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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해설

  • 울울이 아빠
  • Jul 11, 2016
  • 437

구역공과해설 16-28

 

마지막 사랑의 권면들

벧전 5:7-14

 

시작하는 이야기

집을 떠나는 아들을 보낼 때 우리 어머니들이 어떻게 하십니까? 그저 자식 위하는 마음에 사랑이 깃든 당부의 말을 잊지 못합니다. ‘몸조심하고 끼니 거르지 말고 차 조심하고 아프지 말거라.’하고 말입니다. 집안에서 이미 몇 번 말씀하셨는데, 밖에까지 따라 나오셔서 차가 출발할 때까지 계속해서 자식 위하는 사랑의 당부의 말씀을 잊지 않으십니다. 이번 주 말씀 벧전5:7-14이 바로 그런 뉘앙스의 말씀입니다. 고난 가운데 믿음으로 살아가는 영적 자녀들인 성도들을 위로하기 위해 편지를 썼는데, 이제 마무리할 때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뭔가 못내 아쉬워서 쉽게 펜을 놓지를 못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위로하고 격려하고 싶어서 말이다. 그래서 베드로는 오늘 본문에서 인사와 함께 마지막 사랑의 권면들을 말하는 것이다.

 

마지막 사랑의 권면들,

1.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7)

2. 근신하고 깨어 마귀를 대적하라(8-9)

3. 모든 은혜의 하나님이 우리를 온전하게 하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다(10)

 

말씀과 나눔

1.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는 것은 우리가 세상을 살 때 염려거리가 늘 있다는 것을 전제합니 다. 염려거리가 있지만 염려의 종이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염려를 다 주께 맡겨야 한다. ‘염려의 종으 로 사느냐 아니면 평안을 누리고 사느냐하는 문제는 염려할 거리가 있느냐 없느냐에 결 정되는 것이 아니라 주께 맡기고 사느냐 아니면 내가 붙들고 사느냐에 결정되는 것이다.

 

1.1. 염려를 주께 맡기려면 우리에게 어떤 믿음이 있어야 합니까?

-7절 하반절에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라고 하였다. 이처럼 하나님이 평생 나를 잊 지도 떠나지도 아니하시고 나를 돌보아 주신다는 것을 믿고 신뢰할 때, 우리는 우리의 염 려거리를 주님께 맡길 수 있다.

68:19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이처럼, 주님은 날마다 우리의 짐을 대신 져 주시는 분으로서 우리에게 평안을, 쉼을 주 시기 위해 우리의 짐들을 당신께 맡기라고 하신다. 그러므로 믿음 가지고 우리의 짐(염려) 들을 주님께 맡기기를 바란다.

 

2. 마귀는 세상에 속한 사람이 아니라 우리 신자를 삼키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낚시꾼은 이미 잡아서 망태에 넣어둔 고기에는 신경 쓰지 않고 아직 잡히지 않는 새 고기 를 잡으려고 낚싯줄을 던진다. 왜냐하면 이미 잡아서 망태에 넣어둔 고기는 자기의 소유로 써 자기가 뜻하는 대로 요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다. 우리 대적 마귀도 이와 같 은 이유로 새 고기, 곧 자기 소유 밖에서 자기의 뜻대로 할 수 없는 신자들을 삼키려고 하 는 것이다.

 

 

2.1. 마귀가 어떤 수단들을 가지고 우리 신자의 영혼과 믿음을 삼키려고 합니까?

-8절에 우는 사자같이라고 하였는데, 이는 배가 고파서 먹이를 구하는 사자처럼 인정사 정 봐 주지 않고,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먹잇감을 향해 달려든다. 라는 뜻이다. 그러니깐 마귀는 신자의 영혼과 믿음을 삼킬 수만 있다면 온갖 수단들을 다 동원한다는 것이다. (달콤한 육체의 쾌락, 향락, 돈의 욕심, 부정부패, 핍박과 비방, 위협, 고난, 거짓 진리 등등)

 

2.2. 우리를 삼키려는 마귀의 공격 앞에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9절에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라고 한다. 이는 마귀가 우리 믿음을 넘어뜨려서 우리 영혼을 통째로 삼키려 한다고 잔뜩 겁먹고 두려워 떨지 말고, 도리어 우 리를 강하게 하고, 우리를 지키고, 우리를 이기게 하는 진리 위에 굳게 서서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진리)으로 마귀를 대적하라는 것이다. 마치 예수님처럼 말이다.

(사단의 시험을 말씀으로 이기신 예수님처럼, 4)

 

3. ‘모든 은혜의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모든 은혜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모든 은혜의 하나님은...

우리를 하늘 백성으로 부르셨다. (과거/이 땅에서 받는 은혜)

우리를 온전하게 하신다. (현재/이 땅에서 받는 은혜)

궁극적으로 우리를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해 주신다. (미래/저 하늘에서 받을 은혜)

그런데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모든 은혜에는 단맛을 내는 은혜도 있지만 쓴맛을 내는 은혜도 있다는 것이다. 즐거운 일이 아니라 고달픈 일을 통해 주시는 쓴맛의 은혜는 처음 겪을 때는 은혜라고 느껴지지 않지만, 세월이 흘러 연단을 받고 나서 보면 더 큰 은혜였음 을 깨닫게 된다. 자기 백성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우리가 세상 살면서 겪는 모든 것들, 곧 단맛과 쓴맛들을 은혜의 도구로 삼으시고, 그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과 은혜가 되도록 하신 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란다.

 

3.1. 우리를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게 하시려고 하나님은 오늘 어떻게 하십니까?

-10절에 너희를 부르사 ...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 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라고 하는 것처럼, ‘잠깐의 고난’, 곧 연단을 통해 우리를 온전하도록 하신다. , 죄악된 습성 그대로 영광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나님 자녀 로서 마땅히 갖추어야할 거룩한 성품들을 갖도록 도와주시는 것이다.

 

마무리하는 이야기

사랑하는 구역식구 여러분, 오늘 베드로 사도가 전하는 마지막 사랑의 권면들,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근신하고 깨어 마귀를 대적하라, 모든 은혜의 하나님이 우리를 온전하게 하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다.”는 것을 마음에 잘 새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 주시는 평안과 승리의 기쁨 가운데 영원한 영광을 소망하며 남은 생애를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원합니다. 아멘.

 

함께 기도하기

1. 염려거리를 권고하시는 하나님께 맡김으로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2. 말씀과 기도로 근신하고 깨어서 마귀의 올무에 넘어지지 않게 하소서

3. 모든 은혜의 하나님을 의지하고 천국에 이를 때까지 연단 받는 것을 기뻐하게 하소서

4. 성령님이 역사해 주시는 주일학교 모든 여름 사역들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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