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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나눔방

구역공과 07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본문: 10:16-23(찬송:492)

 

 

시작하는 이야기.

계속해서 목자 없는 양들을 섬길 일꾼으로 제자들을 보내시면서 당부하시는 주님 말씀을 살피고 있습니다. 오늘도 하늘나라 대사로서 이 죄악 세상에 주님의 보냄을 받은 우리가 어떻게 행하며 살며 사명 감당해야하는지 잘 배우고 마음에 새겨, 하늘 대사의 사명을 감당해 갑시다.

 

말씀과 나눔.

 

1. 주님은 제자들에게 내가 너희를 보냄이하십니다. 이 말씀에서 우리가 깨닫고 기억해야할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는 우연히 이 세상에 온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연히 기장교회 성도된 것도 아닙니다. 주님이 보내셔서 세상에 왔고 기장교회 성도도 되었습니다. 주님이 우리 기장교회 안에서 여러분을 통해 하시고 싶은 일이 있어 보내셨습니다. 우리는 주님이 보내셔서 온 사람들, 그러기에 주님 나라와 뜻을 위한 고귀한 사명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것을 깨닫고 기억해야 합니다.

 

2.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다는 말씀이 무슨 의미입니까?

주님의 보냄을 받은 우리 성도들은 세상으로부터 환영을 받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위대한 창조주요 세상의 구주요 심판장의 보냄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극한 대접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그렇지만 놀랍게도 세상은 하나님이 보낸 천국 대사를 한 번도 환영하거나 대접한 일이 없다.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들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1:11)’ 무지와 완악함으로 세상은 창조주요 구주되신 주님조차 영접치 않았습니다. 그러니 주님의 보냄을 받은 우리를 영접하겠습니까! 도리어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것처럼 할 수만 있다면 우리 역시 마치 이리가 양을 잡아먹으려 하는 것처럼 잡아먹으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다는 말씀은 세상 속에 보냄 받은 우리의 모습이 이와 같다는 것을 가리킵니다.

 

3.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고 하신 두 가지 목적을 말해 봅시다.

하나님을 등진 세상에 보냄 받는 우리에게 주님은 지혜와 순결’ ‘순결과 지혜둘 다가 필요하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이리 떼처럼 잡아먹으려고 하는 세상 가운데서 의미 없이 잡아먹히지 않으면서 동시에 우리를 보내심 주님의 뜻을 이루어 저들에게 구원의 길을 보여주고 천국복음을 전하기 위해 지혜와 순결’ ‘순결과 지혜가 모두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전서에서 너희 중에 누구든지 살인이나 도둑질이나 악행이나 남의 일을 간섭하는 자로 고난을 받지 말려니와(벧전4:15)’라고 말하는 것과 같이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는 것은 어떻게든 약삭빠르게 고난 받는 일은 이리저리 피하라는 말이 아니라, 다만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의로운 고난을 받고 또 받지 않아도 되는 고난을 자초하지는 말며, 나아가 어떻게든 주님의 보냄 받은 하늘나라 대사로서 사명을 이루기 위해 순결한 싸움을 하라는 말씀입니다.

4. 하늘 나라 대사인 우리 성도를 핍박하는 세상의 세 가지 세력이 무엇입니까?

1) 공회입니다. 유대인인 사도들에게 공회는 다름 아니라 유대교의 핵심 세력입니다. 다시 말하면 같은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는 사람들로부터 핍박을 받는 것입니다. 참으로 아이러니하지만, 하나님을 섬기되 하나님을 잘못 알고 섬기는 이단들이나 거짓된 종교 세력들에 의해 참 복음을 가진 성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는 것입니다.

2) 이 세상 나라의 관원들과 통치자들입니다. 세상 나라의 권세를 잡은 총독들과 임금들이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는 것 하나 때문에 끌고 가고 심지어 죽이기까지 할 것입니다. 세상 나라와 권세는 복음에 대해 결코 호의적이지 않는다. 그래서 로마 시대에도 카타콤의 지하 동굴 속에 성도들이 숨어 살다가 잡혀서 수많은 성도들이 사자의 밥으로 혹은 십자가 화형을 당했습니다.

3) 우리와 가장 가까운 가족일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지금까지 가장 사랑했고 의지가 되었던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고 핍박을 당하면, 그것은 참으로 견디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 핍박 앞에서는 견디지 못하고 넘어지기도 합니다.

 

5. 양을 이리 가운데 보내듯이 우리를 험한 세상에 보내면서도 염려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두 가지 이유가 무엇입니까?

보호와 성령의 역사에 대한 약속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의미도 없이 우리를 그냥 거짓 종교 세력이나 세상 나라 권세자들에 의해 핍박당하도록 하시지 않습니다. 우리가 다 이해할 수 없는 신비로운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섭리 속에서만 허락하십니다. 그래서 주님은 한편으로는 염려하지 말라고 하시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가 당하는 핍박을 통해서도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이 땅 끝까지 깊숙이 파고들도록 하시겠는 것입니다.

 

6. 한 곳에서 견디는 것과 핍박을 피하는 것 사이의 관계는 어떠합니까?

모순(矛盾) 같아 보이나 모순의 관계가 아닙니다. 핍박을 피해 다른 곳으로 가는 경우도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복음 전파를 위해서이고, 한 곳에서 핍박을 받으면서도 견디는 것 역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복음 전파를 위해서입니다.

 

7. 오늘 말씀의 마지막 약속과 소망은 무엇입니까?(23)

견딤이든지 피함이든지 하나님의 선한 인도를 따라 복음을 위해 살아가면 머지않아 주님이 오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동네를 다 다니지 못하여 인자가 오리라.’(23) 우리 주님 다시 오십니다. 영광중에 오십니다. 우리가 주님의 보냄을 받아 이 어둡고 죄악된 세상에서 주님 나라와 영광을 위해 수고하고 헌신한 일들에 대해 칭찬과 존귀와 상급으로 갚아주시려고 주님 오십니다. 반드시 오시되 빈손으로 오시지 각 사람 에게 나누어줄 은혜의 보따리(벧전1:13)를 가지고 오신다. 주님 오심을 기대하십시오. 바라보십시오!

 

함께 기도하기

1. 지혜롭고 순전한 하늘 나라 대사가 되어, 천국 복음의 영광을 세상에 드러내게 하소서

2. 3월 달에 있을 직분자 선출 위에 함께 하시고, 진실하고 충성된 일꾼 세우게 하소서

3. 우간다 100주년 기념교회와 학교 건축 도와주시고, 참여하는 성도들 은혜와 복 주소서

4. 중고등부 단기 선교가 은혜롭고 안전하게 잘 마쳐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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