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공과해설

  • 자니완
  • Dec 10, 2014
  • 2925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히2:10-3:6, 14-12새벽

찬송. 143장

서론. 오늘로 새벽에 히브리서를 세 번째 살피게 된다.

월요일 화요일 새벽에 살핀 내용이 뭐였는가? 예수님의 위대함을 알고 예수 신앙을 잘 간직하라는 것이었다. 예수님이 창조의 대행자요 만물의 상속자요 장차 오는 세상이 다 그 앞에 복종하실 분이시오 우리 구원의 창시자임을 깨달을 때, 예수 신앙은 핍박이 있다고 버릴 성격이 아니다. 세상 유혹 인하여 흔들릴 성격도 아니다. 예수 신앙은 내 목숨이 100개 1000개라 해도 그 100개 1000개의 목숨 다 잃는 한이 있어도 지켜야할 보배 중의 보배이다. 사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예수 신앙 외에는 진짜 보배는 없다 할 수 있다. 예수 신앙만이 참 보배요 영원한 보배요 우리를 속이지 않는 보배인 것이다.

1. 이제 오늘 말씀을 보면 우리가 예수 신앙을 지켜야할 또 다른 이유를 말씀하신다. 예수 신앙을 지키는 것이 왜 복된 일인지에 대한 새로운 이유를 말씀하신다.

1장에서는 예수님이 창조주요 본래 하나님과 동등이시오 만물의 상속자요 지극히 높으신 분이시기에 예수 신앙을 지켜야 한다 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행하신 놀라운 사역 때문에 예수 신앙을 가져야 한다.

2:10 보라. 예수님은 본래 만물의 창조주로 하늘보다 더 높고 영광스러운 분이시며 모든 천사들이 그 앞에 꿇어 경배해야 마땅한 분이신데, 그런 예수님이 고난을 받으셨다. 예수님은 창조주 하나님인데, 왜 고난을 받는가? 모든 천사들보다 더 영광스럽고 존귀한 신분을 가진 예수님이 왜 고난을 받으셔야 했는가? 2:10에, 주님이 ‘구원의 창시자’가 되시기 위해서였다. 죄로 죽을 인생들을 구원하기기 위해서였다. 죄로 죽을 인생들은 스스로 그 죄의 값을 어찌할 수가 없기 때문에, 예수님이 죄값을 치루시기 위해 고난 받으셨다.

그렇게 본래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사람이 되어 고난을 받고 죄값을 치루심으로 구원을 창조하셨다. 태초에는 천지를 창조하셨던 예수님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심으로는 이번에는 구원을 창조하신 것이다. ‘구원의 창시자’라 그랬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그 창조하신 세상을 보고 ‘보시기에 좋았더라’하시며 기뻐하셨다.

마찬가지다. 이제 예수님은 고난을 받고 십자가를 지심으로 구원을 창조하신 다음, 당신이 십자가의 죽음으로 구원한 성도들을 보시고 기뻐하신다. v.11 보라. ‘거룩하게 하시는 자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한 근원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그러워하지 아니하시고’. 여기 거룩하게 하시는 자가 누구인가? 죄를 정결하게 하신 예수님이시다.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는 누구인가? 예수님을 믿어 죄를 정결케 함을 받아 거룩하게 된 우리 성도들이다. 그런데 구원의 창조자인 예수님이 구원받은 성도들을 보면서 형제라고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신다 했다. 뭔가? 구원의 창시자인 예수님이 구원받은 우리를 보면서 심히도 기뻐하시는 것이다.

마치 여인이 아이를 해산할 때 심히 고통하지만 아이를 품에 안는 순간 그 고통 다 잊어버리듯이, 주님은 당신의 십자가 은혜를 힘입어 구원받은 성도들을 보면서 십자가에서 당하신 고통 멸시 천대 고난을 다 잊어버리시고 그저 기뻐하시는 것이다.

그렇게 기뻐하면서 또 뭘 하시는가? 12절에 ‘내가 주의 이름을 형제들에게 선포하고 주를 교회 중에 찬송하리라’ 했다. 구원받은 성도들을 하나님 아버지께 데리고 가서, 아버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가르쳐 주신다. 그리고 함께 찬송 부르신다. 그리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살게 하신다. 그리고 또 자랑하신다. 13절 하반절 보라. ‘볼지어다 나와 및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자녀라’. 이들이 바로 내가 십자가에 피 흘려 구속한 나의 자녀라고 나의 형제라고 그렇게 자랑스러워하신다는 것이다.

이처럼 주님은 우리의 구원의 창시자가 되시고, 이제는 구원받은 그 성도들을 당신의 형제라고 기뻐하고 자랑스러워하신다.

2. 2:14-18에서는 이 구원이 그냥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말씀하신다. 구원을 창조하기 위하여, 다시 말하면 죄로 인해 죽음의 종이 되고 마귀의 종이 되었던 우리 인생들을 죄의 권세 마귀의 권세 죽음의 권세에서 해방시키기 위하여 예수님이 엄청난 희생을 치루셨다. 어떤 희생인가? 먼저는 창조주이신 그 분이 피조물이 되어 사람이 되셨다. 원래는 혈과 육으로 사시는 분이 아니셨는데 혈과 육을 가진 사람이 되어서 인생들의 죄짐을 대신 짊어지고 죽으신 것이다. 성육신과 십자가의 고난이라는 엄청난 희생을 통해서 주님이 구원을 창조 하셨다. 주님의 고난이 없었다면 우리는 영원히 죄와 마귀와 죽음의 권세에서 해방되지 못하는 것이다. 주님은 우리 위해 하늘영광을 버렸고 낮아졌고 고난 당하셨고 죽으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찌해야 하는가? 3:1 같이 읽자. ‘그러므로 함께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여기 3:1은 히브리서 전체 요절과도 같다고 했죠? 먼저 우리를 보고 하늘의 부르심을 받았다고 한다. 그렇다. 우리 신자는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다. 이 땅의 나라의 부르심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나라의 부르심을 받았다. 이 땅의 임금의 부르심이 아니라 만유의 창조주요 주인이신 하늘 아버지의 부르심을 입은 자들이다. 여러분! 잊지 말라. 나는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자라는 것을 잊지 말라. 우리는 하늘의 부르심을 받고 하늘 도성을 향하여 나아가는 순례자들이다. 이 땅은 그야말로 잠시 머물다 가야하는 임시 장막일 뿐이다.

이렇게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기에 어찌 해야 하는가? ‘믿는 도리의 사도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라’ 그랬다.

먼저 예수님이 믿는 도리의 사도시라 한다. 우리가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예수님이 가르쳐 주셨다는 말이다. 우리가 어떻게 믿어야 하는지도 예수님이 가르쳐 주셨다. 예수님이 오직 하늘 아버지만 믿고 의지했듯이 우리도 오직 한 하나님 아버지만 믿고 의지해야 한다. 예수님이 새벽 미명에 기도하시면 하늘 아버지와 교제하고 사셨듯이 우리도 기도하면서 하늘 아버지와 교제하고 의지하면서 그렇게 살아야 한다. 이처럼 예수님이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어떻게 믿어야하는지를 우리에게 깨우쳐 주시고 본이 되어 주시는 우리 믿음의 사도시다.

예수님은 또 대제사장이시라 했다. 우리가 본성으로 죄인이라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지만 예수님이 계셔서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고 기도할 수 있고 은혜를 얻을 수도 있다. 예수님만 믿고 의지하면 걱정할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는 말이다. 대제사상이시다.

바로 그런 예수님을 어찌 하라 하는가? ‘깊이 생각하라’.

여러분! 날마다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라. 많이 생각하라. 아침에 눈을 뜰 때도 저녁에 눈을 감으면서도 길을 가면서도 일을 하면서도 예수님 생각을 잊지 말라. 예수님이 얼마나 높은 분인지도 생각하고, 예수님이 얼마나 나를 사랑하시는 지도 생각하고, 예수님이 장차 나를 우해 무슨 축복을 준비해 놓으셨는지도 생각하고, 예수님은 이 세상을 어떻게 사셨는지도 생각하라.

결론. 오늘 하루도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고 많이 생각함으로 예수님 사랑과 은혜에 흠뻑 젖어서 살아가고 또 예수님 많이 본받고 닮아가는 복된 하루되시기를 바란다.

제목 날짜
구역공과 20-12   2020.03.24
구역공과 20-11   2020.03.19
구역공과 20-10   2020.03.13
구역공과 20-9   2020.03.13
공과해설 20-8   2020.02.26
구역공과 20-7   2020.02.18
구역공과 20-6   2020.02.12
구역공과 20-5   2020.02.05
구역공과 20-4   2020.01.28
구역공과 20-3   2020.01.22
구역공과 20-2   2020.01.14
구역공과 20-1   2020.01.08
구역공과 19-52   2020.01.02
구역공과 19-51   2019.12.24
구역공과 19-50   2019.12.20
구역공과 19-49   2019.12.11
구역공과 18-48   2019.12.04
구역공과 19-47   2019.11.26
구역공과 19-46   2019.11.20
구역공과 19-45   2019.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