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해설
구역공과 21-46
구역공과 46
위로함을 받고 회복되는 교회
본문 : 행15:22-35
찬송 : 두 손들고 찬양합니다.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211장
■ 시작하는 이야기.
: 미국 남북 전쟁을 승리로 이끈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이 늘 가슴에 품고 다닌 글이 하나 있었습니다. 한 어린 소녀가 보내준 격려의 편지였습니다. 노예해방을 이끌어낸 대통령이지만 그에게도 격려가 필요했습니다. 사실 아주 탁월한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도 열등의식과 두려움이 있습니다. 말하자면 모든 사람에게 격려가 필요하다. 하물며 상처 받은 영혼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도행전 15장에는 따뜻한 위로가 절실한 교회와 성도들이 나옵니다. 성숙한 초대 예루살렘 공회가 상처입은 교회와 성도들을 어떻게 위로하고 치유하는지 잘 배우는 시간 되기 바랍니다.
■ 음식 및 다과 나눔(모임 전 혹은 모임 후)
■ 찬양(10분)
■ 말씀과 삶 나눔
1. 고전16:17을 읽어 봅시다. 교회의 부족함을 볼 때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내가 스데바나와 브드나도와 아가이고가 온 것을 기뻐하노니
그들이 너희의 부족한 것을 채웠음이라. (고전16;17)’
해설 : 주님의 교회가 늘 좋은 일만 있으면 좋겠지만 이 땅의 교회는 부족한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기 때문에 언제든지 뜻밖의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럴 때 건강한 신앙을 가진 성도는 자신이 그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조용히 기도하고 봉사합니다. 우리 또한 교회와 자신을 분리하여 생각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한 몸 되게 하신 것을 부인하지 말고, 함께 아파하고, 기도함으로 도와야 할 것 입니다.
2. 예루살렘 공회가 안디옥교회를 어지럽힌 거짓 형제들에 대해 뭐라고 합니다.
이에 비해 바울 바나바는 어떤 사람이라고 합니까?
해설 : 예루살렘 공회는 안디옥 교회를 어지럽힌 거짓 형제들을 “우리의 지시도 없이 나가서 말로 너희를 괴롭게 하고 마음을 혼란하게 하는 자들(행 15:24)” 이라고 말합니다. 즉, 공회의 지시를 받지 않은 자들. 정당한 질서를 무시한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반대로 바울과 바나바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는 자인 우리가 사랑하는 바나바와 바울” (행 15:25) 이라고 말합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주님과 복음과 성도들을 위해서는 생명도 아끼지 않는 충성된 종들이라는 말이 조금도 과장이 아닌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런 바울과 바나바를 예루살렘 총회는 사랑하는 자라고 부릅니다.
3. 안디옥교회를 위로하기 위해 공회가 한 두 가지 일이 무엇입니까?
답 : 하나는 편지를 쓰는 것이고, 또 하나는 두 선지자를 보내는 것입니다.
해설 : 먼저, 편지를 보냅니다. 이 편지를 통해 무엇이 옳은 가르침이며, 또 누가 올바른 하나님의 종인가를 명확하게 알려주려고 했습니다. 편지를 통해 바른 진리를 깨우쳐 주려 했습니다.
다른 또 하나는 두 선지자를 보내는 것입니다. 편지만 보내었다면 강압적인 총회의 결정처럼 여겨졌을지도 모릅니다. 머리로는 이해할지 몰라도 마음이 더 굳어버릴 위험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 총회를 대표해서 하나님의 뜻을 잘 전해주고 성도들의 마음을 만져줄 두 선지자 유다와 실라를 파송합니다.
우리 또한 주변 사람들에게 바른 진리를 전달해야 함과 동시에, 따뜻한 위로를 전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4. 빌레몬처럼 나는 누구에게 위로가 되고 있습니까?
혹은 나에게 큰 위로를 주고 있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 함께 하는 기도
⚫ 교회와 지체의 부족함을 비난하는 사람 아니라 사랑 섬김으로 채우는 성도 되게 하소서
⚫ 복음과 주님 위해 생명도 아끼지 않는 믿음의 사람되어 하나님께 아낌 받는 성도 되도록
⚫ 건강한 교회 질서를 잘 순종하며 주님 말씀과 뜻 앞에 내 뜻 내려 놓게 하소서
■ 찬양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