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공과 15

부활하신 영광의 왕, 다시 오실 만왕의 왕

본문 : 계 1:7-20 (찬송: 167장, 165장)

■ 음식 및 다과 나눔 (모임 전 혹은 모임 후)

■ 시작하는 이야기.

코로나19로 여느 해와 조금 달랐지만 지난 주는 고난주간으로 보냈고 오늘은 부활주일입니다. 우리 주님 부활하셨습니다. 죄와 사망 권세 이기고 부활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도 먼저는 십자가 고난과 죽음 겪으신 것처럼 우리도 인생길 걷는 동안 환난과 아픔 슬픔과 고통도 겪으며 삽니다. 그렇지만 부활의 주님 인해 우리 영혼은 이미 영원한 생명 얻었고, 우리 육신도 이 땅의 모든 괴로움과 아픔 이기고 영원한 영광도 얻을 것입니다. 오늘 부활의 날에 주님이 우리를 죄와 죽음에서 살리신 것 온 맘으로 감사하고, 주님처럼 우리도 모든 수고와 고난 그치고 영원한 영광 얻을 소망 인해 찬송하기를 소원합니다.

오늘 부활주일에 계1:7-20의 부활하신 주님의 영광을 너무 잘 보여주는 말씀을 살핍니다. 4복음서는 영원한 성자 하나님이 우리 같은 죄인 구원하시려 사람이 되시고 천국 복음을 전하시며 병든 자를 고치고 마지막에는 세상 죄 지고 십자가에 죽었지만 삼일 만에 부활하신 것을 증거한다. 주님의 성육신부터 부활까지를 증거했습니다. 이제 부활하신 주님의 지금 현재 모습은 어떠하고 앞으로 남은 일은 무엇입니까? 오늘 말씀이 이에 대한 증거입니다. ① 부활승천하신 주님의 지금 현재 모습(1:9-20) ② 승천하신 주님의 장차 하실 일(1:7)

■ 말씀과 나눔.

1. 요한이 자기를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고 하는 말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어떠합니까?

해설 : 순서를 보면 ‘나라’가 가운데 있고, 앞뒤로 ‘환난’과 ‘참음’이 있습니다. 이 말은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 나라를 얻고, 장차 완성될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이 땅에서는 그 나라를 위해 ‘환난과 참음’에도 동참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자칫 믿음으로 살다가 환난과 어려움이 찾아오면, 왜 하나님이 만물의 주재이신데 나에게 이런 어려움이 찾아오나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그것은 잘못된 관점입니다. 우리는 세상 나라가 아닌 하나님 나라 백성이기 때문에 이 땅에서는 환난도 당하고 참을 일도 많은 것이 정상입니다. 사도요한도 복음 때문에 환난과 참음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2. 복음 때문에 밧모섬에 유배된 요한이 주의 날 어떻게 했고, 어떤 은혜를 입습니까?

해설 : 요한은 주의 날(주일)에 성령의 감동으로 신령한 하늘의 소리를 듣고, 영광의 주님을 만납니다. 육신적으로는 밧모섬에 유배되고 환난을 당하지만, 하나님께서 신령한 하늘의 위로와 부활의 소망, 마지막 날의 심판을 보여 주셔서 그 어려움을 능히 감당하게 하십니다.

3. 13-16절에 묘사된 부활의 주님 모습 10가지를 말해 봅시다.

해설 : ① 일곱 금 촛대 사이에 계심 ② 발에 끌리는 옷 ③ 가슴에 금띠 ④ 머리와 털이 양털 같고 흰 눈 같음 ⑤ 눈이 불꽃같음 ⑥ 발은 풀무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음 ⑦ 음성은 많은 물소리 같음 ⑧ 오른 손에 일곱 별이 있음 ⑨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옴 ⑩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치는 것 같음.

1) 주님의 이런 모습 전체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입니까?

해설 : 이 열 가지 부활의 주님에 대한 묘사는 한 마디로 부활하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신 주님의 영광스런 신분과 권세를 보여줍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우리 위해 효력 있는 중보를 하시는 대제사장이요 영원한 왕이십니다. 장차 온 세상을 심판하실 주이십니다. 발에 끌리는 옷이나 금띠는 주님이 권세 있는 대제사장이심을 잘 나타내고, 그 눈이 불꽃같고, 발은 빛난 주석 같으며, 입에서 날선 검이 나오는 것은 심판장이심을 보여줍니다. 일곱 금 촛대 사이에 계시고 일곱 별을 붙잡으시며 얼굴이 해가 힘있게 비치는 것 같은 모습 등은 주님이 교회의 머리시면서 또 온 세상의 왕이신 것을 잘 보여줍니다.

4. 부활의 주님을 갑자기 만나 두려워하는 요한에게 주님이 어떻게 하십니까?

해설 : ① 손을 얹고 하신 말씀 :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곧 살아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두려워하지 마라. 전에 죽었었지만 지금 부활하여 영원히 살아있는 내가 너와 함께 한다.”

② 주신 사명 : “그러므로 네가 본 것, 지금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너는 이제부터 생명의 주요 온 세상 심판자인 나를 믿고 의지하고 따르며 증거하라.”

5. 주님이 구름을 타로 오신다고 했습니다. 그 의미하는 바들이 무엇인지 다 말해 봅시다.

해설 : ① 다니엘의 예언에 그 뜻이 나타나는데, 이 야수 같은 세상 나라의 권세는 끝이 난다는 뜻입니다. ‘내가 또 밤 환상 중에 보니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가 그 앞으로 인도되매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다른 언어를 말하는 모든 자들이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의 권세는 소명되지 아니하는 영원한 권세요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니라.(단7:13-14)’

단7장은 장차 온 세상 역사가 어떻게 진행되고 어떤 결말일지를 예언하는 말씀인데, 장차 끝날까지 세상 역사를 네 짐승에 비유합니다. 사자와 곰, 표범, 그리고 무섭고 거친 열 뿔 가진 짐승입니다. 이 짐승들이 세상을 차지하기 위해 싸웁니다. 이렇게 세상 나라 역사를 짐승들의 싸움으로 비유한 다음, 인자 같은 이가 구름을 타고 와서 모든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얻는데, 인자 같은 이의 나라는 결코 소멸되지 않는 영원한 나라이다. 즉, 예수님의 재림과 함께 이 세상나라는 끝이 날 것입니다.

② 둘째 의미는 영광 중에 오신다는 뜻입니다. 우리 주님이 세상에 처음 오실 때는 세상 죄를 대신 지려고 가장 낮은 모습, 초라한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 오실 때는 우리의 구속과 의의 심판을 위해 영광의 왕으로 오십니다. 그 날을 기대하며 믿음으로 담대히 사시길 바랍니다.

■ 함께하는 기도

▶ 나라를 위하여 : 코로나19가 속히 안정되고, 선거 통해 하나님 경외하는 지도자들 많도록

▶ 한국교회 위하 : 속히 예배가 회복되고, 성령으로 복음 전파 사역 잘 감당토록

▶ 교회를 위하여 : 우리 자녀들과 초신자들 믿음 흔들리지 않고 자라게 하옵소서

모든 성도들 깨어 기도하며, 부활의 주님 증인들 되게 하소서

■ 찬양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