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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해설

  • 울울이 아빠
  • Jan 29, 2017
  • 376

구역공과해설 17-5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4:5-7

 

시작하는 이야기

첫 번째 시험에서 너의 힘으로 살라는 마귀의 유혹에 대해 주님은 나는 내 힘으로 살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여 하나님 입에서 나오는 모든 은혜로 산다.’고 대답하셨습니다. 이에 마귀가 두 번째 시험을 합니다.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91편 말씀을 인용하면서 뛰어 내려서 믿음을 증명해 보라고 합니다. 이 시험의 본질이 무엇이며 주님의 대답은 무엇인지 살펴봅시다.

 

말씀과 나눔

주기도문에서 주님은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며하고 기도하라 하셨습니다. 이 기도는 우리에게 시험이 없게 하옵시며하는 기도와 어떻게 다릅니까?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며’- 우리 성도가 이 땅을 사는 모든 날 동안 시험이 계속된다는 것을 의미함.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하나님 백성이 이 세상을 사는 한에는 누구라도 시험이 없을 수가 없다. 그래서 시험이 없기를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시험에 들지 않도록, 즉 시험을 이기도록 기도하라고 하신 것이다.

1) 우리 성도가 이 땅 사는 동안 시험은 계속될 수밖에 없는 이유들을 말해 봅시다.

이 세상은 하나님 모르는 불신과 불경건이 지배한다. 하나님 경외함이 없는 세상을 우리는 하나님의 법을 따라 살아야 한다. 그러니 사실 하루하루 매 순간이 우리에게는 시험의 연속이다.

*우리 주님도 죽기 직전까지 시험의 연속이었다.

2) 시험에 들지 않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다양하게 생각해 봅시다.

a. 끊임없이 하나님 없는 세상의 풍조에 휩쓸려 살 것인가? 아니면, 세상 풍속을 거슬러 하나 님의 법을 따라 살 것인가? 하는 선택의 길에서 하나님 말씀 따라 선택하기.

b.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라는 기도를 통해 끊임없이 하나님의 도우심과 긍휼을 간구하기.

 

2. 시편 91편에 천사를 보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신다는 말씀을 인용하면서 마귀는 성전 꼭 대기에서 뛰어 내리라고 합니다. 주님이 뛰어 내리면 주님도 좋고 하나님도 좋은 일이라고 속입 니다. 마귀는 어떤 면에서 주님도 좋고 하나님도 좋다고 속이려 합니까?

마귀의 말대로 주님이 하나님 약속의 말씀을 의지하여 성전에서 뛰어 내리고 그리고 하나님은 마귀가 인용한 말씀대로 천사를 보내서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붙잡아 주신다면, 그러면 주님은 전적으로 하나님을 믿는 것처럼 보이고, 역으로 하나님은 당신을 전적으로 믿고 신뢰하는 주님을 온전히 지키고 보호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단적으로 증명해 보이는 순간이 되지 않겠는가? 그러기에 이 시험은 주님은 주님대로 믿음을 증명해 보여서 좋고 하나님은 하나님대로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시는 것을 증명할 기회이니 또 좋은 일이라는 것이다.

 

3. 시편 91편은 지존자의 그늘 아래 거하는 자의 축복에 대한 말씀입니다. 전능자의 날개 아래 거하 는 믿음의 백성을 하나님이 어떻게 지켜 주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까?

*91편을 읽어보자.

하나님은 하나님을 거처 삼아 오직 하나님 사랑하고 의지하는 자기 백성을 지켜 주시되, 그 날개 아래에 품으시고 방패가 되시며 낮의 공포와 밤의 화살로부터 지켜 주신다고 하신다. 또한 천사들을 명하여 신실한 하나님 백성이 걸어가는 모든 길에서 지켜주신다고 하신다. 따라서 우리는 이 땅 나그네길 다 마치고 저 하늘 도성에 들어가는 날까지 우리 하나님이 은혜로 돌보시고 신실한 사랑으로 인도하신다는 것을 믿고 하나님 사랑 의지하여 담대히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것이다.

 

4. 마귀의 말대로 주님이 뛰어내린다면 이것은 믿음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하나님 사랑을 의심하고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허물어서 하나님을 시험하는 일이 됩니다. 왜 그런지 이야기 해 봅시다.

만약 주님이 마귀의 말대로 뛰어내린다면 그것은 사실 믿음을 보이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말씀대로 정말로 그렇게 하시는지 안 하시는지 의심하여 시험하는 일이 된다. 마귀는 지금 겉으로는 뛰어 내리는 것이 진짜 믿음이라고 그럴듯한 말로 포장하고 있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진짜로 믿는다면 그래서 한 치도 의심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말씀대로 하시는지 그렇지 않는지 시험해볼 필요가 없다. 시험을 해 보려는 것 자체는 믿지 못한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그래서 마귀의 두 번째 시험은 사실 믿음을 빙자하여 하나님 사랑을 의심하게 하고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려하는 무서운 궤계가 숨어 있는 것이다.

 

5. 오늘 우리 성도들이 곧잘 범하는 하나님을 시험하는 죄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말해 봅시다. 그리고 우리가 그런 죄를 짓지 않으려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 작정을 하고서 어떤 한 가지 기도제목을 정해서 기도를 한다. ‘하나님! 언제까지 나의 이 문제를 이렇게 해결해 주십시오.’ 그렇게 기도하면서, 하나님이 자기 기도대로 정해진 시간, 정해진 방법으로 해결해 주시면 내가 믿고 의지할만한 하나님이시고, 만약 하나님이 내가 정한 시간 안에 내가 정한 방식으로 해결해 주지 않으면 그런 하나님은 앞으로 내가 믿고 살 수가 없다고 여기는 것이다.

하나님을 시험하는 죄를 짓지 않기 위해 가져야 할 자세? 하나님을 나의 종이 아닌 하나님답게 섬기는 것이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과 절대적인 선하심 그리고 영원한 섭리를 믿는 진짜 믿음의 사람으로 평탄한 길 걸어 갈 때도, 험하고 거친 길을 걸어 갈 때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도와주신다는 것을 믿고 의의 열매를 맺으며 순종의 길을 걸어가는 것,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나의 종이 아닌 하나님답게 섬기는 자세인 것이다.

 

6. 6장에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는 말씀으로 주님은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십니다. 이 말씀에서 하나님에 대한 우리 성도의 바른 본분이 무엇인지 말해 봅시다.

6장에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는 말씀은 출17장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16장에서 하나님은 만나를 주시기 시작했다. 따라서 출17장은 만나를 먹으면서 일으킨 사건이다. 만나를 먹으면서 그들이 일으킨 사건이 뭐냐? 르비딤에서 물이 없다고 원망하며 당장 물을 주면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계신 것이고 물을 안 주면 하나님이 안 계신 것이다. 하고 하나님을 시험한 것이다. 신령한 양식인 만나를 먹으면서도 말이다. 따라서 출17장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신6장에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는 말씀은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사랑하사 돌보시는 줄 알고 오직 하나님을 사랑하여 그 명령을 좇아 살되 하나님을 의심하거나 시험함으로 하나님을 노하게 하지 말라는 것을 교훈하는 것이다.

 

마무리 하는 이야기

91편의 말씀처럼 우리 하나님은 어떤 경우에도 자기 백성을 돌보시고 인도하시고 지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남은 생애 하나님을 굳게 믿고 살아가시기를 바라고,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 사랑을 조금이라도 의심하지 말고, 하나님 함께 하심을 믿고,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을 믿고, 오직 은혜를 간구하면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아멘.

 

함께 기도하기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 사랑을 의심하거나 시험하지 않고 다만 믿고 의지하게 하소서

늘 깨어 기도하고 말씀으로 무장하여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고 승리케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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