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해설
구역공과 20-26
구역공과 26
어린 양이 인을 떼실 때에
계6:1-8(찬송 : 나는 예배자입니다. 나는 길 잃은 나그네였네, 165장)
■ 시작하는 이야기. 최근 당회에서 우리 교회 본당 1층 리모델링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지난 주에는 중직자들이 모여 이 일에 마음을 모았습니다.
우리 교회가 증축과 리모델링을 한 게 몇 년 전이어서 아직 깨끗합니다. 그래서 우리 어르신 성도님들 중에는 리모델링을 다시 하는 것이 좀 아깝게 생각될 수도 있을 듯합니다.
맞습니다. 시설만 보면 아직 얼마든지 쓸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본당 1층 등을 리모델링하려 하는 것은 우리 교회 내일을 생각해서입니다.
교회의 본질은 건물도 깨끗한 시설도 아닙니다. 믿음 사랑 소망으로 하나 된 성령의 공동체가 교회의 본질입니다.
그렇지만 우리 성도들이 따뜻한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는 데 좋은 시설이 따라준다면 금상첨화일 것입니다. 그래서 1층에는 아늑하고 넓은 카페 시설을 하려 합니다. 주일에 성도들이 편안하게 모여 교제함은 물론이고 주중에도 기도하러 혹은 교제하러 와서 잠시 쉬고 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드리려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만 아니라 이웃들이 교회를 편안하게 출입하면서 가랑비에 옷 젖듯 기독교 복음에 익숙해지게 하는 것도 중요한 목적입니다.
또 우리 교회 다음 세대를 위해 키즈랜드 실내 놀이시설과 영아부실도 새롭게 단장하려 합니다. 그래서 어린 자녀를 둔 젊은 세대들이 오고 싶어 하고 어린 자녀들도 오고 싶어 하는 교회로 만들려 합니다. 젊은 세대가 올 수 있어야 저들을 하나님 말씀으로 양육할 기회도 주어질 것입니다.
사람마다 생각은 다양합니다. 그래서 조금 생각은 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기에 여러 다양한 의견들에 리모델링 위원들이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지난 주중에 두 성도님이 전화를 주셨습니다. 리모델링과 관계해서 물어 와 주셨고 사랑을 나타내 주셨습니다.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져 참 감사 했습니다.
개인이나 또 함께 모인 자리에서 교회가 내일을 위해 준비하는 이 사역에 마음을 모아 주시고 기도해 주십시오. 이번 리모델링은 우리 모두의 사랑과 기도로 아름답게 완성되기를 아버지 하나님께 아뢰어 봅니다.
■ 음식 및 다과 나눔(모임 전 혹은 모임 후)
■ 찬양(10분)
■ 말씀과 삶 나눔
1. 선하신 하나님이 재앙을 내리시는 두 가지 선한 뜻이 무엇입니까?
1) 세상에 대해
자동차 브레이크와 같습니다. 브레이크가 고장 나면 어찌되겠습니까? 신나게 달리다 결국은 어디 부딪치든지 낭떠러지에 떨어지든지 파국을 맞게 됩니다. 하나님은 의의 길 버리고 죄악의 길을 고집하여 멸망으로 달려가는 세상에 재앙을 내림으로 하나님을 거역하는 죄의 길 끝에 멸망의 심판이 있음을 경고하려 하십니다. 그래서 재앙은 ‘멈추라’는 하나님의 사인입니다.
2) 교회에 대해
영적 잠과 무감각에 빠져, 세상은 차지하고 자신도 구원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교회가 하나님 뜻 따라 거룩해지고 또 세상을 위한 구원의 방주 되도록 정신을 차리게 합니다.
2. 네 가지 인 재앙이 우리에게 주는 긍정적인 교훈이 무엇입니까?
① 아직 땅에서 믿음의 싸움을 하는 우리를 반드시 도와준다는 약속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② 성령의 은혜로 이기고 또 이기려하는 우리 마음의 굳은살 베어 버리고 이웃을 사랑으로 섬기고 또 섬기려하는 부드러운 마음의 새살 돋아나도록 늘 성령의 은혜를 구하게 합니다.
③ 우리가 화평의 사람 되기를 힘쓰게 합니다.
④ 우리가 영육 간에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줄을 알게 합니다.
⑤ 오늘 사후대책을 할 수 있습니다.
■ 함께 하는 기도
► 받은 말씀으로 – 영적으로 무감각한 육의 삶이 아니라, 깨어있는 영적 삶을 살게 하소서
- 부패한 본성으로 재앙의 고통당하는 세상에서 화평케 하는 성도 되도록
► 교회를 위하여 – 부족한 사람들이 사랑으로 만들어 가는 성령의 공동체 되게 하소서
- 리모델링 준비하는 일이 순적하며 성도들의 기도가 모아지게 하소서
► 성도들 위하여 – 영육 간에 연약한 지체들(수술, 입원), 낙심한 분들과 불신 가족 신앙
- 믿지 않는 가족들 구원을 위해 눈물의 기도와 사랑의 섬김 다하도록
■ 찬양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