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나눔방
구역공과 18-18
구역공과 18
상한 갈대를 꺾지 않는 긍휼의 목자
본문: 마 12:14-21 (찬송: 92장)
시작하는 이야기.
가정의 달 5월이 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든 성도들 가정마다 은혜 베푸시기를 소원합니다.
이번 주는 상한 갈대를 꺾지 않고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않으시는 긍휼의 목자 주님을 배우고자 합니다. 우리 모두의 마음이 은혜로 기경되어 긍휼의 목자 되신 주님 사랑을 풍성히 받아 누리며, 긍휼의 목자이신 주님의 마음 한 자락이라도 본받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말씀과 나눔.
1. 안식일에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신 주님께 대해 바리새인들이 어떻게 반응합니까?
해설 : 바리새인들은 주님을 단지 비난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죽여 없애려고 했습니다. 한 손이 말라 오랜 시간을 고통 하던 사람이 고침 받았으면 함께 기뻐해주고, 주님께는 감사해야 할 텐데, 바리새인들은 자비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과는 달리 최소한의 긍휼조차 보이지 않았다.
2. 자기를 죽이려고 모의하는 줄 아시고 주님이 하신 일이 무엇입니까?
해설 : ① 바리새인에 대해
- 주님은 바리새인들과 맞서 싸우지 않으시고 조용히 떠나가셨습니다. 저들이 무섭거나 주님이 힘이 없으셔서가 아니라, 주님이 온유한 분이시기 때문이었습니다.
‘욕을 받으시되 대신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받으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자에게 부탁하시며(벧전2:23)’
② 찾아온 무리에 대해
- 심령이 가난하고 불쌍한 영혼들에게는 긍휼을 베푸시고 그들을 품어주시며 고쳐주셨습니다. 비록 바리새인들의 비난과 위협이 있었지만, 주님은 긍휼의 사역을 멈추지 않으셨습니다.
③ 눅 13:33 참조
- ‘그러나 오늘과 내일과 모레는 내가 갈 길을 가야 하리니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 죽는 법이 없으니라.(눅13:33)’ 눅 13장에는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찾아와서, 헤롯의 위협을 피해 어서 이곳을 떠나시라고 이야기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러한 위협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내가 갈 길을 가야 하리라”고 말씀하시며, 사역을 멈추지 않으십니다.
3. 주님을 바라보시는 아버지의 마음에 대해 오늘 성경이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해설 :
① “내가 택한 종”
-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세상에 보내셔서 그의 뜻을 이루게 하시는, ‘택함 받은 종’이십니다. 죄로 타락한 인간들이 본래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보여주고, 하나님의 통치권을 되찾으며,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택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종이십니다.
② “곧 내 마음에 기뻐하는 바”
- 성부 하나님은 성자 하나님을 사랑으로 바라보시며, 무한한 기쁨을 표하십니다.
③ “내가 사랑하는 자로다”
- 이기적인 인간들의 사랑과는 달리, 성부와 성자 하나님은 온전히 상대방을 위해 사랑하는 사랑,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는 사랑을 서로에게 나타내셨습니다.
⓸ “내가 내 영을 그에게 줄 터이니”
-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아들 예수님께 성령을 부어주셨습니다. 주님은 한량없이 성령을 받으셨기에 한 순간도 하나님 아버지와의 교제를 잃지 않으셨고, 오직 하나님 아버지의 나라와 영광과 그 뜻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 사셨습니다.
#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위와 같은 은혜를 아들 예수님께 주실 뿐 아니라, 우리에게도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도,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은 종이며, 그의 사랑받는 자요, 그 마음에 기뻐하시는 자이며, 성령을 받은 자 되었습니다.
4. 아버지의 택한 종으로 사랑받고 기쁨이 되시며 한량없이 성령을 받으신 주님이 이 세상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셨습니까?
해설 :
① 다투지 않으셨습니다.
- 주님은 성령으로 충만하셨기에, 언제나 겸손하고 온유한 모습을 잃지 않으셨습니다.
“성질 충만하지 말고 성령 충만합시다.”
② 큰 소리를 내지 않으셨습니다.
- 주님은 큰 소리로 분노를 드러내거나, 자기를 자랑하는 일이 없으셨습니다.
③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고,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않으셨습니다.
- 주님은 무한한 긍휼을 베풀어주셨습니다.
⓸ 마침내 그는 심판하여 이기실 것입니다.
- 주님의 심판에 대한 믿음과 소망을 가진 성도들은 주님의 사랑 앞에 변화되어, 헌신하고 사랑하게 됩니다.
♥ 함께 기도하기
긍휼의 목자이신 주님 본받아 우리도 마음에 풍성한 긍휼이 가득하게 하소서.
우리도 한량없이 성령을 받아 다투지 않고 들레지 않고 사랑으로 승리케 하소서.
5월 27일 준비하는 전교인 다음 세대 전도 축제에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