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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해설

  • 김성경
  • Oct 25, 2018
  • 66
  • 첨부1

구역공과 42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본문: 16:13~20 (찬송: 92)

 

 

 

 

시작하는 이야기.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우리 교회는 이웃과 함께 하는 가을국화축제가을새생명축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고 우리 모두는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기도와 사랑으로 충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전하는 사람이 있어야 들을 수 있고 들어야 깨닫고 믿고 고백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전도의 미련한 방법으로 구원하기를 기뻐하신다고 하셨습니다(고전1:18절 이하). 우리가 전한다고 다 믿는 것은 아니어서 우리 마음이 아프기도 하지만, 그러나 믿음은 들음에서 나는 줄을 알고 겸손하게 내가 받은 생명의 복음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오늘은 베드로가 주님에 대한 바른 신앙을 고백하고 주님이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하신 말씀을 배웁니다.

 

 

말씀과 나눔.

1. 사람들이 주님을 누구라 하는지 물을 때 제자들이 어떤 대답들을 들려줍니까?
오늘 내 주변의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해설 : 당시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해 세례 요한이나 엘리야, 예레미야와 같은 선지자 중 한 분으로 생각했습니다. 오늘 우리 시대의 사람들도 비슷합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세계 4대 성인 중 한 명이라 생각합니다. 세상의 창조주요 구주이신 예수님에 대한 사람들의 무지를 사도 요한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1:11).

 

2. 주님은 이제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물으십니다. 이 질문은 모든 인생이 한 번은 하나님 앞에서 답해야 합니다. 이 시간 우리 각자가 대답해 봅시다. ‘당신은 주님을 누구라고 하십니까?’

해설 : 이 질문을 받을 때 기대되는 반응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예수님을 잘못 이해하는 반응, 둘째는 확신이 없는 반응, 셋째는 바른 믿음을 고백하는 반응입니다. 예수님을 잘못 이해한 사람은 예수님과 상관이 없는 사람입니다. 이 땅에서의 삶뿐 아니라 죽음 이후의 영원한 시간에서 예수님과 함께 누릴 기업이 없습니다. 둘째로 확신이 없는 사람은 예수님을 지식적으로 알기는 하지만 내 인생과 관계하여 확실한 믿음이 없는 사람입니다. 니고데모가 지식적으로는 하나님과 영원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예수님을 제대로 알지 못했기 때문에 유대의 지도자였음에도 불구하고 구원에 대해 확신할 수 없었고,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바른 관계, 바른 믿음이 없으면 두려움이 생깁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을 바로 믿는 성도는 이 땅에서와 영원의 세계에서 아버지의 뜻을 행하며, 주님과 함께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됩니다. 당신은 어떤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까?

 

 

 

3. ‘예수님은 주십니다.’ 하는 고백은 어떤 의미입니까?
예수님은 하나님 아들이십니다.’ 하는 고백은 어떤 의미입니까?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는 고백은 어떤 의미입니까?

해설 : 예수님은 나의 주시다는 고백은 나의 인생의 주인이시라는 말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예수님을 주인으로 고백하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예수님이 창조주로써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기 때문이고, 또한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십자가 죽으심으로 우리 생명을 사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생명으로 사신 예수님의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주인으로 시인하고, 또 나의 인생의 대접하는 일(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일)은 마땅합니다.
둘째로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고백은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라는 뜻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예수님을 4대 성인에 한 사람으로 구분하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오직 사람이었다면 참 영예로운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기에 사람 중 가장 높은 사람, 선생, 영웅은 예수님을 소개하기에 부족합니다. 이를 위해 예수님께서도 풍랑 이는 바다를 걸으시고, 오병이어로 수많은 사람을 먹이시고, 또 표적을 보이셨습니다.
셋째로, ‘예수님은 그리스도시다는 고백은 우리의 구원자이시다는 뜻입니다. ‘그리스도는 히브리어 메시아라는 뜻입니다. 그 뜻은 기름부음을 받은 자입니다. 구약에서 하나님께서 당신의 특별한 사역을 위해 기름을 부어 세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구약에서는 ’, ‘선지자’, ‘제사장이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하나님의 특별한 사명을 받아 이 땅에 파견오신 사명자이십니다. 선지자로서 100%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자신의 죄나 흠이 전혀 없는 대제사장으로서 전 인류의 모든 죄를 대신하여 자신을 드려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의를 충족시키셨습니다. 또한 왕으로서 주를 믿는 모든 사람들을 말씀과 공의로 영원히 다스리십니다.

 

 

4. 바른 신앙을 고백하는 베드로의 이름을 시몬에서 베드로로 고쳐주신 의미가 무엇입니까?

해설 : 베드로의 이름을 고쳐주심으로 베드로가 하나님 앞에서 새로운 인생이 되었음을 알려주십니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고백한 사람은 전혀 다른 사람이 됩니다. 우리의 성격, 기질, 재산과 같은 외적인 변화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새로운 인생이 됩니다. 고린도후서 517절에,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하신 것처럼 새로운 존재가 됩니다. 거듭난 존재, 하나님 앞에 다시 태어난 존재가 됩니다. 하나님과 전혀 상관없이 사는 존재가 아니라 이제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사는 사람이 됩니다. 어려움을 당할 때도 하나님을 붙들고, 다 이해하지 못해도 하나님의 섭리와 뜻이 있음을 믿고 소망 중에 인내하는 성도가 됩니다.

 

 

5.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이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린다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해설 : 그 의미는 주님에 대한 바른 믿음의 고백이 있는 교회 공동체는 복음을 전하는 일을 통해 천국문을 열고 닫는 일을 한다는 것입니다. 교회가 예수님을 사람들에게 전하여 그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면, 천국문이 열어지는 것과 같습니다. 반대로 이 일을 하지 않으면 천국문이 닫히는 것입니다. 그러한 특권을 교회가 받았습니다. 열쇠는 사용하지 않으면 아무런 능력이 없듯이 복음도 그러합니다. 천국열쇠는 땅에서 열고, 땅에서 닫는 열쇠입니다. 주님께서 이 일을 우리에게 맡기셨습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기쁨으로 응답하는 성도님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기도하기

전도의 미련한 방법으로 구원하시는 하나님 뜻을 따라 날마다 복음 전하게 하소서

예수님이 나에게 어떤 분이신지를 분명하게 고백할 수 있게 해 주소서

가을 국화축제와 새생명축제 통해 많은 영혼이 하나님을 만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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