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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해설

  • 김성경
  • Dec 03, 2018
  • 55
  • 첨부3

구역공과 48

 

 

반석에서 흐르는 생수

본문: 17:1-7(찬송: 182)

 

 

시작하는 이야기.

벌써 마지막 달이 시작되었습니다. 한 해 한 해가 얼마나 빠른지 실감하게 됩니다. 이렇게 세월이 가면 어느 덧 우리 인생의 12월도 도래할 것입니다. 그러기에 마지막 12월을 보내면서 모세의 기도처럼 자기의 날 계수하는 지혜를 배우며, 세월을 아껴 주의 선한 뜻을 위해 살아가는 충성된 삶도 배울 수 있기를 소원해 봅니다.
12월에는 해마다 교회적으로 가장 바쁜 달이기도 합니다. 구역의 일군, 주일학교 교사, 성가대와 차량과 방송과 식당과 그 외에도 여러 기관 전도회의 일군들을 찾는 시간입니다. 우리 성도님들이 자원하는 마음으로 몸 된 교회를 위해 한 가지 봉사와 섬김에 꼭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는 함께 지어져 가는 거룩한 공동체의 영광과 기쁨을 드러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연세가 드신 분들도 중보기도자로 교회를 위한 섬김에 얼마든지 동참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시간을 낼 수 없는 분들도 주일에 교회 올 때 교회 마당이나 화단의 한 부분을 청소하는 일 감당해 주실 수 있습니다. 작은 것이라도 관계없습니다. 주님을 사랑하기에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섬기는 기쁨을 배우기를 기대해 봅니다.
한 해 동안 지속적으로 봉사하기 어렵다면, 내일(123) 월요일부터 수요일(125)까지 있을 교회 김장하는 일에도 동참해 보십시다. 몸으로 교회를 섬기는 성도의 마음에 세상이 알 수 없는 주님의 위로와 기쁨이 함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주에는 우리 기장교회 출신인 한정건 목사님(전 신대원장)의 말씀을 듣습니다. 반석에서 나는 생수의 은혜가 우리 모든 성도들 가정과 심령에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말씀과 나눔.

1. 설교를 들으면서 받은 은혜를 서로 나누어 봅시다.

해설 : (설교요약) 오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르비딤에서 마실 물이 없어서 생긴 사건입니다. 백성들은 모세에게 나아와 다투며 말했다고 합니다. 사실 다툼의 대상은 모세가 아니라 하나님이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2)고 말했습니다. ‘다투다라고 쓰인 히브리어 단어 리브는 법정용어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물 없는 광야로 이끌어내신 하나님을 죄인으로 몰아세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팡이를 든 모세를 재판장으로 세웠습니다. 하나님은 반석위에 서고, 이스라엘 백성은 반대편에 모였습니다. 사실 하나님께 불평하는 백성들에게 죄가 있지만, 벌을 내리지 않고, 지팡이로 반석을 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죄를 지고 벌을 받겠다는 뜻입니다. 구약의 이 사건은 오실 그리스도의 모형이 됩니다. 고린도전서 10:4절에서 그리스도가 반석이라고 말씀합니다. 사람이 범죄하였지만 하나님께서 대신 벌을 받으시는 사건을 예표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독교가 가진 은혜의 복음입니다.
요한복음 7장에서는 초막절의 한 사건을 기록합니다. 초막절은 광야에서 만나와 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절기입니다. 절기의 마지막 날이 되면, 대제사장이 성소에 보관한 물 항아리를 안고 바위에 붓는 의식이 있습니다. 바로 므리바의 물 사건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이 시점에 예수께서 (추측하건대 바위 위에 서서)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7:37-39). 예수님께서 백성들을 대신해 벌을 받음으로 우리는 성령을 받게 되었습니다. 반석을 치신 이유도, 예수님을 보내신 이유도 성령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성령을 받는 방법은 회개와 믿음(세례), 기도입니다(2:28, 11:13).
기쁜 성탄절이 다가옵니다. 범죄한 우리를 용서하시고, 성령을 선물로 주시기 위해 오신 하나님의 큰 사랑을 다시 한 번 기억하며 감사하는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2. 토요일 특새에 나오신 분들은 특새 때 받은 말씀의 은혜를 나누어 봅시다.

해설 : 야고보서 5:13-18절입니다. 13,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고 합니다. 우리 인생은 고난과 즐거움이 병행합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하나님께 시선을 집중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특히 14, 병든 자에 대하여는 장로들을 청해 기도할 것을 말씀합니다.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기도를 통해 큰 은혜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고 말씀합니다(15). 베드로가 옥에 갇혔을 때 성도가 기도함으로 옥문이 열렸던 일, 한나가 기도함으로 사무엘을 낳은 일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우리가 함께 성도의 연약함을 위해 기도하여 하나님의 큰 역사를 보길 원합니다.

 

3. 11월 한 달 동안 배운 마태복음 1617장 말씀도 한 번 복습해 봅니다.

1) 베드로가 주님께 어떤 고백을 하였으며, 그 의미는 무엇입니까?

해설 :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16:16).
예수님은 내 인생의 주인이십니다. 신자는 예수님을 주인으로 시인하고, 순종하는 삶을 삽니다.
그리스도는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사역을 위해 선택된 자입니다. 구약에서 왕, 제사장, 선지자가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 예수님도 말씀으로 우리를 다스리는 영원한 왕이십니다. 우리 죄를 사해주며 하나님과 중보해 주시는 대제사장이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알려주시는 선지자의 사역을 하십니다.
하나님의 아들예수님이 하나님이시라는 뜻입니다.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셨지만, 예수님은 영원한 하나님이십니다.

 

2) 변화산에서 주님이 신령한 빛의 형상으로 변화된 것이 무엇을 뜻한다고 했습니까?

해설 : 주님은 사람이 되셨지만 영원 전부터 살아계신 영원한 하나님이심을 보여줍니다(10:5-6).
주님은 십자가 죽음 이후 부활 승천하셔서 영광스러운 하나님이 되실 것을 보여줍니다(1:13).
우리도 주님으로 인해 영광스런 부활의 몸을 입을 것을 증거합니다(고전15:51-52).

 

 

함께 기도하기

우리 마음속에 생수의 은혜가 강같이 흐르게 하소서.

주님을 사랑하므로 주의 몸된 교회를 자원하여 섬기게 하소서.공과48-1.jpg

 

공과48-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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