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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해설

  • 양반석
  • Jan 02, 2019
  • 66
  • 첨부1

구역공과 52

 

<가서 찾지 않겠는가!>

본문: 마태복음 18:12-14 (찬송: 406)

 

시작하는 이야기.

18장을 살피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실족하게 하지 말라는 말씀을 나눴고, 이번 주에는 잃은 양을 도로 찾는 적극적인 섬김의 삶에 대해 배우고,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말씀과 나눔.

1. 복습해봅니다. 18장에서 두 주 동안 배운 섬김의 내용이 무엇이었습니까?

 해설 : 18:1-5 / ‘천국에서는 누가 큽니까?’하고 묻는 제자들에게 주님은 천국은 세상나라와 그 본질이 전혀 다름을 일깨우셨습니다. 천국은 큰 자가 끝자리에서 자기를 낮추어 모든 사람을 섬기는 나라요, 진실로 섬기는 모습 자체가 귀하고 영광스러운 나라라 하셨습니다. 우리가 천국 백성된 것 자체가 천지 만물 가운데 가장 크고 높으신 분 우리 주님의 자기 목숨까지 주시는 섬김으로 되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이런 주님의 섬김을 받은 사람들이 주님을 본받아 겸손하게 자기를 낮추어야만 들어가는 나라요 주님처럼 자기를 낮추어 섬기는 나라입니다.

 마 18:6-10 / 주님은 천국 백성들은 작은 소자라도 실족하는 일이 없도록 극히 주의해야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적으로 볼 때 못 배우고 가진 것도 없어 하찮게 보이는 성도라도 하나님은 그를 얼마나 귀중하게 보시는지 천사를 보내서 보호하고 그 형편을 하나님께 아뢰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너무나 귀중하게 보시는 작은 자를 우리가 만약 업신여긴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일이요, 그를 실족하게 한다면 차라리 연좌 맷돌을 달고 바다에 빠뜨리는 것이 더 나은 일이 될 것이라 하셨습니다.

 

2. 아흔아홉을 두고 길 잃은 한 마리 양을 찾아온다는 비유에서 잘 동의가 되지 않는 부분은 어떤 것입니까?

해설 : 우선 길 잃은 한 마리를 찾으려면 아흔 아홉을 산에다 두고 가야 합니다. 그러면 그 아흔 아홉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더 손해입니다. 또 길을 잃었던 양을 찾는다 해도 여전히 한 마리입니다. 그러니 가치를 따져보면 아흔아홉과 비교가 안 되는 지극히 작은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잃지 않았던 아흔아홉보다 다시 찾은 한 마리가 더 기쁘다 할 수 있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착하게 길을 잃지 않고 사는 양들은 손해 아닙니까? 목자에게 더 사랑받고 더 기쁨을 얻으려면 길을 잃어야 되는 것입니까?

3. 잃은 양을 찾는 비유를 이해하려면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합니다. 어떤 마음입니까?

해설 : 길 잃은 영혼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은 어떤 수고도 수고로 여기지 않게 만듭니다. 길 잃은 영혼에 대한 애타는 마음은 모든 이해타산을 초월합니다. 그래서 아예 계산을 하지 않습니다. 잃은 영혼에 대한 애절한 사랑은 수고나 고생도 이해관계도 초월하여, 오직 잃은 영혼을 찾는 그것만 생각하고 기쁨으로 섬기고 희생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4. 유다서 1:22-23 말씀을 읽어봅시다.

어떤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라. 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까지도 미워하되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 (1:22-23)

의심하는 자를 어떻게 하라고 하십니까?

해설 : 의심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라 하신다. 누가 주로 의심합니까? 아직 믿음의 길에 들어선 지 얼마 안 되었거나, 혹은 시간은 제법 오래 되었는데도 말씀을 제대로 배우지 않은 사람이 대개 의심합니다. 혹은 지금까지 세상의 사상에 너무 깊이 빠져 있어서 잘 믿어지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딱 마음을 굳게 결심하고 진지하게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고 배우면 확신 있는 믿음 위에 설 것인데, 영적인 게으름이 몸에 익어서 계속해서 미지근한 신앙 상태에서 믿는 것도 아니고 안 믿는 것도 아닌 상태로 머물러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을 긍휼히 여겨 포기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언젠가는 성령의 특별한 역사와 은혜로 변화될 날이 올 수 있다는 소망 가지고 긍휼히 여기며 인내로 돌보라 하십니다.

 

어떤 사람 곧 불속에 뛰어든 것 같은 사람을 어떻게 하라고 하십니까?

해설 : 의심하는 사람은 그래도 교회 안에 있는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불에 들어가 있는 사람은 바른 진리와 참 교회에서 떠나 있는 사람입니다. 교회를 떠나 불신 상태일 수도 있고 혹은 이단에까지 갔을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믿음의 공동체를 벗어나서 멸망의 길을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을 내버려두면 영원히 멸망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그러기에 마치 영적으로 불속에 들어간 것처럼 진리와 믿음에서 벗어나려 하는 사람을 끌어내어 구원하기 위해 기도하고 사랑으로 돌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모든 일에서 극히 주의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해설 : 의심하는 사람이나 혹은 영적으로 불속에 들어간 사람을 구원하려 하다가 도리어 내 믿음이 흔들리고 또 내가 그 사람들의 불신앙과 죄악된 삶에 오염되어 버리면 안 됩니다. 그래서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까지도 미워하되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 하십니다. 실족할 위기에 놓인 사람을 도우려다가 내가 도리어 세상과 죄에 물드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면서 하라고 하십니다. 그렇지만 끝까지 실족할 위기에 놓인 영혼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은 잃지 말라 하십니다.

 

5. 너무 사랑하기에 아흔아홉을 두고 한 마리 잃은 양을 찾아 나서는 목자의 마음에 없는 것 다섯 가지와 있는 것 다섯 가지가 무엇입니까?

해설 : 없는 것 / 기쁨(찾기 전까지), 주저함, 분노(오히려 측은히 여김), 피로, 포기

있는 것 / 안타까움, 집념(반드시 찾겠다는), 고통(찾기까지의), 인내, 회복된 기쁨(찾으면)

 

함께 기도하기

1. 가장 높은 주님의 목숨을 주신 그 사랑을 받은 것을 기억하고 우리도 낮아져서 섬기게 하소서.

2. 다른 사람을 실족하게 하지 않도록 늘 조심하고 덕을 세우게 하소서.

3. 잃은 양을 너무나 사랑하여 찾고 기다리시는 하늘 아버지의 마음을 배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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