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해설
시편 119편 묵상
<말씀 >
71절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105절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길에 빛이니이다.
133절
나의 행보를 주의 말씀에 굳게 세우시고 아무 죄악이 나를 주장치 못하게 하소서.
169절
여호와여 나의 부르짓음이 주의 앞에 이르게 하시고 주의 밀씀대로 나를 깨닫게 하소서.
<나눔>
119편이 길고 내용이 많아서 30절씩 나눠 묵상을 했다.
말씀 한절 한절이 빛나는 보석 같다는 느낌?
예전엔 고난이 무슨 유익일까? 싶었다.
행복함이 좋고 풍성함이 좋고 자랑할 수 있음? 도 좋았다.
그래서 기도해도 항상 주세요~ 주시옵소서^^ 주실줄 믿습니다? 연발.....
주님뜻에 순종하기보다 철저한 나만의** 나를 위한 ** 하나님을 소유^^ 하고 싶어했다.
동전을 넣으면 내가 원하는 커피가 나오고 가끔 안 나오면 두들겨 패주는? 자판기 처럼
기도라는 동전을 집어넣고 빨리 달라하고 안주면 주님께 왜안줘요?? 내가 기도했는데~~
도발적인 반문^^
오래전 자전거 타다가 넘어진 일 이 있었다.
별일 아닌줄 알고 그냥 있으려니 발이 퉁퉁퉁 호빵같이 부풀어 밤새 앓다가 병원에 가니
발목골절에 중지와 약지 발가락 뼈가 어긋났다고 해서 교정하고 깁스하고...
그뒤 발목 겹질림은 예사이고 조금만 움직여도 통증이...
응급처치로 물리치료만 계속하다가 가까운 큰 병원인 원자력 병원에 입원 치료했는데..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했다.
꼭 나같은 사람을 두고 하는말 같다,
나는 원자력 병원이 암센터인 줄은 알았지만 전국각지의 암 환자들이 그렇게 많이 모여
있으리라고는 감히 상상을 못했다.
처음엔 사실 그냥 집에 오고싶기도했다.
멀쩡한 ? 사람은 나혼자인듯 병동 전체가 암 환자? 뿐이었다.
내가왜? 여기있지? 혹시 내게도 어떤 증상이?
이런 저런 생각에 병원 첫날밤이 힘들었다.
다음날 수술후...
고통받고 이겨내고 또 아프고 참는 그들의 모습에 짠한 감동이 몰려왔다.
잔잔한 주님의 음성도 들려온다.
얼마전 말기 간암 선고받고 보름 만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나의아우....
내가슴 한켠에 자리잡은 쓰라린 고통과 그리움, 아쉬움이 내 그늘이 되어 접혀져 있었는데...
" 너의 아픔보다 내가 네 아우를 더 사랑하기에 고통중에 있는 것보다 더 나은 천국으로 그를 데려 갔노라, "라는 위로의 말씀을 주신다.
169절의 말씀처럼 나의 부르짖음이 주앞에 이르니 주의 말씀대로 깨닫게 하셨다.
주님 감사합니다.
무지한 저를 이곳으로 인도하시어 보게 하시고 알게 하시고 깨닫게하시고 기도하게 하시니
이 은혜를 .......
접혀있는 마음의 자리가 펴진다.
더해서 봄으로 알므로 끝나지않고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믿음 도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133절 말씀처럼 나의 행보를 주의 말씀에 굳게 굳게 세워주시고 죄악이 주장치 못하게
하옵소서.
또하나의 소원을 주님께 아뢴 다면 주의 말씀이 내발의 등이시고 내길에 빛이 되신것처럼
이들의 발에도 등이 되시고 이들가는 길에 온전한 소망의 길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여기에 모인 모든 분들이 거룩한 우리 주의 빛을 꼭 보고 알게 하소서.
부족하고 연약한 이딸이 주님의 도구가 될 수있다면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주의 말씀의 율례를 배우고 익히고 실천 하며 살아가길 소망해 봅니다.
<감사제목>
시편 119편 묵상 끝남 감사.
모르는 것 보게 하시고 알게 하심 감사.
아우문제 위로받게 하심 감사
기도의 지경이 넓어짐 감사
병원에서 좋은 분들 만나게 하심 감사
범사에 감사.
<외울말씀>
105절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길에 빛이니이다
5월 17일 조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