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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해설

  • 울울이 아빠
  • Feb 09, 2015
  • 1892

1월 구역공과해설(6)

 

작은 자 중 하나라도 잃은 것은 아버지의 뜻이 아니라

마태복음 1810-15

 

(시작하기)

성경에는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하는 말씀이 더러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라는 등의 말씀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말씀 14절에서는 반대로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라고 말씀합니다. 그럼, 무엇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말씀합니까? ‘작은 자 중의 하나라도 잃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말씀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작은 자’, 곧 믿음이 약한 자, 육신이 약한 자, 마음이 상한 자 등을 잃지 않기 위해 관심 가져주고, 돌보아주고, 존귀하게 여겨 주어야 합니다. 이와 같이 아름다운 성도들이 되기를, 작은 자들을 소중히 여기는 구역이 되기를 바랍니다.

 

(말씀과 나눔)

오늘 본문말씀을 보면, 하늘에 계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 얼마나 작은 자들 한 사람 한 사람을 귀히 여기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늘 아버지의 그 마음을 쉽게 알려 주기 위해 한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그 비유는 우리가 잘 아는 잃은 양을 찾는 비유’(12-13)입니다.

(나눔)

여러분, 여러분은 이 비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예수님의 물음, 그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 두고 가서 길 잃은 양을 찾지 않겠느냐는 물음에 어떻게 답하시렵니까? 한번 자유롭게 나누어 봅시다.

 

성경에서 비유는 크게 한 가지 또는 두 가지의 목적을 가지고 사용됩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비유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 비유를 통해서 예수님께서 의도하시는 바는, 소극적인 면과 적극적인 면이 있는데, 소극적인 면은 작은 자 한 사람쯤이야하며 작은 자를 귀히 여기지 않는 것(업신여기는 것, 잃지 않는 것)을 경계하시기 위함입니다. 반면, 적극적인 면은 잃어버린 상태에서 그 잃어버린 것을 찾았을 때 경험하게 되는 독특하고도 특별한 기쁨을, 잃어버린 작은 자를 찾아 나서고, 찾음으로 우리로 하여금 누리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결국 예수님께서 이 비유를 말씀하신 목적은 하늘 아버지께서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작은 자)을 귀히 여기시기에, 너희들도 작은 자를 귀히 여기라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잃지 말라는 것입니다. 또한, 잃어버린 작은 자를 찾음으로 천국의 기쁨을 누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비유를 결코 나머지 아흔아홉 마리의 양들이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보다 무가치하다거나, 아흔아홉 마리의 양들을 귀히 여기지 않는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하늘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아직은 성숙되지 못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실속 따위를 따지지 않고 잃어버린 것을 찾아 나서고자 하는 그 목자의 심정을 헤아릴 수 있어야 합니다. 하늘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그런 성숙한 성도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편, 우리는 이 비유를 통해 교회는 어떤 공동체가 되어야 하는지를 분명히 알게 됩니다. 교회는 작은 자 한 사람이라도 존귀하게 여기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잃어버린 작은 자 한 사람을 찾음으로 독특하고도 특별한 기쁨을 누리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이와 같은 존귀한 마음과 특별한 기쁨이 있는 곳, 이곳이 바로 교회입니다. 이러한 교회, 이러한 구역을, 꿈꾸고 세우고자 하는데 힘쓸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럼, 작은 자 한 사람이라도 존귀하게 여기는 공동체 내에 구체적인 모습은 무엇일까요? 예수님은 15절 말씀을 통해 그 모습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교회 안에 누가 범죄함으로 실족할 위기에 처한, 한 작은 자가 발생하였을 때를 가정하여 말씀하십니다. 이때 예수님은 어떻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하라라고 말씀하십니다. 먼저 예수님은 가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방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은밀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 먼저는 죄를 교회 앞에 공개하여 부끄러움을 갖게 하지 말고, 은밀하게 권면함으로 담대히 회개하여 돌아올 수 있게 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바로 작은 자 한 사람이라도 존귀하게 여기는 교회 내에 구체적인 모습입니다(작은 자가 발생하였을 시, 무관심하지 않고, 먼저는 은밀하게 도와주는 것). 이와 같은 모습으로 작은 자를 존귀하게 여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무리 짓기)

사랑하는 구역식구 여러분, 작은 자 중 하나라도 잃는 것은 하늘 아버지의 뜻이 아닙니다. 달리 말하면, 작은 자 한 사람이라도 존귀하게 여기는 것이 하늘 아버지의 뜻입니다. ‘하나쯤이야, 한명쯤이야하는 생각을 버리고, ‘하나라도 더, 한명이라도 더라는 생각으로 작은 자를 아끼고 사랑하고 귀히 여기는 성도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함으로 우리 교회가 한 사람의 작은 자도 잃지 않는 그런 건강한 교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함께 기도하기)

1. ‘예배하는 가정, 기도하는 교회, 성경 읽은 성도되게 하소서

2. 잃은 양을 찾는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서 한 영혼이라도 더 세우는 일에 힘쓰게 하소서

3. 모든 성도들이 사랑의 교제를 통해 다듬어지고 서로 위로하고 서로 돕고 실족할 위기에 서는 서로 붙들어 주는 공동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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