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해설
구역공과 20-42
죽더라도 전할 이름 ‘오직 예수’
행4:1-12
찬송 : 여기에 모인 우리, 301, 204
■ 시작하는 이야기 지난 8주 동안 마음껏 모여 예배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주부터 다시 평안하게 모여 예배할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봄에 이어 가을의 문턱에서 다시 8주나 자유롭게 모이지 못하면서 예레미야의 말씀이 왜 소중한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하기를 힘쓰고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니라.(렘27:9)’ 또다시 정상적으로 모여 예배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우리가 하나님 앞에 겸비한 마음으로 우리 사는 세상을 위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8주 동안 자유로운 예배가 되지 못하면서 ‘우리 성도는 세상에서 물처럼 살아야 되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은 작은 틈만 있어도 스며들어갑니다. 그리고 낮은 곳으로 흘러내려갑니다. 우리 모두가 물처럼 우리가 처한 삶의 터전에서 낮은 곳을 찾아 가면 아무리 세상이 갑갑한 것 같아도 결국 우리 성도의 믿음 소망 사랑이 스며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사도행전 역사를 보면 사도 바울의 걸음도 막히는 일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어떤 곳에서 복음 전하기를 바라지만 하나님의 영은 이런 저런 이유로 막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면 바울은 자기 걸음을 막는 세력들을 무력으로 무너뜨리고 자기 의지를 관철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곳으로 물처럼 스며들어 갔습니다. 그렇게 해서 마케도니아 여러 교회들에 복음이 증거되었습니다.
오늘도 낮은 곳을 찾아 내려가기를 주저하지 않는 우리 기장교회 성도들 통해 우리 삶의 터전 곳곳에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이 스며들어가는 귀한 은혜가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 음식 및 다과 나눔(모임 전 혹은 모임 후)
■ 찬양(10분)
■ 말씀과 삶 나눔
1. 오늘 말씀 통해서 막히지 않는 복음의 역사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해설 : 본문에서 이스라엘 지도자들은 복음 전파를 막기 위해 사도들을 가둡니다. 세상과 마귀는 복음 전파를 막기 위해 늘 복음 전파자들을 핍박합니다. 복음이 전파되는 자리에서는 늘 핍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성령님은 은혜로 핍박의 상황에도 복음이 활발히 전파되게 하셨습니다다. 성령님의 은혜로 교회는 늘 말씀 전파자로 일어섭니다.
2. 지혜로운 건축자는 자기 인생의 집을 어떤 기초 위에 세웁니까?
답 : 구원과 의와 소망의 반석이신 그리스도 예수님 위에 세웁니다.
해설 : 베드로는 예수님을 ‘건축자들이 버린 돌’로 묘사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예수님의 가치를
도무지 알아차리지 못하고 버린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유일한
구원의 길로 택하신 반석이시고, 죄로부터 우리를 정결하게 만드는 의로운 반석이시고,
영원을 살게 만드는 소망의 반석이십니다. 이를 알게 되는 것이 지혜이며, 지혜로운 자는
이 반석위에 자신의 인생을 쌓습니다.
3. 12절 말씀에서 예수 이름의 구원자로서 ‘유일성과 확실성’에 대해 말해 봅시다.
유일성 : 자신을 낳은 어머니가 한 분 일 수밖에 없듯, 창조주는 한 분이시며 구원자도 한 분
이십니다. 그 이유는 첫째, 예수님만이 하늘 세계에서 오신 분이십니다.
둘째, 예수님만이 부활하셔서 다시 죽음을 보지 않으셨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뜻
을 온전히 아시고, 우리에게 영생을 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님 뿐이십니다.
확실성 : “예수님 이름 외에 구원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이 없다”라고 베드로는 선언합니다.
이 말은 예수님의 유일성을 말해주는 것과 동시에 예수님의 이름은 구원을 주시기에
넉넉하고 충분하시다는 말과 같습니다.
■ 함께 하는 기도
► 받은 말씀으로 – 예수 이름 위에 인생의 집을 짓는 지혜로운 건축자 되게 하소서
- 유일하고 확실한 구원의 이름 예수 이름을 담대히 전하게 하소서
► 교회를 위하여 – 다시 자유롭게 드려지는 예배 위에 은혜 주옵소서.
- 모든 교육과 교제도 자유롭게 이루어지도록 평안을 주옵소서.
■ 찬양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