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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해설

  • 자니완
  • Jul 08, 2014
  • 3578

오늘 새벽 큐티 말씀이 데살로니가전서 5장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돌아보면 참 감사할 것이 많은데, 이번에 증축하는 일을 돌아볼 때 너무 감사할 일이 많습니다.

 

아시는대로 우리 교회는 지금 한창 예배당 증축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증축을 하기로 최종 결정을 할 때까지는 생각이 참 많았습니다.

증축을 결정은 하고 아직 시작하기 전에도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흔히 시작이 반이라고 하듯

하루 하루 한 주 한 주가 달라지는 공사 현장을 보면서

이제는 처음 막연하게 걱정했던 마음보다는

마음이 참 뿌듯하면서도 감사하고 또 기대도 됩니다.

 

돌아보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인 것 같습니다.

우리 성도들 형편을 생각하면서 과연 증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생각이 많았는데,

어려운 중에서도 우리 성도들이 최선을 기도하는 가운데 협력하고 헌신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성도들이 얼마나 귀한 분들인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처음 시작할 때 작은 사고가 있었지만

하나님 은혜로 교회가 시험이 들지 않게 하시고

다치신 분도 잘 회복되게 하신 것도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그 일로 인해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 앞에 마음을 낮추고 하나님의 도우심과 긍휼을

구하도록 하시니 그 또한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 후로는 아무 사고나 어려움이 없이 지금까지 안전하게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증축 공사를 시작하고 인테리어를 하기 전에

영아부 유치부 분리를 결정해서

1층에 영아부실을 넣도록 설계를 변경하게 된 것도 감사합니다.

공사가 마무리 되어 버렸으면 어떻게 손을 쓰지 못할 터인데, 공사 마무리 전에 좋은 생각들이 모아지니 그것 역시 감사할 일입니다.

 

그 외에도 감사할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함께 기도하자고 했을 때 기꺼이 100명이넘는 성도들이 금식에 동참해 주신 것도 감사하고

우리 교회 일이라고 성도들이 간식을 준비해와서 일하시는 분들 섬기는 모습도 감사합니다.

 

또 감사한 것은 우리 교회에 속하지 않고 타 교회에 다니시는 분들이 몇 분이

지나가다고 혹은 새벽기도회에 오셨다가

교회가 증축을 하는 것을 보고 기쁨으로 헌신해 주셨습니다.

이 일을 통해 한 하나님 나라 백성임을 다시 한 번 깨달았고

우리도 우리만을 위해 사역하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기꺼이 섬기는 교회가 되어야 하겠다는 마음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은혜로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이 은혜로 마치게 하실 줄 믿습니다.

우리 성도님들이 끝까지 함께 기도로 동역해 주십시오

 권재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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