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 아론
  • Nov 10, 2012
  • 11149

                                한려수도 흑진주인 내 고향 거제도

 

                                                                                                         김      성     길

 

  내 고향은 거제도 둔덕(屯德)골 이다.

  내가 열일곱살 때 유학차 묻에 올랐다.

  고향이란 참 이상하다.

  거제도 둔덕골에서 살았던게 17년 정도로 짫았지만 거제도는 항상 나를 뭉클하게 하고 그립고 보고 싶다.

  고향에 들를 때마다 산방산(山芳山)은 다정한 눈길을 주었고 물결이 찰랑이는 갯마을은 나를 무척이나 편안하게 한다.

  오늘도 그런 마음을 안고 구역장, 권찰과 함께 그곳으로 향했다.

 

   비릿한 해물탕, 게눈 감추듯 비우고 맛뵈기로 여차, 홍포 전망대에 올랐다.

  수려한 해안선, 올망 졸망 흩어진 섬들 그분의 멋진 솜씨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거제도는 신기하게도 문명은 문명대로 주민의 삶의 터전이 있고, 자연은 자연대로 제 값어치를 하고 있었다.

  하나도 버릴것 없는 내 고향

  아직도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거제도를 보면서 가슴이 뭉클함은 나만의 느낌 일까?

  짫지만 "한려수도 흑진주인 내 고향 거제도"를 쬐금 맛보면서 우리 모두에게 신앙의 충전이 되었으면 좋겠고, 또 다음을 기약하며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 사는 멋진 섬으로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

 

                                                           ~ 구역장, 권찰과 함께 거제도를 다녀와서~

                                                                                                                2012년 11월 9일

  • profile
    장로님고향이거제도시군요?
    그래서풍부한감성의글들이표현되는건아닐까하는생각이드네요.
    아름다운자연과함께자란17년이큰자산이네요.^^
  • profile
    • 아론
    • Jan 28, 2013

    네~~~ 에,  잘 모르겠으나 필 가는데로 적어 본 것 뿐인데...............

제목 날짜
이스라엘의 절기와 명절   2012.10.22
산 기도를 가면서   2012.10.20
< 가을에 당신에게 >   2012.10.11
진용식목사, 한기총은 더이상 이단대처 기관이 아니다 | 이단문제 뉴스 (1)   2012.10.09
각 교단의 한기총과의 관계 | 교계 소식   2012.10.08
가을은 가는데......   2012.10.06
제자훈련2의 아무도 흔들수 없는 "나의 구원"을 묵상하며.... (2)   2012.09.17
(1)   2012.09.17
거둠과 보냄의 교차로   2012.09.11
이 가을에 실한 열매를   2012.09.08
니케아 신조, 콘스탄티노플 신조, 아타나시우스 신조, 칼케돈 신조   2012.08.31
(6-11 구원론) 성령내주와 성령충만 | 평신도 조직신학 (1)   2012.08.24
2012.08.19 [진용식 목사] 미혹을 주의하라 (마 24장 3절~5절)   2012.08.20
기장 자이언츠vs홀릭스 야구경기   2012.08.20
2012년 7월 페루 선교편지(민병문 선교사)   2012.08.03
한국교회 신사도운동의 현황(정이철목사)   2012.07.27
"여보세요, 너나 잘하세요" (2)   2012.07.20
북어 국과 눈물   2012.07.17
다윈의 후회   2012.07.16
이단특강   2012.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