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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나눔방

구역공과 26

 

가시까지 감사하여 감사의 징검다리를 완성하라

본문: 고후 12:1~10 (찬송: 날 구원하신 주 감사)

 

시작하는 이야기.

열두 달 365일로 구성된 1년 중에 날을 정해서 주기적으로 그리고 반복적으로 감사 절기를 지키는 일은 우리 영혼을 위해 참 유익하고 가치 있는 일입니다. 옛날 시골에는 강마다 징검다리를 놓아 안전하게 건넜듯이, 부활주일 맥추감사주일 추수감사주일 성탄주일 그렇게 정기적으로 감사의 절기들을 지킴으로 우리는 감사의 징검다리를 건너 하나님 나라를 향한 믿음의 순례길을 안전하게 잘 마치게 됩니다.

감사의 징검다리가 이빨이 빠지지 않고 완성된 다리가 되려면 순탄한 일 맑은 날에도 감사하지만, 역경의 구름 낀 날에도 감사해야 합니다. 좋은 일에만 감사하고 조금이라도 어렵고 힘든 일은 감사하지 못한다면 우리의 감사 징검다리 곳곳에 이빨이 빠져서 믿음의 순례길 중간에 세상에 빠져 버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설교제목도 가시까지 감사하여 감사의 징검다리를 완성하라입니다.

 

 

말씀과 나눔.

1. 2018년이 벌써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전반기를 돌아보면서 우리 교회적으로, 가정과 개인적으로 감사했던 일들을 한번 나누어 봅시다.

해설 : 올 한 해 교회적으로 감사할 일등은 100주년 기념교회와 학교건축을 결의하여 완공단계에 있고,
전교인 다음세대 전도축제를 통해 125명의 아이들이 방문, 현재까지 출석중이 아이들이 있음.
교회가 평안하고, 말씀/양육이 풍성하고, 새로운 신자들이 계속 늘어갑니다.
(가정과 개인적인 감사 내용을 생각해 봅시다.)

2. 온전한 감사의 징검다리는 가시까지 감사해야 완성됩니다. 가시까지 감사했던 성경인물(, 다니엘 등) 또 주변사람이나, 개인의 경험까지 말해 봅시다.

해설 : 가시는 나에게 오지 말았으면 하는 약점이나 어려움들입니다. 그러나 그런 어려움까지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일임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고통을 극복한 신앙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 욥은 경제적, 사회적으로 가장 높은 사람이었고 하나님을 경외함에 있어서도 성경의 대표적 인물이다. 그러나 하루아침에 욥은 그가 가진 모든 것을 잃어버린다. 욥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오 취하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라고 고백하였다.
다니엘 : 바벨론 왕국의 제2인자 다니엘을 무너뜨리기 위해 그의 대적들은 한 달 동안 왕 이외에 다른 신께 기도하지 못하도록 올무를 놓는다. 다니엘은 그 사실을 알고도 여전히 기도하며 하나님께 감사하였다(6:10). 하나님을 믿는 신앙에서 어려움이 있더라도 담대히 받아들이는 믿음이다.
이지선 : 지선아, 사랑해저자. 이화여대 시절, 음주운자 차량이 낸 사고로 신체 55%3도 화상. 40번 대수술. 너무나 큰 인생의 상처였지만 신앙으로 극복하고 이제껏 알지 못했던 사소한 일들에 대해 감사가 생김. 하루에 한 가지씩 감사거리 찾기 사고 후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8개의 손가락 한 마디씩을 잃었습니다. 처음 문고리를 잡고 문을 열었던 날, 처음 외손으로 숟가락을 잡고 입에 밥을 넣을 수 있었던 날, 제 손가락으로 환자복 단춧구멍 하나를 채울 수 있었던 날, 살아 있어서 가족들과 눈 맞추고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감사는 진통제가 결코 줄 수 없었던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주었고, 미미하지만 어제보다 좋아진 오늘을 발견할 눈을 뜨게 해 주었으며, 또 오늘보다 좋아질 내일을 소망할 힘을 주었다고 지선씨는 말합니다.

 

3. 사도 바울이 가시까지 감사할 수 있었던 것은 그 가슴에 14년 전에 경험한 셋째 하늘의 은혜의 힘이 컸습니다.

1) 셋째 하늘은 무엇입니까?

해설 : 셋째하늘은 14절에 보면 낙원이라고 되어 있다. 낙원은 주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오른편 강도에게 약속하신 장소이다.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23:43) 바울이 간 곳은 낙원이다.

2) 몸 밖에 있었는지 몸 안에 있었는지 모른다는 말은 무슨 의미입니까?

해설 : 바울이 낙원에 올라갔을 때, 그가 영혼만 끌려올라갔는지 아니면 육신의 몸을 입고 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황홀하고 신비한 영적체험을 하였다는 말이다.

3) 셋째 하늘에서 보고 들은 것을 인간의 말로 표현 못한다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해설 : 낙원의 세계가 이 세상의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영광스러웠다는 말이다. 이 세상의 그 어떤 언어나 표현으로도 설명이 되지 않는 곳이 낙원이다.

 

4. 육체의 가시를 사탄의 사자라고 하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해설 : 사탄의 사자라고 말하기 때문에 사탄이 준 것이 아닐까 생각되지만, 육체의 가시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다. 바울의 육체에 고통을 주는 어떤 질병으로 생각되는 이 가시(고통)는 하나님께 충성을 다하는 바울에게 있어서 얼마든지 시험거리가 되었다. ‘정말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실까?’ 혹은 내가 잘 하고 있는 것이 맞나?’ 하는 의구심도 가져올 수 있다. 이렇게 사탄의 가시는 바울에게나 성도들에게 있어서도 시험거리가 되는 일이기에 사탄의 사자라고 부른다.

 

5. 육체의 가시까지 감사하는 까닭은 약함에 대한 하나님의 선한 섭리를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족한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이 약함을 통해 이루시는 선한 목적이 무엇입니까?

해설 : 바울도 사람이기에 이 육체의 가시를 없게 해 달라고 세 번이나 기도했다. 하나님께서 그 기도에 응답하여 주신 말씀이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였다.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베푸신 은혜가 넘친다는 말이다. 그 이유를 설명해주시기를,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였다. 우리가 연약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온전하여 진다고 하셨다. 이것이 무슨 뜻인가 하면, 바울이 낙원을 보고, 사람으로서 가히 감당하지 못할 하늘의 신비를 보았는데 그가 교만하여 넘어질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 바울이 그러한 신비와 체험, 기적을 행하는 능력이 자신에게서 나온 것이라 착각하기 시작하면 하나님의 능력은 바울에게서 떠나갈 것이다. 그것을 하나님께서 바라지 않으신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의지하여 살라고 나에게 약함을 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가시가 은혜이다.

 

6. 오늘 나는 감사해야 할 가시’, ‘은혜의 방편인 가시가 무엇인지 말해 봅시다.

해설 : 육체의 질병, 경제적 어려움, 가족, 대적자, 과거의 큰 실수 등. 사람에게 있어서 이런 가시들은 큰 아픔과 원망이 될 거리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나를 겸손하게 하고 더욱 하나님께 의지하는 방편이 된다면, 이것은 가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입니다. 바울에게 있었던 가시처럼 말입니다.

 

 

함께 기도하기

가시까지 감사하여 감사의 징검다리를 완성하는 우리 삶이 되게 하소서.

우간다 100주년 기념교회와 학교가 잘 세워지고, 단기선교가 은혜롭게 진행되도록.

여름 주일학교 수련회 성경학교 위에 은혜로 역사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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