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나눔방
구역공과 18-16
구역공과 16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본문: 마11:28-30(찬송:410장)
시작하는 이야기.
오늘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아마도 이 말씀은 신구약 성경 가운데서 우리 성도들 마음에 가장 와 닿고 위로가 되는 말씀일 것 같습니다. 세상에 태어나 살면서 한두 가지 이상 무거운 짐을 지지 않고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한 순간도 쉬지 못하고 늘 이런 저런 짐에 짓눌려 살아갑니다. 그러니 주님께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하고 말씀하시는 음성만 들어도 주님께 대답하고 싶습니다. ‘맞습니다. 주님! 어떻게 그렇게 제 마음을 잘 아세요. 주님! 전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여전히 인생의 짐이 너무 무거워 저는 하루하루가 피곤합니다.’ 그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무거운 인생의 짐을 지고 고달픈 길을 걸어가는 우리 모든 성도님들의 나그네 길에서 주님을 참 위로자로 꼭 만나는 은혜가 있기를 소원합니다.
말씀과 나눔.
1. 계시록14:13을 찾아서 읽어 봅시다.
1)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신 말씀의 두 가지 뜻이 무엇입니까?
이 말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데 하나는 같은 죽음이라도 복된 죽음이 있고 그렇지 않는 죽음도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모든 죽음이 아니라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이 복되다 하십니다. 이 말씀의 두 번째 의미는 주 안에서 우리가 죽게 되는 것이 복이라는 말씀도 됩니다. 주님 안에 있기에 이 땅에 계속 사는 것이 복이 아니고, 죽음을 맞이해야 복이라는 의미도 되는 것입니다.
2) 주 안에서 죽는 것이 복이 되는 세 가지 이유는 무엇입니까?
첫 번째 이유는 주 안에서 죽음으로 비로소 우리는 이 땅의 모든 수고를 그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이제 참된 쉼, 안식을 얻기 때문입니다. 진실로 죽음을 넘어야 온전한 안식이 비로소 시작합니다. 세 번째 이유는 ‘이는 그들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주님과 주님 나라 위해 수고한 모든 것에 따르는 하나님의 상상할 수 없는 선물이 있기 때문입니다.
3) 계시록14:13을 보면 영원한 안식은 언제 우리에게 주어짐을 알 수 있습니까?
죽음의 요단강을 건너야 주어집니다. 분명히 죽음 너머 저편에 우리를 위해 준비된 온전한 안식의 나라가 있습니다. 소망하고 기대하고 믿음으로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2.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하고 주님이 하신 말씀은 사실 전 인류의 전 역사를 염두에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창세기 3장에서 전 인류가 짊어지게 된 무거운 짐이 무엇인지 말해 봅시다.
여자에게는 해산하는 고통과 남편의 다스림을 받는 괴로움을 주셨습니다. 남자에게는 얼굴에 땀을 흘려야만 먹고 살 수 있고 그렇게 먹고 살기 위해 평생 짐을 지고 살다가 반드시 흙으로 돌아갈 것이라 하셨습니다. 게다가 땅 곧 모든 피조물까지 저주하셔서 땅이 가시와 엉겅퀴를 낼 것이라 하셨습니다. 여기 가시와 엉겅퀴는 우리가 사는 세상이라는 환경이 우리에게 주는 모든 고통을 포함합니다. 온갖 자연재해와 질병과 기근과 홍수 심지어 살벌한 생존경쟁을 인한 고달픔까지 다 포함합니다. 그러니 타락한 인생은 인간 자체의 연약해짐을 인한 고통과 살아가는 세상 환경이 주는 고통까지, 그야말로 안과 밖의 고통이 있을 것이라 하셨습니다.
3. 애가3:33을 읽어 봅시다. 범죄한 인류에게 저주로 인한 무거운 짐을 지운 것이 한편으로는 괴로움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은혜인 이유를 말해 봅시다.
지금 이렇게 고달픈 인생을 살아도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고 계속해서 하나님을 대적하며 살려하는데, 만약 타락한 인생에게 수고로운 짐까지 없었다면 인류는 정말 단 한 명도 하나님의 구원을 소망하고 기다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범죄한 인생에게 하나님이 이런 저런 무거운 짐들을 지고 고달프게 살게 하신 까닭은 이제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으로 구원의 날을 기다리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니 은혜인 것입니다.
4. 주님의 멍에를 멘다는 것이 무슨 뜻입니까?
멍에는 원래 농부가 소가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고 농부의 뜻대로 움직이도록 소에게 씌운 것입니다. 그래서 멍에를 메운다는 것은 어떤 통치자나 권세자에게 다스림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주님께서 나의 멍에를 메라고 하시는 것은 주님의 다스림을 받으라는 뜻입니다. 주님에게 속한 사람이 되어서 주님의 통치 아래 살아가라는 뜻입니다.
5. 주님의 멍에를 메면 어떻게 됩니까?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하십니다! 주님의 다스림은 우리에게 안식과 위로를 줍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이신 우리 주님의 가르침을 받아 주님께 다스림을 받고 산다면 우리가 참된 쉼을 얻게 됩니다. 주님이 베푸시는 안식은 먼저는 이 땅에서 우리 영혼이 진정한 안식과 위로를 얻게 되고, 이 땅 너머 영원한 세계에서까지 우리 몸과 영혼이 함께 참 안식과 평강을 얻게 되는 그런 쉼입니다. 주님 안에 참 안식이 있고 참 평강이 있습니다.
6. 주님의 멍에는 쉽고 가볍다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주님의 멍에 곧 주님의 다스림을 받고 사는 삶, 주님의 짐 곧 주님의 말씀을 따라 인생을 경영하는 일은 기쁘고 즐거운 일이라 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신10:13)’ 하나님께서 왜 우리더러 하나님 말씀을 잘 듣고 배워서 그 말씀 따라 살라 하십니까? 진심으로 하나님은 거짓 행복 말고 참 행복을 누리게 하시려고, 하나님 형상으로 고귀하게 지음 받은 나라는 존재를 죄악 가운데 뒹굴며 볼품없이 망가뜨리는 허망한 삶이 아니라 정말 가치 있고 존귀한 인생 되게 하시려고 하나님 말씀을 따라 그리스도의 다스림을 받으며 살라하시는 것입니다. 주님의 다스림은 진실로 기쁘고 즐거운 일입니다.
7. 주님 멍에가 쉽고 가벼운 까닭이 무엇입니까?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우리 주님이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한 왕이시기에 주님의 멍에를 메는 것은 즐거운 일이 되는 것입니다.
함께 기도하기
주님의 멍에를 메고 주님을 배움으로 함 안식과 쉼을 얻게 하소서.
5월 달에 있을 전교인 다음 세대 전도 축제에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우간다 100주년 기념교회와 학교 건축 도와주시고, 참여하는 성도들 은혜와 복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