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QT나눔방

구역공과 52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는

본문: 9:14-17(찬송:509)

 

 

시작하는 이야기.

내일(25)은 우리 구주께서 세상에 오신 것을 기념하며 감사하는 성탄절입니다. 우리 모든 성도님들 심령에 주님이 은혜의 성령으로 오셔서 큰 기쁨과 평안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또 성탄은 어린 주일학교 자녀들에게만 아니라 온 세상에 미치는 큰 기쁨의 소식이요, 오신 구주는 만왕의 왕이시기에 남녀노소를 무론하고 다 함께 감사하고 경배하는 것이 마땅한 줄 압니다. 목자들의 찬양처럼 혹은 동방 박사들의 경배처럼 우리 모두가 주님 오심을 기뻐하고 감사하고 경배하는 성탄 주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 오신 성탄 주간에 주님이 오셔서 우리 위해 배설하신 천국 잔치의 기쁨에 대해 오늘 말씀을 살펴 가겠습니다.

 

말씀과 나눔.

 

1. 세례 요한의 제자들이 왜 예수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않는지 물을 때, 주님은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 슬퍼할 수 있느냐하고 반문하십니다. 이 사건의 배경은 스가랴 78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7장에서 계속해서 금식일들을 지켜야 하는지 묻는 벧엘 사람들을 하나님이 책망하시는 까닭이 무엇입니까?

: 구약의 율법이 정하는 공식적인 금식일은 7월달 대속죄일 하루 뿐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후부터 예루살렘이 포위된 달 10, 성벽이 붕괴된 달 4, 예루살렘이 완전히 멸망당한 달 5, 바벨론이 남겨놓은 총독 그달랴가 암살당하여 그야말로 온 백성이 다 흩어지게 된 달 7월까지 총 4번의 금식을 더하였다. 그 금식의 목적은 첫째는 바벨론 포로의 징계를 초래한 우리의 죄를 용서해 달라는 것이요, 둘째는 다시 옛날처럼 회복시켜 달라는 것이었습니다.이렇게 바벨론에 포로된 이후 70년 이상 지켜온 금식 절기들을 이제 포로에서 귀환했는데도 계속 지켜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 스가랴는 책망하는 것입니다(참고.7:5-6). 그 책망은 한 마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된 아픔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회개하는 마음으로 금식한 것이 아니라 자기들을 위해 금식했다는 것입니다. 그 근거가 슥7:8-14절에 나옵니다. 불의로 재판을 하고, 약하고 가난한 자들을 압제하고,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듣기 거부한 것입니다. 그러니 그들의 금식은 거짓이었고, 외형만 갖춘 종교행위였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경건의 모양 뿐 아니라 경건의 능력까지도 요구하십니다(딤후 3;5). 껍데기 신자가 되지 말고, 진짜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2. 스가랴 8장에서는 포로 사건 후에 지켜온 금식일에 대해 어떤 약속을 하십니까?

: 스가랴 7장은 이스라엘의 거짓된 종교생활을 책망하시고, 8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가운데 돌아오심으로 말미암아 회복시킬 것을 예언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돌아오시면 예루살렘은 진리의 성읍, 공의와 긍휼이 있는 성읍으로 만드실 것입니다. 슬픔으로 애통하던 금식의 절기들은 기쁨과 즐거움, 희락의 절기들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8:18-19).

 

3. 스가랴 78장을 배경으로 볼 때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 슬퍼할 수 있느냐하신 주님 대답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1) 오늘 이 땅에서 우리 성도가 가장 기뻐해야할 천국 잔치의 음식(축복)이 무엇입니까?

: 신랑되신 주님이 배설하신 잔치는 구원의 잔치입니다. 이 잔치에 주님이 준비하신 풍성한 음식(축복)은 바로 우리 영혼이 죄로부터 자유로워진 새마음과 새영입니다. 이제까지 죄와 어둠에 얽매여 하나님과 단절되어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고 그분의 영광을 볼 수 없었는데, 이제는 주님을 만나 죄사함 받고 새 영을 받음으로 온갖 죄의 유혹과 사슬에서 해방되고 참되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 거룩하게 사는 사람이 된 것입니다. 이렇게 변화된 마음은 죄인인 자신이 구원받은 것에 대한 감사와 겸손, 거룩과 은혜, 기쁨과 즐거움이 충만한 마음입니다. 이 영적인 변화는 이 땅에서 우리가 경험하는 천국 잔치의 최고의 음식이요 기쁨이 됩니다.

 

2) 장차 온전하게 될 천국 잔치의 영광은 무엇입니까?(8:18, 21:1,4)

: 이 땅에서 벌어지는 잔치가 기쁨이 되지만 저 영원한 하늘에서 벌어지는 잔치는 지금 이 땅에서의 잔치와는 비교가 안되는 기쁨과 즐거움 그리고 영광이 있습니다. 로마서 8:18절을 보면,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고 합니다. 또 계시록 21:1, 4절을 보면,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같이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21:1, 4)라고 말씀하면서 장차 이루어질 완전한 구원의 기쁨을 말씀합니다. 그러나 장차 열리는 이 온전한 천국 잔치의 기쁨은 오늘 이 땅에서 먼저 주님 만나 하나님 나라 잔치의 현재의 기쁨을 미리 경험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축복입니다.

 

4. 세례요한과 바울은 천국 잔치의 기쁨을 어떻게 누렸습니까?(3:28-29, 1:17)

: 세례요한은 자신을 따르던 많은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라 떠나가는 것을 보면서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이 충만하였노라.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3:28-29)”고 말합니다. 이 말의 의미는 세례요한 자신은 신랑의 친구 역할을 한 사람이고, 진정한 신랑은 예수님임을 아는 것입니다. 신부는 신랑되신 예수님을 따라가 거룩하여지고 천국의 혼인잔치에 참석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시는 일에 도움이 되기만 한다면 요한은 이 땅에서는 쇠하여지고 사라져가도 좋다고 고백합니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 잔치를 아는 사람의 영적인 기쁨입니다.사도 바울도 그렇게 고백합니다.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봉사 위에 내가 나를 관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2:17) 빌립보 성도들이 은혜 받아 하나님 나라 거룩한 백성으로 변화되고 주님의 뜻을 따라 살 수만 있게 된다면, 그 일을 위해 자신은 관제와 같이 허비되어도 기뻐하고 기뻐하리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천국잔치의 기쁨을 이 땅에서 미리 누리며 사는 사람은 한 영혼이라도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에 대해 신랑의 친구와 같이 즐거움을 느끼게 됩니다.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 슬퍼할 수 있느냐?” 없습니다.

 

5. 오늘 말씀 결론인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한다는 말씀은 무슨 뜻입니까?

: 오늘 우리가 속한 이 시대는 하나님의 창조의 시계상으로 이미 하나님 아들이 오셔서 천국 잔치를 시작한 시대임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은 천국 잔치를 인해 기뻐해야 하며, 동시에 오늘 우리가 속한 시대는 다가오는 최후 심판을 기다리는 시대이기도 함으로 아직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영혼들을 위해 금식하며 아파할 줄 알아야 하는 시대라는 뜻에서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한다 하신다.

 

 

함께 기도하기

진심으로 자기 죄를 돌아보고 마음의 할례받는 진정한 금식을 하게 하소서.

진정한 금식을 하는 사람으로, 우리 마음이 새롭게 되어 새 영을 얻는 변화를 주소서.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 만나 변화되는 천국 잔치의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제목 날짜
구역공과 43 해설   2017.10.21
구역공과해설 17-43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2017.10.22
구역공과해설 17-44 예수님을 감동시킨 믿음(마8:5-13)   2017.11.01
구역광고 45 여인이 일어나서 수종들더라!   2017.11.08
공과 46 진실로 예수님 안에 생명이 있습니다   2017.11.17
구역공과해설 17-47 십자가를 지고 생명으로 나아가는 제자의 길   2017.11.21
구역광고 48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2017.12.01
구역공과해설 17-49 하나님이 네게 행항 큰 일을 전하라   2017.12.03
구역공과 50 죄를 사하시는 주님의 권세   2017.12.12
구역공과 51   2017.12.19
구역공과 52   2017.12.28
구역공과53   2018.01.05
구역공과 18-01   2018.01.11
구역공과 18-02   2018.01.18
구역공과 18-03   2018.01.24
구역공과 18-04   2018.01.28
구역공과 18-05   2018.02.06
구역공과 18-06   2018.02.13
구역공과 18-07   2018.02.21
구역공과 18-08   2018.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