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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아론
  • Sep 17, 2012
  • 10615


                        나의  구원을 감사하며.....

                                                                                                   제자훈련반  김   성   길

 

     내가 만약 예수그리스도를 믿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그리고 예수님을 알지 못하였다면 또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저 보면서 구원 받은것에 대한 감사를 글로서 표현 해 보고자 한다.

 

첫째 육신의 부모님에 대한 감사 함이다.

    하나님의 섭리와 예정속에 이미 태중에 있기도 전 지명하여 택한자로 태어나게 하시고, 또 성장하며 자연 스럽게 주님을 믿고 그 피로 구속되게 하심을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주위에 보면 예수를 믿겠다고 하면서 때를 탓하는 자들을 많이 보았고,  예수님을 머리로 깨달으며 그를 성인군자 중 한 사람쯤으로 여기는 소위 지식인들을 수없이 보았다.

    그러나 나는 그러한 이해의 큰 충돌없이 주님을 구주로 영접하게 된것은 비록 육신의 부모지만 나의 부모님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는다.   따라서 그렇게하여 구원을 받게하신 우리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린다. 

 

둘째믿음이 흔들릴 때 친히 찿아오셔서 위로하심을 감사 한다.

    열 대여섯살 전후로 기억된다.  사춘기로서 한참 예민하고 모든 사물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찬 때, 자연스럽게 주님을 영접 하였다고 하지만 모든것이 의심될 때가 한두번이 아니였고, 심지어는 베드로 처럼 주님을 부인 할정도로 믿음이 약하여 졌을 때 불같이 성령님이 찿아 오셔서 체험으로 주님의 살아계심과 역사의 현장에서 똑똑히 목격하게 하시므로 구원의 확신을 새로 심어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지금도 돌이켜보면 일생동안 크고 작은 일들을 많이 경험하지만 주님의 섭리속에 이루어 지지 않는 일들이 하나도 없을 것이다. 그러한 가운데 오늘날까지 사랑하여 주시고 인치심으로 보호하여 주심을 감사하지 아니 할수없다.

 

세째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에 감사한다.

    청년 때 직장문제로 고민하며 주님께 매달린적이 있었다.  나의 기도는 전투적이고 공격적이였으며 전혀 이성적이지 못한 기도 제목 이였는데,  모든것을 제쳐두고 그래도 외면하지 않으시고 응답하신 우리 주님께 감사를 드린다.  생각해보면 정말 어리석고 무지 하였지만 주님께서 얼마나 사랑하였으면 그런 기도 까지 들어 주셨을까?  내 스스로도 의문이 들 정도이다.  그러나 먼 후일 큰 일꾼으로 쓰실 계획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기도까지 들어 주셨다고 믿는다.

    몇년이 지난 후 나의 기도가 잘못 되었다고 어떤 모임에서 고백하고 회개 하였으나,  지금도 잊혀지지 않고 늘 기억하고 있는것을 보면 잘못을 알고 뉘우치라는 주님의 사랑스런 메세지라 생각하니 이것 또한 감사한 일이다.

 

네째늘 선하신 길로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을 감사 한다.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 두번이나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난 일이 있다.   어느 주일날 어린이 예배를 마친 후 누나를 따라  도토리를 줍기위해 산에 올라 간적이 있다.그 당시에는 종종 도토리열매,  피마자 씨앗,  잔디씨앗 등을 숙제로 학교에 가져 갔는데,구하기 쉬운 상수리 열매를 따기위해 사람손이 잘 닫지않는 절벽위 나무에 올라 갔다가  썩은 가지가 부러지면서 그대로 추락 하였다. 기절한 상태로 이리 저리 부딪치며 몇 바퀴 굴러 절벽 아래로 떨어질 순간, 마침 바위 틈 사이 나뭇가지에 옷이 걸리면서 불행중 다행으로 목숨을 건진 일이 있었고, 

     또 하나는 어느 여름 날 저수지에서 수영하는 형님을 보고 나도 하고 싶어 옷을  입은 채로 들어 갔다가 그만 물속에 빠진 일이  있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의식이 들어 깨어보니 방안에는 부모님과 동네 어른들이 놀란 표정으로 웅성 거리며 서 있는 모습이 희미하게 보였다. 

   요즘도 가족들이 모이면 그때 일들을 회상하며 우리 형제 자매 모두는 오늘날 까지 생명을 부지하며 살아가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또한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아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해보면 아마도 지금은 이 세상에 없을지 모를 일이다.

    하나님께서 지명하여 택하심은 우리들은 알지 못하지만 분명 그 깊은 뜻이 있기때문에 살려 주셨을 것이고,  그러한 뜻을 깨달아 주님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구원하여 주신 주님에 대한 감사의 표시일 것이다.

    아무리 감사의 표현을 조리있게 잘 하여도 그 감사함을 우리 주님과 교회와 그리고 우리 성도들에게 행동으로 실천하지 못한다면 그 감사는 허위 일 것이요,  또한 구원의 확신을 받은자의 모습이 아닐지 모른다.

     따라서 택함을 입어 구원을 받았다면 행위로서 나타내고 둔한 입술이지만 그를 높이 찬양하며 영광 돌리는 일일 것이다. 

 

다섯째마지막으로는 하나님께서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위에 보내시고 허물과 죄로 영원히 죽었던 저희들을 살려 영광스런 천국 백성되게 하심을 진심으로 감사하는 일이다.

    구원함을 받고 인치심을 입은 백성들이 해야 할 일은 그를 찬양하고 높이높이 받들어 섬기며,  또 이땅위에서 그분을 소개하고,  주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전하며,  그분이 다시 오실 때까지 영원히 섬기는 일일 것이다.

    그분의 오심과 고난과 십자가 지심, 그리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부활하시어 하늘로 올리우신 그분의 마지막 부탁을 마음속 깊이 새겨 모든 족속으로 제자 삼아 땅끝과 세상 끝날까지 복음 전파하는 일에 앞장서는 것이 구원의 감격을 누리는  자의 표현과 행동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오늘 다시 돌이켜보면 제자 양육이라는 좋은 프로그램 과정을 통하여 깊이 잠들었던 나의 영혼을 일깨웠고,  모나고 썩어 없어질 나의 육신을 말씀으로 갈고 다듬어 주의 군사로 삼아 행군할 나팔 소리에 승리의 깃발을 높이 올려 하늘나라 용사되게 하심을 감사하며,  다시오실 신랑 예수를 고대하며 맞이할수 있도록 슬기로운 다섯 처녀 처럼 늘 등불 기름 준비할수 있도록 지혜 주심을 정말 감사드린다.

    이것이 바로 구원 받은자의 가장 큰 축복이며 감사한 일이 아닐까?  고백하며 우리 주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2012 년 09 월 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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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글 감사드립니다..장로님께서 저의 뒷자리에서 찬양 부르실때, 그 목소리가 은혜 됩니다..항상 밝게 맞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 profile
    • 아론
    • Sep 18, 2012
    양말님! 고마워요 잘 하지도 못하면서 소리만 요란 하지요 앞으로 "미성"으로 부르도록 노력 해 볼께요. 졸필을 보시고 칭찬 하시니 감사 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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