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해설
구역공과19-38
구역공과 37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성도
본문: 신 5:11 (찬송: 43, 265, 455장)
■ 시작하는 이야기.
하나님을 믿고 구원받은 우리 성도는 변화된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주인되심을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십계명은 하나님을 믿는 우리 신자가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실제적으로 가르쳐 주는 계명들입니다. 열 가지의 짧은 명령(또는 부정명령)으로 되어 있지만 그 명령의 깊이와 너비는 우리 삶 전체를 주관합니다. 3계명을 통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 음식 및 다과 나눔 (모임 전 혹은 모임 후)
■ 찬양 (10분)
■ 말씀과 나눔.
1.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다’는 말은 어떤 뜻입니까?
해설 : ① 이름은 단지 호칭이 아닙니다. 그 사람의 인격과 존재가 들어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에도 하나님의 인격과 속성이 그대로 담겨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성경을 통해 많은 이름을 알려 주셨습니다. 하나님 자신을 계시하시고, 우리가 그분의 이름을 부르기를 원하십니다.
② ‘망령되다’의 히브리어 단어는 ‘샤워’인데 ‘헛되다, 무가치하다. 거짓되다’는 뜻으로 번역됩니다. ‘일컫는다’의 히브리어 단어는 ‘취급하다, 담당하다’의 뜻으로 해석됩니다. 따라서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일컫는다’는 의미는 ‘여호와의 이름을 우리의 생각이나 말, 행동 등으로 거짓되게 부르고, 헛되게 부르고, 의미 없이 부르는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우리는 예배시간에 하나님의 이름을 많이 부릅니다.
예배시간에 3계명을 범하는 일은 어떤 일이 있는지 서로 나누어 봅시다.
해설 : 예배시간은 하나님의 이름을 가장 많이 부르는 시간입니다. 그러나 헛되게 드리는 예배가 있습니다. 찬양, 기도, 신앙고백, 봉헌 등에 우리의 영혼이 없이 헛된 예배를 드릴 때가 참 많습니다. 예배의 대상이 되신 하나님이 없는 예배도 있습니다. 성경에서 이런 예배의 예들이 많이 있습니다.
① 가인의 예배 – 가인과 아벨이 함께 예배드렸지만 하나님은 아벨과 아벨의 제물만 받으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예배드리는 사람을 먼저 받으시고, 제물을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가인의 예배가 실패한 이유를 ‘믿음이 없이 드린 예배였다’고 지적합니다(히11:4). 가인의 예배실패를 통해 우리는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예배드려야 합니다.
② 마르다의 예배 – 마르다와 마리아는 둘 다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마르다는 음식으로 예수님을 대접하길 원했고, 마리아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를 원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예수님을 기쁘시게 한 사람은 마리아입니다. 우리는 봉사나 사역을 예배보다 우선시 하는 실수를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③ 고넬료의 예배 –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청종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습니다. 식민지 국가의 한 사람, 베드로가 올 때에 그는 모든 준비를 마치고 일어서서 맞이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행10:33) 고백합니다. 예배시간에 사람이 하나님보다 드러나면 안 됩니다. 설교자도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서 말씀을 듣는 성도가 됩시다.
④ 사마리아 여인 – 참된 예배에 대한 교훈입니다. 예수님은 ‘그리심산과 예루살렘 중 어디서 예배드려야 진짜 예배인지’ 물어보는 여인에게 장소가 문제가 아니라고 답하십니다. 참된 예배는 예배의 대상을 알고 드리는 예배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보이지 않지만 실재로 임재하시는 영이신 하나님께 예배해야 합니다. 또한 참된 예배는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인해 완성됩니다.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요4:23)하신 말씀의 의미가 여기 있습니다. 예수님은 죽으식 것이고, 예수를 믿는 사람은 죄씻음과 성령받음으로 온전히 하나님께 참된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3. 우리 일상에서도 성도들로 인해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 때문에 이방인 중에서 모독을 받는도다”(롬 2:24).
주변에서 경험한 일을 소개하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나눠봅시다.
해설 : 하나님의 이름을 공개적으로 욕하는 일, 거짓된 맹세, 교회 신자임을 말하면서 악을 행하는 일, 기도응답이라 말하면서 자신의 거짓된 주장을 내세우는 일 등.
자신의 생각을 나누어 봅시다.
4. 3계명에서 하나님께서 주고 싶은 진짜 의도는 “너희를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높임을 받게 하라”입니다.
교회, 직장, 가정, 이웃 속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나눠봅시다.
해설 : 자신의 생각을 나누어 봅시다.
■ 함께하는 기도
▶ 서로를 위하여 (말씀순종을 위해)
▶ 교회를 위하여 : 2학기 성경대학, 노인대학, 아기학교 등 모든 사역 위해
▶ 영혼 구원을 위하여, 선교지/선교사님 위하여
■ 찬양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