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공과 2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사랑

본문 : 살전 2:17-3:5 (찬송: 내 평생 사는 동한, 262, 360)

■ 음식 및 다과 나눔 (모임 전 혹은 모임 후)

■ 시작하는 이야기.

올해 교회 표어 ‘함께 자라는 해’를 마음에 다시 새깁시다. 이를 위해 기도하고 무엇보다 구역 소그룹 모임에 가서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일에 힘을 모읍시다.
데살로니가전서를 살피고 있습니다. 1장은 환난 중에 복음을 들은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이 믿음의 뿌리를 잘 내려 거짓 우상과 죄에서 돌아서고 참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김으로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를 나타내기 시작한 것을 감사하였습니다.
그렇지만 데살로니가교회의 역사는 아주 짧습니다. 이에 2장과 3장은 계속되는 환난으로 인해 혹 저들이 시험을 받아 넘어질까 염려하여 바울이 환난을 피해 떠난 일로 시험당하지 않도록 2:1-12은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 어떤 자세로 사역했는지 증거했고, 오늘 말씀 2:17-3:5은 지금 부득의하게 잠시 떠나 있지만 여전히 저들을 위해 얼마나 애쓰고 있는지 고백합니다.

■ 찬양 (10분)

■ 말씀과 나눔.

1. 데살로니가에서 쫓겨나듯이 피한 바울이 그 후에 어떤 마음으로 지냈습니까?(2:17-18)
‣ 바울 속에 역사하는 그리스도의 심장에 대해 말해봅시다.

해설 : 바울은 아직 어리면서도 환난 중에 있는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을 향해 ‘포지하지 않는 열정과 사랑’을 가지고 있습니다. 17-18절을 보겠습니다. “형제들아 우리가 잠시 너희를 떠난 것은 얼굴이요 마음은 아니니 너희 얼굴 보기를 열정으로 더욱 힘썼노라. 그러므로 나 바울은 한 번 두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하였으나 사탄이 우리를 막았도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을 향한 애타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다시 방문하려고 시도했지만 사탄에게 종노릇 하는 유대인 때문에 길이 막혔습니다.
또 바울에게는 주님을 만나지 못해 죽어가는 영혼들에 대한 그리스도의 심장이 있었습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얼마나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증인이시니라. 내가 기도하노라” (빌 1:8). 그리스도의 심장은 바울만 받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예수 생명을 얻을 때 우리에게도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모르고 죽어가는 영혼들을 위해 우리도 영혼을 살리는 일에 동참합시다.

2. 자기가 직접 가는 길이 막힐 때 바울은 포기하지 않고 어떤 대안을 찾습니까?
‣ 우리 구역에 속한 성도의 아직 믿지 않는 가족을 전도하기 위한 대안을 말해봅시다.

해설 : 바울은 3장 1절과 5절에서 두 번이나 ‘참다 못하여’라고 합니다. 환난 중에 있는 어린 성도들을 생각할 때 견딜 수 없었다는 말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갈 수 없기에 다른 대안을 세웁니다. 디모데를 보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할 때 막히면 핑계하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해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합니다.
가족 중에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포기하시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불신 가족의 마음 문을 열어주시기를 기도하면서 대안을 찾아야 합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열어주실 날이 올 것입니다.

3.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 나의 자랑과 기쁨, 면류관이 될 사람은 어떤 사람이 있습니까?

해설 : 바울은 2:19-20에서 이런 고백을 합니다.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가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서 너희가 아니냐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 바울은 주님 강림하실 때, 자신이 전도하고 양육한 사람들로 인해 하나님께 칭찬받을 것을 기대합니다. 하나님께 대해서는 충성된 삶을 살았고, 또 전도한 사람들에게도 감사를 받을 것입니다.
나는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 누구로 인해 기뻐할 수 있을지 자유롭게 나누어 봅시다.

4. 바울에게 디모데는 어떤 동역자였습니까? (빌 2:19-22 참조)
‣ 오늘 나는 목회자에게 어떤 동역자일 것 같습니까?

해설 : “내가 디모데를 속히 너희에게 보내기를 주 안에서 바람은 너희의 사정을 앎으로 안위를 받으려 함이니 이는 ① 뜻을 같이하여 너희 사정을 진실히 생각할 자가 이밖에 내게 없음이라 그들이 다 자기 일을 구하고 ②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되 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버지에게 함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느니라”

바울에게 디모데는 두 가지 특징을 가진 동역자였습니다. 하나는 바울과 뜻을 같이 했습니다. 복음을 위해 뜻을 같이 했다는 말입니다. 둘째는 자기 일보다 그리스도의 일을 먼저 생각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일이 우선이고 그리스도의 일은 시간 나면, 여유가 생기면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디모데는 항상 그리스도의 일이 우선이었습니다.
우리 성도님 한 분 한 분이 우리 기장교회의 디모데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뜻을 같이 하고, 그리스도의 일을 우선시 하는 성도님 되시길 바랍니다. 작은 부분이라도 동참해 주십시오. 한 달에 한 번 온가족 특새에도 힘써주시고, 작은 일이라도 봉사와 섬김의 자리를 맡아주십시오. 아프리카 우간다 선교나 하나님 나라를 위해 힘을 모을 때 작은 부분이라도 함께 해 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일을 먼저 구하는 충성된 종들을 잊지 않고 영육간에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 함께하는 기도

▶ 서로를 위하여 : 구역 모임을 소중히 여기고, 함께 자라가게 하소서.

▶ 선교를 위하여 : 과테말라 강순진 선교사님 – 영육간에 강건하고, 건축 잘 마무리 하도록

▶ 교회 위하여 : 함께 믿음이, 성품이, 섬김이 자라는 교회되게 하소서.
구도자가 와서 새생명 얻는 역사, 초신자의 믿음이 자라 일꾼되는 역사 있도록

■ 찬양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