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해설
구역공과 22-5
구역공과 5
나를 지으시고 살게하시는 아버지께 돌아갑시다
본문 : 행 17:22-31 (찬송 : 마음이 상한 자를, 175장, 흙으로 사람을 빚으사, 92장)
■ 시작하는 이야기.
시대가 흘러도 사람들 마음엔 은연중에 초월적인 힘에 대한 두려움과 의지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전 3:11)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 곧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본능적으로 신에 대한 의식이 심겨 있습니다. 그것을 ‘신의식’ 또는 ‘종교의 씨앗’ 등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죄로 인해 우리 인생의 지각이 어두워져서 신의식은 있지만 바른 신의식은 상실했습니다. 그래서 인생들은 보이지 않는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형상을 보이는 사람이나 짐승의 모습으로 바꾸어 버리고는 참 하나님을 찾지 않고 헛된 우상이나 거짓 신념에 빠져 삽니다. 누가 부모를 잃고 헤매는 것을 보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보모가 누군지 알면 당연히 부모에게 돌아가도록 도울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만민을 지으신 아버지요 우리 인생은 하나님의 소생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아버지 하나님 품에 남은 생애를 거하십시오. 그리고 우리를 지으시고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시는 아버지를 떠나 사는 영혼들에게 아버지가 누군지 알게 하여 저들을 아버지 품으로 돌아오도록 사랑의 섬김을 다하며 살아갑시다.
■ 말씀과 나눔.
1. 사도 바울은 아테네의 우상숭배자들을 어떻게 대하면서 복음을 전합니까? 바울의 이런 자세를 볼 때, 가끔 땅 밟기 한다면서 절에 가서 찬송을 하는 것 같은 일들이 지혜로운 일인지 말해봅시다.
해설 : 바울은 ‘아덴 사람들아 너희를 보니 범사에 종교심이 많도다... 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하리라.(22-23절)’는 말로 그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면서 복음을 전합니다. 죄로 인해 영혼이 어두워진 사람들은 참되신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에 다른 우상을 섬기는 것입니다. 다짜고짜 비난하고 무시부터 해서는 안 됩니다. 절에 가서 땅 밟기를 하거나 찬송을 부르는 일도 바른 태도가 아닙니다. 저들도 참되신 하나님을 만나게 되면 스스로 우상을 버리게 될 것입니다.
2. 바울의 설교를 요약해 봅시다.
① 천지의 주재, 만민을 살게 하는 분
해설 : 바울은 세 가지로 참되신 하나님을 소개합니다. 첫째는 우리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며 만물의 주관자이십니다. 상식적으로 낳은 자와 태어난 자 중에 누가 큽니까? 낳은 자입니다. 만든 자와 만들어진 존재 중에 누가 큽니까? 당연히 만든 자입니다. 아테네 사람들은 자신들이 만든 것을 신으로 숭배합니다. 이것은 상식적으로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모든 것을 만드신 분이시고, 우리 인생도 만드셨습니다. 지금도 만민에게 호흡과 생명을 주어 살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섬겨야 할 참 신을 하나님입니다.
② 아무 것도 부족함 없는 자충족적인 하나님
해설 : 아테네는 사람보다 우상이 더 많은, 수많은 신전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창조주 하나님께 사람이 지은 집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사람이 드린 제물을 드셔야 살고, 사람이 드린 헌물이 있어야 필요한 것을 사는 분이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만물의 주관자 하나님은 사람이 지은 집이나 제물, 헌물이 있어야 하는 분이 아닙니다. 오히려 반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모든 것을 은혜로 주십니다. 우리가 드리는 것은 감사와 믿음의 표현일 뿐입니다.
③ 우리 인생은 하나님의 소생
해설 : 셋째로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아버지가 되십니다. 세상은 빅뱅, 진화론, 과학만능주의, 인본주의 등 온갖 잘못된 교육으로 참 아버지를 모르게 합니다. 우리에게 참 생명과 호흡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신데 다른 아버지가 있다고 가르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소생입니다. 거룩하고 존귀하신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사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우리의 신분을 잊지 말고, 나를 지으신 아버지 품에서 하늘 소망 가지고 사시길 바랍니다.
3. 예수님의 부활이 무엇에 대한 증거이며, 그리고 왜 믿을만한 확실한 증거가 되는지 말해봅시다.
해설 :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①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②이에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31절)’
예수님의 부활은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이 작정되었다는 것의 증거가 됩니다. 날마다 어김없이 반복되는 일상이기에 영원히 변함없을 것이라 여기지만, 우리 일상이 멈추는 날이 반드시 옵니다. 우리 주님께서 죄에 대하여 십자가에서 심판을 받으신 것은 이 세상 심판 때에 죄인들을 살리려 하심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죽음 이후에도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부활 후에 많은 사람에게 부활하신 모습을 보여주심으로 한 번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부활이 있음을 직접 증거 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모든 인생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 함께 기도하기
∙ 마귀에게 속아 헛된 것을 섬기는 영혼들을 긍휼히 여기고 존중하여 마음을 얻게 하소서.
∙ 만물의 주관자요 생명과 호흡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의지하며 영원히 섬겨 살게 하소서.
∙ 하나님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행복을 위해 주신 계명임을 알고 청종하도록.
∙ 우리 이웃들이 우리를 지으시고 살게 하시는 아버지께 돌아오도록 예수 부활 복음 전하게 하소서.
■ 찬양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