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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나눔방

구역공과 03

 

 

무리를 불쌍히 여기사 모든 마을에 두루 다니신 예수님

본문: 9:35-38 (찬송:211)

 

 

 

 

시작하는 이야기.

주일 하나님 앞에 예배할 때마다 말씀과 성령으로 우리 모두가 은혜 받고 새 힘 얻기를 소원합니다. 예배가 살아있는 교회 되도록 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말씀 마 9:35-38절은 마 8, 9장의 표적 단락을 마무리하는 말씀인데, 다음과 같이 세 부분으로 내용을 나눌 수 있습니다.

35(주님의 갈릴리 행적 요약) - 모든 마을에 두루 다니시며 사역하심

36(이유) - 목자 없는 양 같이 유리하는 무리를 불쌍히 여기심

37-38(당부) - 추수하는 주인에게 일꾼들을 보내 주시도록 요청하라심.

오늘 말씀을 통해 긍휼의 목자이신 주님의 마음과 삶을 조금이나마 본받는 시간되기를 바랍니다.

 

 

 

 

말씀과 나눔.

 

 

1. ‘긍휼의 목자이신 주님은 멸시받던 땅 갈릴리의 모든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시며 잃은 양을 찾으십니다. 그 주님께서 우리 각 사람은 어떻게 찾아오셨는지 나누어 봅시다.

: 35절은 예수님의 3대 사역 가르치고, 전파하고, 치료하심을 요약하며 말씀하십니다. 그 중 특별히 주목해 보아야 할 단어는 모든두루입니다. 이 단어는 예수님께서 모든 사역을 어떤 태도로 하셨는지 보여주는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이러한 태도는 잃은 양 비유에서 확실히 나타납니다. 양을 사랑하고 아끼는 선한 목자는 한 마리 잃은 양을 찾기 위해 쉬지 않고 산과 들을 두루 다니며 결국 잃은 양을 찾습니다. 오늘날도 예수님께서는 잃어버린 양과 같은 사람들을 찾고 계십니다. 예수님의 수고로 인해 나도 주님께 찾은바 되었습니다.

 

 

2. ‘긍휼의 목자이신 주님께서 보여주신 잃은 영혼을 찾으시는 거룩한 열정을 우리가 어떻게 본받아야 하겠습니까? (12:10-12, 고전 15:58절 참조)

: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12:10-11)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라.’(고전15:58)
주님께서 보여주신 거룩한 열정을 본받아, 예수님께서 만드신 교회 성도를 사랑하고 아끼며, 적극적으로 섬겨야 합니다. 또한 연약한 성도를 돌보아 믿음으로 견고히 서도록 도와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수고는 주 안에서 하나도 헛되지 않을 것이며 하나님께서 기억하여 갚아주실 것입니다.

 

 

3. 목자 없는 양 같은 무리를 보시고 주님이 불쌍히 여기셨다고 하십니다. 주님이 불쌍히 여기신 것이 어떤 마음이셨는지 설교를 잘 듣고 이야기 해 봅시다.

: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의 이전 한글성경 번역은 민망히 여기셨다입니다. 이 말은 조금 불쌍하거나, 잠시 불쌍한 생각이 들었다는 말이 아닙니다. 주님 눈에 들어온 무리들이 너무 안타까워 주님의 애간장이 녹을 만큼 동정과 연민의 마음으로 채워졌습니다. 결국 자신의 생명을 대속물로 주시기까지 오직 저들을 돌보고 인도하고 사랑하시는 일에 남은 생애를 살아가는 그런 긍휼입니다.

4. 무리들의 모습이 목자 없는 양 같다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 양은 어리석고 힘없는 동물입니다. 시력이 약해 자기 주변에 어떤 사나운 짐승이 노려보고 있는지, 혹은 낭떠러지가 있는지도 모릅니다. 사나운 동물을 만나면 대항하여 싸울 무기도 없고, 달아날 수 있는 빠른 다리도 없습니다. 그러기에 약하고 어리석은 양에게는 자신을 돌보아 줄 선한 목자가 꼭 필요합니다.
예수님께서 무리들을 보시며 양과 같다고 하신 의미는 인생은 모두 어리석고 힘이 없는 존재임을 말합니다. 자신에게 언제 죄와 질병, 죽음 등 인생의 위기가 닥칠지 몰라 두려워하며 살아갑니다. 더욱이 사람들은 자기가 양과 같은 존재라는 사실조차 모르고 살아갑니다. 어느 시대나 하나님을 떠나 죄 가운데 사는 인생은 목자 없는 양과 같습니다. 마태복음 8장과 9장에서 예수님께 찾아온 세리마태, 나병환자, 중풍병자, 혈루증여인, 회당장 야이로의 딸이 그러한 사람들이었고, 예수님 앞에 모여든 많은 무리들이 그렇습니다. 오늘날도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모든 사람들은 목자 없는 양입니다. 어리석고 힘이 없습니다. 자신의 삶의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기에 선한 목자를 만나는 일이 가장 시급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시편 23은 선한 목자의 돌봄을 받는 양의 복된 상태를 보여줍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모든 인생은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의 돌보심 안에서만 참된 안식과 만족, 거할 거처가 마련됩니다.

 

 

5.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기 때문에 어떻게 하라고 하십니까?

: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실재로 예수님께서 가시는 곳마다 목자 없는 양과 같은 무리들이 넘쳐났습니다. 그들을 보시며 예수님은 37-38절에서 주님을 본받아서 함께 일할 일꾼을 아버지 하나님께 보내어주시기를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우리 성도들이 이제 긍휼의 목자로 세상을 살아주기 바라는 주님의 바램을 드러내시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이 일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모세가 40세에 자기 민족을 구원할 마음을 가지고 어려움을 당한 형제를 도와주었더니 이스라엘 백성이 하는 말이 누가 너를 우리 재판관이나 구원자로 세우거나 도와 달라고 했느냐면서 배척했던 것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금 자기에게 목자가 필요하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살아갑니다. 이러한 배척까지 각오하고 그들에게 다가갈 긍휼의 목자를 부르십니다.
우리가 찬양한 찬송가 211 3절 가사를 보면 우리의 자세가 어떠해야하는지 보여줍니다. “두려운 마음에 소망주고 슬픔에 싸인 자 위로하며 길 잃은 자들을 친절히 이끌리 사랑의 주 내 주님께목자 없는 무리들을 보시고 긍휼이 가득했던 주님처럼 우리 성도들 가슴에도 아버지의 긍휼의 마음이 늘 충만하시길 축복합니다.

 

 

6. 이번 신년 사경회에 받은 말씀 가운데 가장 은혜 받은 것들을 나누어 봅시다.

 

 

 

 

 

 

 

 

 

 

함께 기도하기

긍휼의 목자이신 주님 마음을 본받게 하소서.

하나님 나라 추수할 일꾼이 되어 많은 영혼을 참 목자이신 주님께 인도하게 하소서.

예배가 살아있는 교회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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