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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해설

  • 김성경
  • Nov 01, 2022
  • 44
  • 첨부1

구역공과 44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본문 : 1:1-4 (찬송 : 모든 능력과 모든 권세, 257)

 

 

시작하는 이야기

바울은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땅과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이 남아있는 한 복음을 위해 끝까지 달려 나가길 원했습니다. 한편으로는 로마제국의 중심 로마와, 땅 끝으로 알려진 서바나(스페인)까지 가려는 비전을 품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제 자신의 사명의 시간을 마무리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면서 만민을 구원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려고 로마서를 썼습니다.

오늘은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받았다는 말씀을 살핍니다. 로마의 복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복음이 무엇인지를 잘 깨달아 굳센 믿음 위에 서게 되기를 바랍니다.

 

찬양 (10)

 

말씀과 나눔

1. 우리가 하나님의 택정함을 입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왜 중요합니까?

그 이유는 내가 택정함 받은 하나님 자녀임을 알면 확신 있는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이 뭔가 실수를 하거나 죄를 지을 때면 원수 마귀는 어김없이 성도들에게 다가와 참소합니다. ‘, 네 꼴을 봐라. 그러고도 하나님 자녀라 할 수 있냐? 그러고도 천국 간다고 생각하느냐? 하나님은 너를 버리셨다. 네게 믿음의 뿌리가 없다. 포기해라.’

그런 생각이 들 때면 잊지 마십시오. 우리가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내 자격 때문이 아닙니다. 오직 예수님이 하신 일 때문에 구원받았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3:5). 우리 구원은 오직 하나님께서 택정하셨고,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죄를 대속해 주셨고, 성령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용서의 의를 덧입게 하심으로 구원받았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약해질 때면 이 말씀을 기억합시다. “나는 하나님의 택정함을 받은 성도다.”

 

2. 11:29을 읽고, 택정하신 자기 백성을 끝내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말해 봅시다.

(11:29)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

밧세바와의 범죄 후에 태어난 아들이 병들어 죽게 되자, 다윗은 더 이상 금식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합니다. 그리고 신하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그에게로 가려니와”(삼하 12:23)

이 말은 단순히 다윗 자신도 죽게 될 것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이 아들을 천국으로 인도하셨고, 다윗도 죽은 후에 천국에서 그 아이를 보게 될 것을 의미합니다. 아직 아빠라고 불러본 적도 없고, 하나님에 대한 지식도 없지만 하나님께서 그 아이를 영원한 나라로 인도하셨습니다.

이 말을 오해하면 안 됩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구원은 신비해서 우리가 이해하는 범위를 넘어섭니다. 말을 배우지도 못한 어린 아이로부터 지적장애나 치매 등 하나님께서 구원하시는 범위는 인간의 한계를 초월하십니다.

 

3. 하나님의 복음은 누구에 관한 복음입니까?

복음이라 번역된 헬라어 단어는 유앙겔리온인데, 이 단어는 로마 제국에서 두 가지 경우에 사용되었습니다. 첫째, 새로운 로마 황제가 등극했을 때, 둘째, 전쟁에서 로마 군대가 승리했을 때입니다. 그래서 1세기 사람들에게 복음은 으레 로마의 복음’, ‘로마인을 위한 복음이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천지를 창조주, 온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음입니다. 로마인뿐만 아니라 온 세상을 위한 복음입니다.

이 복음은 구체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것입니다.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2)” 하나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어 죄로 인해 영원형벌 받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구원해 주신다는 복음을 주셨습니다.

 

4. 62:10-11을 읽어봅시다. 하나님이 아들 우리 주님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 위해 하신 일이 무엇입니까?

1:3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시고하나님의 복음은 그 아들에 관한 것인데, 하나님의 아들이 육신(사람)이 되셨다는 사실입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신 이유는 사람 대신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천국 가지 못하는 이유는 죄 때문입니다. 죄 없으신 주님께서 사람이 되셔서 우리 대신 십자가에서 죄를 담당하심으로 우리의 죄가 이미 집행된 것입니다.

62:10-11 성문으로 나아가라. 백성이 올 길을 닦으라. 큰 길을 수축하고 수축하라. 돌을 제하라. 만민을 위하여 기치를 들라.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선포하시되 ... 보라 네 구원이 이르렀느니라.”

이 일을 이사야는 이렇게 말합니다. ‘돌을 제하라하나님의 구원성에 들어오는 것을 방해하는 돌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길을 수축하는 분도 예수님입니다. 사람 중 아무도 천국 길을 스스로 찾을 수 없고 갈 수도 없습니다. 오직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통해서만 갈 수 있습니다.

 

5. 6:19-20을 읽어봅시다. 하나님 아들 우리 주님이 성결의 영이 되심으로 우리를 위해 하신 일은 무엇입니까?

육신으로는하신데 이어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성결의 영이란 한 마디로 우리를 위해 죽으신 주님은 부활하심으로 변화된 부활 모습으로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셨음을 말씀하십니다. 히브리서에서는 이렇게 증거합니다. 우리가 이 소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가나니 그리로 앞서 가신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히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들어가셨느니라.”(6:19-20).

예수님은 부활하셔서 우리의 대제사장으로 먼저 휘장을 젖히고 들어가셨습니다. 우리 신자는 아무도 죽음의 길을 혼자 가지 않습니다. 주님이 먼저 가셨고, 우리를 위해 대제사장이 되어 주십니다. 스펄전 목사님은 이 땅에서 주님의 마지막 친구였던 강도가 천국 문 앞에서는 주님의 첫 친구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의 구원을 이루시는 주님의 크신 사랑과 능력을 의지하시길 바랍니다.

 

함께 기도하기

나는 택정함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된 확신을 가지고 담대한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

우리 위해 낮아지고 피 흘려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우리도 복음 위해 섬김과 희생의 삶 살도록

죽으신 주님이 우리 앞서 휘장을 지나 간 것을 알고, 사나 죽으나 주님 따라 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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