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해설
구역공과 34
구역공과 34
<왕을 기다리고 맞이하는 사람들>
본문: 마태복음 21:1-11 (찬송: 67장)
시작하는 이야기.
방학 동안 평안하셨습니까? 가을의 문턱에서 2학기 사역들을 시작하는데, 특별히 사랑의 공동체 구역모임을 시작합니다. 우리 교회에 속한 모든 성도들이 서로를 다 잘 알고 친밀한 교제와 사랑을 나눌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수백명이 함께 마음을 나누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구역이 소중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진실하게 기쁨과 아픔을 나눌 수 있는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구역을 통해 진실한 사랑의 교제와 믿음의 연단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선한 사역들을 함께 이루어 가기를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 음식 및 다과 나눔(모임 전 혹은 모임 후)
◼ 찬양 (10분)
말씀과 나눔.
1. 방학 동안 감사하고 기뻤던 일, 아프고 힘들었던 일이 있으면 이야기해봅시다.
2. 주님이 쓰시도록 나귀 새끼를 즉시 보낸 주인처럼, 오늘 주님이 혹 나를 쓰시고 싶어 하시는 일은 없는지 이야기해봅시다.
3. 주님은 어떤 왕이십니까?
① <겸손의 왕> / “그는 겸손하여 나귀를 타셨다.” / 그는 왕이신데, 한없이 온유하시고 겸손하십니다. 그는 하늘의 높은 보좌를 내려놓고 가장 낮은 자리에 오셨습니다. 또한 그는 하나님 아버지를 향한 순종을 모범으로 보이셨습니다. /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빌2:6)’
② <섬김의 왕> /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 그는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들을 위해 내주셨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두려움으로 인해 억지로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받은 은혜로 인한 감사와 기쁨으로 왕께 순종합니다. 섬김으로 다스리시는 주님의 모습은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시는 장면에서 잘 드러납니다. /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왕이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내가 주와(왕과)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요13:13-14)’
③ <평화의 왕> / ‘내가 에브라임의 병거와 예루살렘의 말을 끊겠고 전쟁하는 활도 끊으리니 그가 이방 사람에게 화평을 전할 것이요 그의 통치는 바다에서 바다까지 이르고 ...(슥9:9-10)’ / 겸손의 왕으로부터 섬김의 다스림을 받는 자들에게는 한편으로는 전쟁이 사라지고, 또 한편으로는 화평이 임합니다. 주님의 다스림을 받는 이들은 주님을 닮아, 세상에서 화평케 하는 자로 살아가게 됩니다.
4. 겸손, 섬김, 화평함 가운데 나에게 제일 부족한 것은 무엇인지 말해봅시다.
5. 주님의 왕 되심은 돌들이라도 소리쳐 전해야 할 일입니다. 내가 왕 되신 주님의 복음을 전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 함께 기도하기
1. 서로를 위하여
2. 교회를 위하여 : 예배 때마다 은혜가 넘치는 교회, 사랑이 충만하고 부흥하는 교회
3. 영혼 구원을 위하여 : 구역원 중에 전도하고 싶은 가족, 친구, 지인
4. 선교지, 선교사님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