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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아론
  • Mar 08, 2012
  • 16054

                                                        그래도 가야합니다               

 

 

김   성   길

 

그 길은

험산 준령 가시밭 길이지요

헐 벗은 맨발이지만 그래도 가야합니다

 

그 길은

좁고 낭떠러지 험한 길이지요

어렵고 힘들지만 그래도 가야합니다

 

그 길은

어둡고 캄캄한 무서운 길이지요

두렵고 떨리지만 그래도 가야합니다

 

그 길은

너무높고 아득한 먼 길이지요

피와 눈물이 흐르지만 그래도 가야합니다

 

그 길은

주님께서 몸소 가신 길이지요

그러기에 우리도 따라가야 합니다

 

그 길은

최후 승리 한 자만이 갈수있는 길이지요

그 후엔 영광스런 면류관이 기다린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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