞에 복종하며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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