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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해설

  • 김규광
  • Dec 29, 2021
  • 38
  • 첨부1

구역공과 52

 

절망의 밤을 찬송으로 이기는 사람

본문 : 16:25-40 (찬송 : 두 손 들고, 301, 따스한 성령님, 86)

 

 

시작하는 이야기.

조선이 망하면서 우리 민족은 일본에 주권을 빼앗기고 반세기 이상 엄청난 시련의 역사를 겪었습니다. 그렇지만 끝내 다시 주권을 되찾게 된 데는 많은 요인이 있겠지만 독립투사들의 수고와 헌신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일제강점기 때는 독립운동을 하면 할수록 일본군에게 엄청난 압박과 위협을 당하고 심지어 목숨까지도 잃게 되었습니다. 마땅히 독립운동가들은 칭찬을 듣고 상을 받아야 하지만 일본이 지배하는 구조 속에서는 도리어 곤욕을 치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해방이 되기까지는 한반도의 상황이 우리 민족을 위하면 위할수록 힘들어지고 위험해지는 그런 세상 구조가 형성돼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와 똑같은 일이 거짓과 어둠 죄와 마귀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우리 성도들에게도 일어납니다. 바울과 실라는 귀신들려 짐승보다 못하게 사는 여인을 고쳐준 선한 일 밖에 한 일이 없는데도 매를 맞고 감옥에 던져져 버렸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바울과 실라가 어떤 반응을 보였고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셨고 그 결과 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살펴봅시다.

 

말씀과 나눔.

1. 너무나 억울한 일을 당했지만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서 찬송하고 기도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지 두 가지 말해 봅시다.

첫째는 바울과 실라는 주님 말씀을 기억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16:33)’ 주님의 약속을 기억하며 붙들고 있었습니다. 둘째로 바울과 실라는 지난 날 걸어온 여정 속에 보이신 하나님의 신실함을 잊지 않고 있었습니다. 죽을 고비 가운데서도 일하셨던 하나님의 선한 손을 기억했기에 불의의 세력이 가득해 보이는 한밤중에도 찬송하고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2. 너무 마음이 눌려 기도조차 되지 않을 때 찬송은 무너졌던 우리 영혼을 다시 세우는 힘이 있습니다.(22:3 참조) 찬송을 통해 내 영혼이 살아난 경험들을 이야기 해 봅시다.

자유롭게 경험을 나눠보세요.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22:3)’

 

3. 바울과 실라가 한밤 중에 기도하고 찬송할 때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갑자기 큰 지진이 일어나고 옥터가 움직였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갇힌 옥문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바울과 실라를 묶은 차꼬도 풀렸습니다. 간수가 잠을 자다 지진에 놀라 깨어 보니 옥문이 열려있다. 이에 죄수가 도망갔으면 어차피 고문당하다 죽을 터인데 차라리 고통 없이 죽자고 자결하려 했습니다. 그때 감옥 안에서 우리가 다 여기 있으니 몸을 상하게 하지 말라는 큰소리가 들렸습니다. 이에 간수는 놀라서 부하들에게 등불을 달라 해서 달려가 보니 매인 것이 다 풀어졌는데도 바울과 실라가 도망을 안 가고 평안하게 앉아 있었습니다.

 

4. 간수가 도망가지 않은 바울과 실라를 보고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까?’하고 물은 까닭이 무엇입니까?

지진이 나고 옥터가 흔들리고 옥문이 열렸는데도 바울과 실라가 도망을 안 가고 의연하게 앉아 있는 것을 보고 간수는 바울과 실라는 평범한 사람 아니라고 여겼습니다. 그들이 신적인 인물이거나 아니면 최소한 신들과 가까워 구원의 길을 알려주는 사람으로 본능적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두려워하면서 구원의 길을 묻게 된 것입니다.

 

 

5. 31절 말씀을 같이 외워봅시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함께 기도하기

바울과 실라처럼 어떤 상황에도 예배하고 찬송하고 기도하게 하소서.

어떤 상황에도 원망하고 불평하지 않고, 하나님의 선하심과 섭리를 굳게 붙들게 하소서.

우리 가족들이 인생의 약함을 알고 구원의 길을 묻는 마음 갖게 하소서.

주 예수를 믿어 나와 우리 가족이 모두 구원 얻게 하소서.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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