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공과 19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본문: 행 3:1-10절 (찬송: 91장)

시작하는 이야기.

오늘은 그동안 기도하고 전도하며 준비했던 전교인 다음세대 전도 축제의 날입니다. 1부 때는 영아부 유치부 초등1,2부 중고등부 자녀들과 함께 예배하고, 예배 후에는 버블 아트 공연을 통해 복음을 듣는 시간도 갖습니다. 예배에 함께한 우리 모든 어린 영혼들과 중고등부 청소년들에게 복음의 문이 열리고, 구원의 은혜가 임하도록 기도하는 마음으로 예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이번 다음세대 전도축제를 마친 후에도 평생 우리에게 맡겨주신 귀한 사명을 붙잡고, 바울의 고백처럼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을 위해 달려가고, 기도하며 섬기며 사랑하기를 소원합니다.

말씀과 나눔.

1. 미문은 어떤 문인지 특징을 말해봅시다.

해설 : ① 미문(Beauty Gate)은 그 이름처럼 ‘아름다운 문’이었습니다. 요세푸스에 의하면 이 문은 고린도 건축 양식을 빌어 아름답게 지어졌고, 놋으로 장식되었지만 금이나 은으로 만든 문보다 아름다웠다고 합니다.
② 당시 이 문으로 통과하려면 무언가 자신이 행한 선한 일을 말하고 통과했다고 합니다. 선한 일을 하지 않았거나 기억이 나지 않는 사람들은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는 사람들에게 동전을 하나 던져 줌으로 ‘나는 가난한 사람에게 선을 베풀었다’고 말하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③ 병자들, 고아와 과부 등 가난한 자들이 모이는 장소였습니다.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은 병자들을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병이 들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단지 병이 든 것이 아니라 죄인이며, 하나님께로부터 버림을 받은 자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로 가까이 가고 싶어도 성전 안에 들어갈 수 없는 ‘비참한’ 존재였던 것입니다. 특히 나면서부터 걷지 못하는 이 사람은 더욱 죄인으로 여겼습니다.

2. 베드로와 요한이 제 구시에 성전으로 올라간 목적이 무엇인지 말해봅시다. (1절)

해설 : 베드로와 요한은 성전에 ‘기도하기 위해’ 올라갔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하나님을 만나러 가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며,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는 축복받은 신분을 가진 사람입니다. ‘기도한다’는 의미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거나, 우리의 모든 필요와 연약함을 위해 간구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은 복된 일입니다. 특히 성전 미문 앞에 앉아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과 비교할 때에 하나님께 자유로이 나아가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축복된 일인지 보여줍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방편인 기도를 잘 사용하시는 성도님 되시길 바랍니다.

3. 은과 금은 없었으나 베드로와 요한에게 있는 것은 무엇인지 이야기해 봅시다. (6절)

해설 : 미문에 앉은 앉은뱅이가 구걸하자 베드로와 요한은 그를 주목하여 보면서 말했습니다. “우리를 보라.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병자는 주린 배를 면하게 할 돈이 필요했습니다. 그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와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주었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그는 세 가지의 회복을 얻었습니다.

① 첫째, 그는 육체의 회복을 얻었습니다. 병자는 그 즉시 일어나 걸었습니다. 40년 동안 극복할 수 없었던 몸의 질병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유되었습니다.
② 둘째, 사람과의 관계가 회복되었습니다. 육신의 질병으로 인해 사람들로부터 죄인 취급받습니다. 하나님께 버림받았다는 저주의 눈길에서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그 사람(병자)은 사람들로부터 비난받거나 격리되어야 할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사람들과의 관계의 회복이 일어났습니다.
③ 셋째,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얻었습니다. ‘병 = 죄의 결과, 하나님의 저주’ 라는 생각 때문에 성전 안에 계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몸이 회복됨과 동시에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자격을 얻었습니다. 이 사람은 즉시 베드로와 요한을 따라 성전에 들어 가며서 걷고 뛰면서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4. 비참함은 ‘성전에 들어갈 수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병자의 치유 사건을 통해 건강했던 당시 사람들을 대조해 봅시다.

해설 : 이 사건에서 가르쳐주는 의미는 하나님께로부터 격리되어야 할 사람은 병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없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진실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는 조건은 육체의 질병이 아니라, 죄가 있는 상태입니다. 죄를 처리하지 못하면 하나님께 갈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함으로, 재력으로, 세상적 기준이나 명예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지만 그것은 자격조건이 되지 못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죄사함을 얻으셨습니까?
다음세대전도축제는 아직까지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알려주는 일입니다. 전도잔치에 참여한 모든 아이들에게 복음의 씨앗이 마음속에 뿌리내리며 잘 자라길 소망합니다.

5. 베드로와 요한에게 일어났던 놀라운 복음의 역사를 경험한 적이 있다면, 함께 이야기해 봅시다.

해설 : 자유롭게 이야기 해 주세요.

6. 다음세대 전도축제를 준비하고 마친 소감을 서로 이야기해 봅시다.

해설 : 자유롭게 이야기 해 주세요.

♥ 함께 기도하기

1. 전도축제에 함께 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복음과 생명의 문이 계속 열리게 하소서.

2. 안식월 중이신 담임목사님과 가정에 풍성한 삼위하나님의 사랑과 위로가 함께 하소서.

3.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교회 모든 성도들 가정에 감사의 꽃이 피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