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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나눔방

  • 강동완
  • Nov 02, 2017
  • 605

예수의 속량과 성령의 보증

에베소서 1:7-14절

 

사도바울은 에베소서를 시작하면서찬송하리로다라며, 감격에 찬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왜 찬양합니까? 그리스도 예수의 아버지 되신 하나님께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믿는자에게)주셨기 때문입니다.

어제는 두가지 신령한 복을 살펴보았는데 첫째는, 하나님이 우리를 창세 전에 선택 해 주신 것이고,

둘째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 삼으시기 위해 예정해 주신 것입니다.

 

오늘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세 번째 네 번째 신령한 복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7절을 보시면, 우리에게 주신 신령한 복은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따라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 속량 곧 죄사함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여기 속량이라는 말은 몸 값을 지불하고 전쟁 포로나 노예를 해방하는 것을 뜻하고,

죄 사함은 죄에 대한 심판을 영원히 무효로 하거나 면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죄에 사로잡혀 죄의 노예로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 우리를 해방하기 위해서 무엇을 몸값으로 지불 하셨습니까? 바로 예수그리스도의 피입니다.

, 속량, 구속이란 그리스도께서 자기 목숨을 내어준 결과로, 우리가 죄에서 해방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이므로 아무런 대가 없이 그냥 죄를 용서하지 않으십니다.

죄를 범한 자들에게는 반드시 죄값을 요구하시는데, 그것이 바로 죽음입니다.

죄인 된 우리 모든 인간은 죄 때문에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에 처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풍성하신 은혜와 사랑으로 우리를 죽게 내버려두시지 않으시고,

자신의 아들인 예수님을 보내어, 우리 대신 죽게 하셨습니다.

성도여러분,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 그리고 죄인으로서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는 사람이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을, 진실로 아는 사람은 죄 사함을 받는 기쁨이 얼마나 큰 지를 잘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를 잘 아는 사도바울은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하다, 넘치다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죄악은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박을 만큼 크고, 흉악한 것인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이런 인간의 죄악보다 훨씬 더 크십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도 이 놀랍고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지 않습니까?

이 은혜를 늘 기억하며 감사하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이어 네 번째 신령한 복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뜻의 비밀을 성도에게 알려 주신 것입니다.

89절에 보면, 우리를 죄에서 해방하여 주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뜻의 비밀을 알려주셨다고 합니다.

모든 지혜와 총명으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뜻의 비밀을 깨닫게 하신 것입니다.

그 비밀이 무엇입니까? ‘하늘에 있는 것들과 땅에 있는 것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하는 것입니다.

곧 만물이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하는 것, 만물의 통일이, 하나님의 뜻의 비밀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하나님께서는 태초에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보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만물이 하나님의 걸작품으로 그 자체로도 무척 아름다웠을 뿐 아니라,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가지면서,

각자 질서대로 조화롭게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통일과 조화로운 모습은 아담과 하와의 죄로 인해 깨어지고 말았습니다.

죄를 짓고 타락한 결과,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지고,

아름답고 조화로웠던 모습도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 만물을 타락한 상태에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다시 회복하여 새롭게 하실 뜻을 가지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것입니다.

죄사함, 구속의 대상은, 우리 인간만이 아니라, 모든 만물, 자연세계, 온 우주도 다 포함이 됩니다.

쉽게 말해, 하나님의 뜻하신 비밀,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비밀은 타락하고 분열된 만물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의 통치 아래서, 본래의 아름답고 조화로운 상태로 회복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그 일을 이루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와 화해하시고,

그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계획하신 모든 일을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여기서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까?

우리도 하나님과 같은 뜻, 비전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원대하고 놀라운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려주신 목적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공유하고, 그것이 이루어지는 날을 소망하게 하기 위함이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쉽게 우리의 구원이 우리 개인의 것이라고만 여길 때가 있습니다.

예수를 믿음으로 내가 죄사함을 받고 나와 나의 가족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영생의 복을 누리는 것 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구원은, 우리 개인 뿐만이 아니라, 교회와 우리가 사는 사회 그리고 자연을 포함한,

만물이 통일되는 원대한 비전입니다. 그래서 처음 창조 때처럼,

아름답고 조화로운 모습을 회복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 일에 동참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뿐 아니라,

우리가 사는 세상을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드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선지자 아모스를 통해 말씀하신 대로, 우리가 사는 세상에 공법을 물같이,

정의를 하수같이 흐르게 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대립과 분열로 인해 고통당하는 이 세상을 평화와 사랑이 넘치는 세상으로 만드는 일에 앞장서야 합니다.

자연을 소중히 생각하는 일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점점 더 흉흉해지고 타락해져가는 세상을 바라볼 때, 도무지 회복할 소망이 없다고 여겨질 때에라도,

하나님의 뜻은 이 온 세상이 멸망당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회복되고 아름답게 변화되는 것에 있음을 기억해야할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는 세상이나 만물을 변화시킬수 없습니다.

세상의 변화를 위하여 노력해 본 사람들이라면 이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지 잘 알 것입니다.

하지만 마침내, 결국 하나님께서 만물을 통일하실 그 날을 소망하면서 묵묵히,

신실하게 이 일을 감당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놀라운 비밀을 모든 지혜와 총명으로 우리에게 알려주셨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사도바울은 힘써 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화해의 예수님을 유대인에게도 또 이방인에게도 전했습니다.

13절에 보면, ‘우리대신에 너희라고 쓰고 있습니다.

주어가 우리에서 너희로 바뀐 것입니다.

12절까지 나왔던우리는 유대인 성도들로, 13절부터 나오는너희는 이방인 성도를 가리킵니다.

즉 유대인만이 아니라, 이방인도 예쑤님 안에서 구원의 복음을 듣고, 믿고,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고 합니다.

고대 사회에서 인을 치는 것은 불에 달군 쇠도장을 가축이나 노예에 찍어 소유권을 나타내는 행동이었습니다.

따라서 이방인 성도들이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령께서 소유권의 인장, 도장, 곧 증거가 되신다는 뜻입니다.

14절에 보면 이 성령은 우리의 기업에 보증이 되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소유가 된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하나님 나라의 기업을 받게 되는데,

성령께서 그 그 보증이 되어주신다고 하십니다.

즉 성령은 구원받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소유임을 증거하며, 그들의 구속이 완전히 이루어질 때까지,

그들이 장차 누릴, 기업의 보증이 되십니다. 그렇다면 이런 신령한 복을 주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12,14절을 보시면, 그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찬송받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우리는 종종 우리 자신을 가리켜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노래합니다. 맞습니다.

하지만 단지 그 뿐일까요? 사랑을 받고, 행복을 누리는 것만이 우리 삶의 목적은 아닙니다.

우리에게 신령한 복을 주시고, 우리로 사랑받고 행복을 누리게 하신 하나님의 목적은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을 찬송하게 하는 것입니다.

구약성경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새 백성을 창조하신 목적을,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라:”(43:21)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타락한 인간은 자기를 내세우고,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고,

끊임없이 인정받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는 자기 중심의 삶에서 하나님 중심, 그리스도 중심의 삶으로 변화된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자기를 내세우고 자기를 자랑하는 자리에서 이제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자랑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리로 옮겨간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백성, 자녀된 우리는 하나님의 뜻과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는 하나님의 소유임을 늘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그 놀라운 은혜 누릴 수 있도록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 주님을 더욱더 사랑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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