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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해설

  • 울울이 아빠
  • Apr 10, 2017
  • 166

구역공과해설 17-15

 

화평하게 하는 사람 그런데 박해 받는 사람

5:9-12

 

시작하는 이야기

몇 주 동안 산상보훈 팔복의 말씀을 배웠습니다. 팔복은 하나님 은혜로 구원받은 우리 성도들의 자화상과 같습니다. 먼저 앞의 네 가지 복은 뿌리에 해당됩니다. 은혜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심령이 가난해져서 자기의 죄가 보이고, 그래서 애통하게 되고 의에 주리고 목마르게 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가난하고 애통하고 의에 주린 심령을 가진 자들을 우리 하나님은 신령한 위로와 하나님의 의로 배부르게 해 주십니다. 팔복의 뒤의 네 가지는 열매와 같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위로와 의로 채움을 받은 성도들은 이웃을 향해 긍휼한 마음을 가지게 되고 하나님 앞에서는 청결하게 살아가게 됩니다. 나아가 오늘 마지막 팔복으로 화평을 경험한 자로 화평케 하는 자, 심지어 하나님 앞에 의의 길을 걷기 위해 핍박까지 감당하는 자 됩니다.

 

말씀과 나눔

내가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임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습니까? 누가 하나님의 아들이라일컬음을 받습니까?

오늘 내 속에 평화의 주님이 계셔서 화평하게 하는 사람으로 살아가는가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래서 화평하게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는다고 하시는 것이다.

 

2. 하나님이 아름답게 창조한 세상을 인생들이 죄로 망가뜨려 버렸습니다. 그런 인생을 하나 님은 어떻게 하기로 작정하셨습니까?

우리 하나님은 당신의 형상과 창조세계를 한꺼번에 망쳐버린 우리 인생들과 등을 돌린 채 살려하지 않고 다시 화목하려 하셨다. 그것도 잘못한 인생들이 먼저 찾아와서 잘못된 것을 바로 잡음으로 화목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하나님이 화목할 수 있는 제물을 그것도 자기 아들을 화목제물로 주시면서 화목하려 하셨다. 창조주 하나님 떠나 원수로 살면 그 결국이 얼마나 뼈아픈 파멸인지 아시기에, 하나님은 아들을 화목제물로 내어 줌으로 우리와 다시 화목하려 하신 것이다. 그러기에 화목의 시작은 사랑이다. <3:16> 사랑하지 않으면 절대 화목을 도모할 수 없다. 하나님은 다시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존귀함을 회복하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영원한 나라의 영광을 상속받는 자리에 서게 하시려고 죄 없는 아들을 화목제물로 주시면서 까지 다시 화목하려 하셨다.

 

3. 정상적인 세상이라면 의를 위해 사는 사람이 어떤 대접을 받아야 합니까?

응당 사람들에게 존경과 칭송을 받아야 한다. 선을 행하는 사람이 해를 당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이 세상은 죄와 탐욕으로 비정상적인 세상이 되었기 때문에 의를 위해 사는 사람도 고난을 받기도 하다.

 

4. 왜 세상은 주님과 의를 위해 사는 성도를 핍박합니까?

성도들이 하나님 말씀대로 살려하고 그래서 하나님 경외함으로 불법한 일에 동참하지 않고 정직과 성결함을 추구하려 하면 이런 성도의 모습이 자신들의 불의함을 드러내고 양심을 찔러 불편하게 만들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거룩하게 살려는 성도를 세상이 결코 좋아하지 않는 것이다. 자기 이익과 관련 없을 때만 정의를 외치지 정말 조금이라도 자신의 이해관계와 관련이 되면 결코 세상이 거룩한 삶, 의로운 삶을 좋아하지 않는다. 즉 세상은 온통 깊은 죄악의 어둠 속에 갇혀 있기 때문에 감추어졌던 죄의 어둠을 드러내는 하나님 말씀의 빛이 비추이는 것을 싫어한다. 우리 성도가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서 자신들의 어두운 삶을 들추어내면 너무나도 미운 것이다. 그래서 우리 성도가 긍휼, 성경, 화평의 사람으로 살고자 하면 세상으로부터 이상한 사람이라고 외면당하고 심지어 없는 말까지 지어내어서 도리어 우리를 악하다고까지 몰아세우게 되는 것이다.

 

5. 주님과 의를 위해 살다가 핍박을 받으면 복이라고 하시고 기뻐하라고 하십니다. 왜 의를 위해 핍박을 받는 것이 복입니까? -참조<살후1:4-7 / 16:33, 17:21 / 5:12>

크게 세 가지 이유 때문이다. 박해 받는 것이 복된 첫째 이유는 우리가 예수님 때문에, 하나님 나라의 의 때문에 박해를 받는다는 것은 우리가 진짜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가장 확실한 증거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고, 장차 하나님 나라 유업을 이을 상속자가 아니라면 하나님 영광을 위해 박해를 받을 이유가 없다. 그렇지만 우리가 잘못 살아서가 아니라 진실로 하나님 말씀대로 바로 살려 하기에 박해를 받는다면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하나님 자녀임을 증거 하는 가장 확실한 증표이다. <살후1:4-7>

박해 받는 것이 복된 둘째 이유는 천국이 우리 것이기 때문이다. 5:12을 보라. 여기 말하는 천국은 우리가 죽고 나서 가는 천국만을 말하지 않는다. 지금 우리 가운데 임하는 천국, 곧 살아계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위로를 의미한다. 우리 하나님은 자비의 하나님이시다. 사랑의 아버지시다. 그런 하나님이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의 때문에, 하나님 백성으로 긍휼과 성결함과 화평을 위해 박해를 받을 때 우리를 홀로 버려두지 않으신다. 반드시 넉넉히 이기도록 위로하시고 도와주신다. 성령으로 도우시고, 은혜로 붙드신다. <16:33, 17:21> 아버지의 뜻을 따라 십자가의 길을 가신 주님을 하늘 아버지가 한 순간도 홀로 있게 하지 않으신 것처럼,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오늘 주의 이름과 그 의를 위해 박해받는 자기 백성을 돌보시고 도우신다. 진실로 함께 하사 위로해 주신다. 그래서 복된 것이다.

마지막 세 번째 이유는 하늘에서 우리의 상이 크기 때문이다. 5:12을 보라. 특별히 마지막 말씀을 보면, 우리 이전에 살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를 받았다고 한다. 이것이 의도하는 바는 두 가지다. 하나는 진실로 하나님의 의를 위해 사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은 시대를 초월하여 박해가 있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가 의를 위해 박해 받으면 큰 상을 받는 것이 너무나 확실하다는 것이다. 과거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다니엘 같은 선지자들이 하늘 성소에 들어갔고 장차 큰 상을 받을 것에 대해 조금이라도 의심하는가? 결코 의심하지 않을 것이다. 이처럼 오늘 우리가 말씀대로 의를 위해 살면 박해가 있지만 그것은 장차 우리가 받을 하늘의 상을 준비하는 일이 되는 것이다.

 

마무리 하는 이야기

사랑하는 구역식구여러분, 세상이 악하고 어둡기 때문에 말씀대로 살고 의를 위해 살면 박해가 있습니다. 그럴 때 이상한 일 당한 것처럼 낙심하지 말고, 천국이 내 것이요, 장차 큰 상 받을 일인 줄 알고 오히려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주를 바라보고 힘입어서 끝까지 이 거룩한 하나님 나라의 길을 걸어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원합니다. 아멘.

 

함께 기도하기

1. 하나님의 화평이 우리 마음이 충만하여 화평케 하는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2. 핍박이 있어도 의를 위해 살 수 있는 은혜를 주소서

3. 고난주간에 기도에 힘쓰며, 주의 십자가 사랑을 깊이 묵상하고 경험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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