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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해설

  • 양반석
  • Nov 01, 2018
  • 85
  • 첨부1

구역공과 44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본문: 마태복음 16:21-28 (찬송: 488)

 

 

 

시작하는 이야기.

오늘은 베드로 신앙고백을 들으신 주님이 다시 한 번 제자도를 가르치신 말씀을 배웁니다.

 

 

말씀과 나눔.

1. 신앙고백을 들으신 후에 본격적으로 십자가와 부활에 대해 가르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해설 : 그 이유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요 그리스도로 믿는다는 것은,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는 것임을 가르쳐주시려는 것입니다. 십자가와 부활은 예수님을 향한 우리 믿음의 핵심입니다.

 

2. 주님은 십자가에 죽으시면 안 된다고 하는 베드로에게 사단아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하신 말씀에서 우리가 깨닫는 것이 무엇입니까?

          해설 : 우선은 선 줄로 생각하는 사람은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10:12)’고 하신 말씀대로, 우리 성도가 믿음 위에 굳게 섰다고 생각해도 언제든지 넘어질 수 있음을 알고 늘 겸손히 주님을 의지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베드로는 좋은 신앙고백으로 칭찬을 받았지만 어느 새 큰 실수를 하고 만 셈입니다. /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십자가가 얼마나 강력한 시험임을 알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도 십자가는 피하고 싶은 시험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십자가를 피하라고 말하는 베드로의 말을 예수님께서는 오히려 더 단호하게 가로막으셨습니다.

 

3. 베드로가 넘어진 이유를 무엇이라고 하십니까?

           해설 : 베드로는 사람의 일을 생각했기 때문에 넘어지게 된 것입니다. 그는 사람의 일을 생각했기 때문에 예수님의 십자가 길을 가로막으려 했던 것입니다.

 

4. 하나님의 일은 무엇이며 사람의 일은 무엇인지 두 가지로 말해 봅시다.

           해설 : 1) 가볍게 생각하면 사람의 일은 인간적인 도리를 뜻하고,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뜻을 뜻합니다. 다시 말해, 사람의 일은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보통의 경우 이 두 가지는 서로 다를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믿음 안에서는,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 또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 안에서 이뤄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것이 서로 일치할 수도 있습니다.

              2) 하지만 더 깊게 생각하면, 사람의 일은 사람의 부패한 욕망이 원하는 것을 추구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을 진정으로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는 결코 일치할 수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사람의 일이 아닌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고 행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이 땅에 오셔서, 오로지 하나님의 일만을 생각하시고 행하셨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은 우리의 욕망과는 다른 일이지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므로 우리가 힘써 행해야 할 것입니다.

 

5. 사람의 일만 생각하다 망한 경우와(엘리 제사장) 하나님의 일을 생각한 경우(요나단)를 예를 들어 말해 봅시다.

          해설 : 엘리 제사장은 사람의 일만 생각했습니다. 인간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하나님을 떠나 악을 행하는 두 아들을 제대로 훈육하지 않았습니다. 요나단은 정치적으로 경쟁자라 할 수 있는 다윗을 오히려 보호하고 구해주며, 다윗이 왕이 되는 것을 기뻐하였고, 자신의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다윗을 위하였습니다.

 

6. 사도행전에서 베드로는 어떻게 하나님의 일을 구하는 사람으로 변화되어 있습니까?

         해설 : 베드로는 비록 오늘 본문에서는 어리석은 모습으로 드러나지만, 사도행전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성령충만함을 입은 그는, 복음 전하는 일을 가로막고 위협하는 대제사장들과 공회 앞에서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외쳤습니다.

 

7.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진다는 것의 두 가지 의미를 말해 봅시다.

          해설 :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진다는 것에 대해, 일반적으로는, 그것이 자신의 유익이나 목표를 내려놓고 주님과 복음을 위해 자기 목숨도 희생하는 것, 그 마음으로 주님을 따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내려놓음과 주님을 위한 희생이 그에 맞는 행동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더 깊이 생각해보면, 십자가라고 하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감당하실 수 있는 것이며, 그 자체가 대속의 은혜를 뜻합니다. 따라서, 자기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물론 자기를 희생한다는 뜻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십자가 지신 주님을 온전히 의지한다는 뜻이 됩니다. 우리의 의로운 행위는 우리를 구원할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만이 우리를 살리는 능력입니다.

 

 

 

 

함께 기도하기

1. 사람의 일이 아니라 늘 하나님의 일을 구하며 살게 하소서

2.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를 의지하고 따르게 하소서

3. 국화축제 새생명축제에 많은 분들 오도록 인도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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