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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해설

  • 조영환
  • Jun 08, 2022
  • 91
  • 첨부1

22-23 구역공과

 

믿는 자의 담대함과 주님의 신실하심

(22:30-23:11, 찬송 : 하나님 한 번도 나를, 예수 인도하셨네, 하늘 소망, 482)

 

시작하는 이야기. 다음 주에는 우리 교회 일꾼을 뽑는 공동의회가 있습니다. 이를 앞두고 오늘은 우리 성도들의 추천을 받기 위한 사전 투표를 합니다.

이런 과정은 매우 성경적입니다. 1장에서 가룟 유다를 대신할 사도를 택할 때 먼저 성도들의 추천이 있었고 이어 제비를 뽑아 두 사람 중 한 사람을 택했습니다. 성도들의 천거를 참조하면서 일꾼을 세우는 일은 매우 바람직한 일입니다.

그런데 행1장에서 우리가 좀 눈여겨 보아야할 것이 있습니다. 두 사람이 천거되는데 한 사람만 제비 뽑아 되었습니다. 그러면 되지 않은 사람은 자격이 부족한 것입니까? 충성할 기회가 없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사도가 된 사람이나 되지 않은 사람 모두 귀합니다. 된 사람은 직분을 따라 섬김으로 하나님 기쁘시게 하고, 되지 않은 사람도 은사를 따라 이름 없이 섬길 때 더 아름다운 섬김이 되는 것입니다.

자리보다 헌신입니다. 그리고 직분은 기회입니다. 하나님은 자리 직분을 보고 마지막 평가를 하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이번 직분 선출이 서로 경쟁하는 시간이 아니라 다만 하나님 나라 위해 서로 마음을 모아 더 충성하는 계기로 삼도록 모두가 겸손하게 임해 주시길 바랍니다.

 

음식 및 다과 나눔(모임 전 혹은 모임 후)

 

찬양(10)

 

말씀과 삶 나눔

 

1. 바울은 공회 앞에서 주님 만난 이후 어떻게 살았다고 고백합니까?

형제들아 오늘까지 나는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노라.’

오늘 우리 각 사람은 지금 어떻게 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2. 바울이 공회 앞에서도 담대한 두 가지 이유가 무엇입니까?

첫째는 주님 부름을 받은 후 바울은 거듭난 양심을 따라 범사에 하나님 앞에 정직하고 충성되게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바로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믿었습니다. 둘째는 살아계신 하나님이 그런 바울의 편이 되심을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1) 심판을 믿는 것이 우리에게 어떤 힘과 위로가 됩니까?

믿음으로 의를 따라 산 의인에게 상주시고, 아무리 세상에 높은 자리 앉고 큰 소리쳐도 결국 그 안에 악한 마음을 품고 살았던 악인에게는 보응하시는 줄 알기에 담대합니다. 이제는 어떤 상황에도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인 줄 알고 일희일비하며 살지 않고 사람의 말로 인해 주죽 들지도 두려워하지도 억울해 하지도 않습니다. 오직 주님의 교훈을 따라 주님께 소망을 두고 주님만 바라고 주님만 따릅니다.

 

2) 부활 신앙이 오늘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줍니까?

확고한 부활신앙이 우리를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도 하고 담대하게도 만듭니다. 부활신앙은 때가 되면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 것을 믿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 앞에 설 때 정직한 자로 서기 위해 정직하고 경건하게 살려 애씁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부인하지 않게 합니다. 때로 억울한 일이 있어도 부활의 날에 모든 진실이 드러날 줄 알기에 하나님 손에 맡기고 인내하며 의의 길 걷게 합니다. 심지어 죽음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는 담대함을 얻게 합니다.

 

3. 공회 앞에 홀로 섰던 날 주님이 바울에게 와서 하신 말씀이 무엇입니까?

그 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이 말씀에서 깨닫는 은혜가 무엇인지 서로 말해 봅시다.

 

오늘 주님이 내 가까이 내 곁에 계신 은혜의 경험을 나누어 봅시다.

 

함께 하는 기도

 

믿음의 선한 양심을 따라 하나님 앞에 살아감으로 우리 양심이 담대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심판을 알기에 잠시 눈에 보이는 세상 불의에 속거나 유혹 받지 않도록

부활을 믿기에 성결하게 주님 얼굴 뵙도록 정직하면서도 두려움이 없이 살게 하소서

주님의 신실하심이 항상 내 곁에 계심을 알고 범사에 주가 주신 비전 위해 달려가도록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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