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공과 43

기도하실 때 변화되더라.

누가복음 9:28-36, 주님과 함께 하는, 288,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492

■ 시작하는 이야기. 높은 산에 올라가 보셨습니까? 오늘 말씀에는 주님이 세 제자를 데리고 아주 높은 산에 올라가십니다. 성경이 산 이름을 밝히지 않지만 우리는 이 산이 헬몬산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님이 높은 산에 올라가기 직전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는지 물었고 베드로에게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다.’는 신앙고백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북쪽을 보면 높은 산이 하나 보입니다. 해발 2,800m 되는 헬몬산입니다.

오늘은 해발이 2,800m 되는 헬몬산에서 있었던 일을 살피며 함께 은혜 받기 원합니다.

■ 음식 및 다과 나눔(모임 전 혹은 모임 후)

■ 찬양(10분)

■ 말씀과 삶 나눔

1. 주님이 높은 산에 올라가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기도하시러 산에 올라가사(28절)’ 주님은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최소 며칠 이상 집중해서 기도하고 싶어 높은 산을 가신 것입니다.

1) 그렇게 높은 산에까지 가서 기도하시려 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고난의 성, 죽음의 성 예루살렘에 올라가야 하는데 그 일을 위해 아버지 하나님께 힘을 얻고자 집중하여 기도하기 원하셨던 것입니다. 아버지의 뜻을 따라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를 져야 하는데, 그 십자가 고난이 너무나 중요하면서도 힘든 것이기에 아버지의 특별한 도움과 은혜를 구하셔야 했던 것입니다.

2. 기도하실 때 주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기도하실 때에 용모가 변화되고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나더라.(2절)’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는 그런 영광으로 변화되신 것입니다.

1) 기도함으로 하나님이 나를 바꾸어 주셨던 은혜들을 나누어 봅시다.

한나와 야곱

3. 기도하시는 주님을 이렇게 변화되게 하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주님이 변화되신 이 모습은 주님이 세상에 오시기 전 원래 누리셨던 영광일 뿐 아니라 장차 십자가 고난 후에 얻게 되실 영광스러운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고난 후에 얻게 될 영광스러운 모습을 미리 보여주심으로 그 영광을 바라보며 또 끝까지 함께하시는 아버지의 사랑 힘입어 십자가를 감당하도록 도우셨던 것입니다.

1) 고난 중에 하나님이 이루신 내일을 바라고 승리한 경험들을 이야기 해 봅시다.

2) 렘29:11을 같이 읽고 나누어 봅시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렘29:11)’

4. 잠들었던 베드로가 놀라운 광경을 보고 뭐라고 하는가?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우리가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사이다.’

무슨 뜻입니까?

‘자기가 하는 말을 자기도 알지 못하더라.’ 하나님 나라 일은 생각지 않고 우선 오늘 세상의 편안함만 구하려 한 것입니다. 그러기에 자기 입으로 말을 하면서도 그것이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말합니다. 영적으로 우리가 둔해지면 하나님 보시기에 가면 안 될 길을 가면서도 내가 지금 어디 가고 있는지 모릅니다. 우리가 깨어 있을 때 마땅히 할 말을 하고 마땅히 가야할 길을 가고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면서 살 수 있는 것입니다.

1) 영적으로 둔하여 분별력을 잃은 제자들에게 하나님이 무엇이라고 하십니까?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주님의 말씀을 들을 때,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 알고, 할 말을 하고 삽니다. 주님 말씀 들을 때, 무슨 일을 하고 살아야 하는지 알고 마땅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날마다 우리 구주 그리스도의 말을 들을 때, 우리는 안일해져서 세상에 빠지지 않고 하늘 아버지의 거룩한 뜻을 쫓아 기쁨으로 달려 갈 수 있게 됩니다.

■ 함께 하는 기도

– 주님처럼 평생 기도하여서 아버지 주시는 새힘으로 아버지 기뻐하는 길 가게 하소서

- 믿음의 기도로 우리도 변화되고 새로워지는 은혜를 날마다 경험하게 하소서

- 하나님이 우리 위해 예비한 내일의 소망 붙잡고 오늘 사명 잘 감당하게 하소서

- 늘 주님 음성을 들음으로 영적 분별력 잃지 않고 살아가게 하소서

■ 찬양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