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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해설

  • 탁영성
  • Dec 18, 2020
  • 169
  • 첨부1

구역공과 51

 

우리 수고를 잊지 않는 하나님

6:8-15

찬송 : 평안을 네게 주노라/사랑합니다. 나의 하나님, 당신의 그 섬김이, 412

 

세 번째 비대면 예배를 맞아 코로나19로 인하여 올해 들어 벌써 세 번째로 비대면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 번 주초에 이 소식을 들으면서 여러 감정이 교차했습니다. 겨우 예배와 교육을 회복해 가는가 싶으면 다시 무너지는 것 같아 속상하기도 하고, 연약한 성도들이 흔들리거나 시험을 받으면 어쩌나 염려되기고 하고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두 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하나는 바울이 선교여행을 마치고 로마로 그리고 마지막에는 서바나(유럽)까지 가려는 원대한 비전을 품고서 에베소에서 아시아 지방의 장로들을 다 모아서 마지막 당부와 작별 인사를 합니다. 그때 바울이 한 말 중에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20:32)’ 한다. 지금 코로나19로 인해 다시 모이지 못하는 이 시기는 그야말로 우리 믿음이 사람에게 달려있지 않고 하나님 아버지와 그 은혜의 말씀에 달려 있음을 고백하게 되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우리 모든 성도들 심령을 우리 주 예수께서 그 말씀으로 붙들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또 한 가지 생각은 우리가 재수 삼수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세상에서도 내가 원하는 진학을 하기 위해 재수도 하고 삼수도 합니다. 하물며 우리가 더 나은 모습으로 하나님 나라 들어가기 위해 두 번을 넘어 세 번 네 번 연단을 받는 것은 우리로 하나님 앞에 더 아름답게 빚어진 사람 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을 줄 압니다. ‘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금을 연단하거니와 여호와는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17:3)’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땅에 떨어지지 않는 법인데 우리가 지금 당한 이 어려움이 하나님의 선한 섭리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마음을 더 아름답게 연단하시려고 허락하신 일일 것입니다. 이런 때 우리가 더 하나님 가까이 하고 하나님 말씀 깊이 묵상하는 은혜, 그리고 흩어진 삶의 자리에서 아무도 모르게 선한 일 많이 하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번 주와 성탄절 그리고 12월 마지막 주까지 비대면 예배를 드리는데, 우리 성도님들 온 가족이 함께 하나님 앞에 주일 예배를 드리면서 깊은 은혜 깊은 감사 온 가족이 하나된 섬김의 축복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평안한 인사와 교제

 

찬양(10)

 

말씀과 삶 나눔

 

함께 하는 기도

 

받은 말씀으로 스데반처럼 우리도 성령 지혜 은혜 믿음 충만하게 하소서

- 스데반처럼 어떤 상황에서 빼앗기지 않는 평강을 누리게 하소서

- 사람을 가까이 하지 않아야 하는 시간에 하나님 가까이 하게 하소서

교회를 위하여 코로나19로 시험 드는 일 없고 우리 믿음이 말씀으로 더 단련되도록

- 2021년 섬길 모든 일꾼들에게 새 마음 새 영 충만한 성령을 주소서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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