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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해설

  • 김상원목사
  • Sep 04, 2017
  • 328
  • 첨부1

구역공과해설 17-36

 

너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6:19-23(찬송가: 204)

 

시작하는 이야기

이번 주는 우리가 잘 아는 말씀입니다. ‘너희 보물을 땅에다 쌓지 말고 하늘에 쌓아두라.’는 주님의 가르침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주님이 우리에게 교훈하시고 싶으신 것을 잘 깨닫고, 마음에 새기며, 순종의 걸음을 옮겨 살기를 소원합니다.

 

말씀과 나눔

보물을 땅에 쌓지 말고 하늘에 쌓으라. 하시는데, 보물을 쌓는다는 것이 무슨 뜻일까요?

보물이 궁극적으로 의미하는 바는 우리가 추구하는 삶의 목표이다. 그 사람이 무엇을 보물로 여기고 쌓아 가는지를 살피면 그 사람의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보물을 쌓는다는 말은 삶의 목적이 무엇이냐? 하는 뜻이다.

 

2. 보물을 땅에 쌓는 것이 위험하고 어리석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이 우리 삶에서 뜻하는 바가 무엇입니까?

땅에다 보물을 쌓는 것이 지혜롭지 못한 이유는 좀이나 동록에 의해서 녹슬고 변질되어 못 쓰게 되거나, 도둑이 구멍을 뚫고 들어와서 훔쳐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통해 주께서 궁극적으로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는, 우리가 땅의 것만 인생의 보물로, 인생의 목표로 삼고 살면, 나 자신이 스스로 내 삶의 가치를 부패케 하고, 오염시키고, 변질되게 하거나, 혹은 마귀와 죄의 권세에게 모든 가치를 빼앗기고, 강탈당함으로, 인생을 다 살고 뒤돌아보면 하나님 앞에 인정받을 수 있는 보배로운 것이 아무 것도 남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니 땅에다 보물을 쌓는 삶을 살지 말라는 것이다. (땅에 보물을 쌓는 인생은 일부는 녹슬고 도둑맞아도 일부는 남는 것이 아니라, 전부가 녹슬고 도둑맞아서 남는 것이 하나도 없게 됨을 기억하라)

 

3. 보물을 하늘에 쌓는 것이 안전하고 지혜로운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이 우리 삶에서 뜻하는 바가 무엇입니까?

하늘에 보물을 쌓는 것이 안전하고 지혜로운 이유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도 못하고 도둑이 구멍을 뚫고 와서 훔쳐갈 위험도 전혀 없기 때문이다. 이것을 통해 주께서 궁극적으로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는, 이 땅의 것들은 목표가 아니라 다만 수단으로 삼고, 영원한 하늘의 신령한 것들을 목표로 삼아 살면,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인도해 주시고, 보호해 주셔서 그 가치와 의미가 변질되거나 더러워지지 않으며, 간교한 마귀나 죄의 세력이 도둑질도 못해 간다는 것이다. 그래서 훗날 하나님 앞에 인정받을 수 있는 보배로운 것들이 많이 있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니 땅이 아니라 하늘에 보물을 쌓으며 살라는 것이다.

 

4. 3:1-5,12에서 보물을 땅에 쌓는 것과 하늘에 쌓는 것에 대해 무엇이라고 하는지 찾아서 이야기해 봅시다.

보물을 땅에 쌓는 것-땅의 것을 찾는 자로서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탐심과 분노와 악의 와 비방과 입술의 모든 부끄러운 말들을 일삼고 추구하는 자를 말함

보물을 하늘에 쌓는 것-하늘의 것을 찾는 자로서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오래 참음을 속옷 삼아 입고서, 그 위에, 용서와 사랑과 감사하는 삶을 겉옷 삼아 또 입는 자를 말함.

따라서 보물을 땅이 아니라 하늘에 쌓는 사람은, 마음을 위의 것 곧 하늘의 신령한 것들로 채우고, 그 위에 말과 행실까지 하늘의 거룩하고 신령한 모습들로 채우면서 살아가는 사람인 것이다. 비록 육신의 몸을 입고 이 땅에 발을 딛고 살 수밖에 없는 존재지만, 땅의 썩어 없어질 것이 아니라 영원히 남을 하늘의 신령한 것을 끊임없이 추구하며 살아가는 사람인 것이다.

 

5. 사람에게는 두 개의 눈 혹은 두 개의 빛이 있습니다. 무엇, 무엇입니까?

눈은 몸의 등불이니’ / ‘네게 있는 빛(네 안에 있는 빛)’이라는 말씀을 통해 사람에게 있는 두 개의 눈 혹은 두 개의 빛은...

1) 우리 몸을 인도하는 육신의 눈 또는 빛

2) 우리 인생 마음속에 있는 눈(), 영혼속의 눈(), 영적인 눈()

 

6. 우리가 잘못된 인생의 보물, 곧 목표를 갖는 것은 우리 안의 빛, 영적인 빛이 어두운 것과 같습니다. 우리 안의 빛이 밝아야 하는 이유를 말해 봅시다.

육신의 눈이 어두워도 세상을 살기가 너무 어렵고 위태하여 낭패를 보기 쉽지만, 영적인 눈이 어두울 때는 육신의 눈이 어두운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이 더 위태해진다. 왜냐하면 육신의 눈은 오늘 이 땅에서 우리 몸만 이끌지만, 영적인 눈은 우리 몸과 더불어 영혼, 그리고 우리 인생 전체를 오늘만 아니라 영원이라는 시간까지 이끌기 때문이다.

 

마무리하는 이야기

사랑하는 구역식구여러분, 여러분은 오늘 보물을 어디에다 쌓으며 살고 있습니까? 부디 바라기는,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서 이제 남은 생애 썩어 없어질 이 땅의 것만 보물로 삼고 사는, 그래서 영적으로 소경된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진짜 가치 있는 것, 그리고 그 가치가 영원한 것이 무엇인지를 분별하고 깨달아서 영원한 하늘의 것, 신령한 것, 의롭고 성결한 것들을 보물로 삼고 살아가는, 우리 안의 눈, 영적인 눈이 밝은 인생 되시기를 바랍니다.

 

함께 기도하기

1. 땅이 아니라 하늘에 보물을 쌓는 자 되게 하소서

2. 우리 안의 영적인 빛이 밝아 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로 걸어가는 인생 되게 하소서

3. 환우들에게 은혜를 주셔서 회복하고 치유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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