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해설
구역공과 22-1
구역공과 1
다시 해산의 수고를 감당하는 해
본문 : 갈 4:13-19, 벧후 1:12-15 (찬송 : 550장, 73장, 383장,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 시작하는 이야기.
22년 첫 주일입니다. 우리에게 다시 한 해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우리가 하루하루, 한 달 한 달, 한 해 한 해 사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만 사실은 당연하지가 않습니다. 만물의 창조주요 우리 아버지이신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입니다. 말하자면 날마다 우리는 선물을 받고 삽니다.
찬송가 73장에 고백합니다. ‘내 눈을 들어 두루 살피니 산악이라 날 돕는 구원 어디서 오나 그 어디서 하늘과 땅을 지은 여호와 날 도와주심 확실하도다.’ 한 해의 시작 앞에 서면 올 한 해 내 앞에 무슨 일이 있을지 아무 것도 모릅니다. 넘어야 할 험산준령만 보입니다. 그렇지만 하늘과 땅을 지으신 여호와 하나님이 동해해 주실 것입니다. 이 믿음 가지고 올 한 해도 감사하며 기도하며 걸어가기를 소원합니다.
■ 말씀과 나눔.
1. 올해 표어가 무엇인지 말해봅시다.
해설 : 올해 우리 교회 표어는 ‘다시 해산의 수고를 감당하는 해’입니다. 바울이 1차 선교여행 때 갈라디아 지방에 가기 위해 산적 떼가 득실거리는 험한 토르스 산맥을 넘었습니다. 그 당시 바울은 육체적 질병도 있었습니다. 복음의 열매도 있었지만, 모진 핍박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이 맡겨주신 영혼을 바로 세우기 위해 다시 해산의 수고를 감당했습니다.
2. 갈라디아 교회가 처음 바울을 어떻게 대했습니까?
해설 : “내가 처음에 육체의 약함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복음을 전한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갈 4:13)
바울이 아픈 중에 복음을 전한 일에 대해 두 가지 상반된 해석과 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나는 정말 귀히 여기는 것입니다. 저렇게 아픈데도 우리를 위해 자기를 돌아보지 않고 헌신하는 모습에 감격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불신하는 것입니다.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저렇게 아파서야 어떻게 그가 전하는 말씀을 신뢰할 수 있냐’ 하는 반응입니다.
갈라디아 교회는 두 가지 반응이 차례로 다 나타납니다. 갈라디아 교회의 처음 반응은 감사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오직 나를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그리스도 예수와 같이 영접하였도다’고 합니다.
1) 바울이 떠난 후 갈라디아 교회에 어떤 시험에 들었습니까?
해설 : 그러나 이후 바울이 떠난 후에 거짓교사들의 미혹으로 인해 바울을 의심하고, 그의 질병을 빌미삼아 바울을 불신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전한 복음까지도 불신하게 만들었습니다.
2) 시험에 든 갈라디아 교회를 위해 바울이 어떻게 하려 합니까?
해설 : 바울은 갈라디아 성도들을 위해 그냥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고백합니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갈 4:19)
바울은 병약한 중에서도 한 영혼도 잃지 않기 위해 복음을 가지고 토르스 산맥을 넘습니다.
3. 베드로가 장막을 떠난 날이 되었을 때 마지막으로 하는 일이 무엇입니까?
해설 : 어떤 방식인지는 모르지만 베드로는 예수님의 지시를 통해 죽을 날이 가까이 왔음을 알게 됩니다. (14절) 이때 베드로는 복음을 다시 전하기로 결심합니다. 그 이유는 ‘내가 떠난(죽은) 후에라도’ 복음을 항상 기억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입니다.(15절)
4. 올해 우리 교회 세 가지 실천사항을 말해봅시다.
해설 : 첫째, 코로나로 연약해진 지체들 돌아보기
둘째, 가정에서 영적 부모되기
셋째, 즐거운 주일학교, 복음에 집중하는 주일학교
코로나로 인해 믿음이 연약해진 성도, 자녀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처럼 다시 해산의 수고를 위해 힘쓸 수 있길 바랍니다.
■ 함께 기도하기
∙ 바울처럼 시험에 들고 연약해진 성도들 위해 다시 해산의 수고 감당하게 하소서.
∙ 베드로처럼 마지막 순간까지 주를 위한 사랑의 수고를 즐겁게 담당하게 하소서.
∙ 즐거운 주일학교, 복음에 집중하는 주일학교 되어 영적 생명의 역사 나타나게 하소서.
∙ 영적 부모가 되어 우리 자녀들 다 주님께 인도하며 믿음의 용사들 되게 하소서.
■ 찬양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