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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해설

  • 김성경
  • Feb 13, 2019
  • 19
  • 첨부1

구역공과 6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할지니라

본문: 18:21-35(찬송: 250)

 

 

시작하는 이야기.

18장은 제자들이 천국에서는 누가 큰 자인지 물음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에 주님은 어린 아이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 곧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알고 철저하게 회개하는 사람만이 천국에 들어간다고 하셨습니다. 그러기에 천국 백성이 자신을 높이거나 섬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주 이상합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자신이 마땅히 죽을 죄인임을 고백하고 자신을 낮출 때만 가능한데, 그런 천국 백성이 스스로를 높이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다만 천국에서 큰 자는 자신을 낮추어 섬기되, 아무리 작은 자라도 실족하는 일이 없도록 삼가며, 또 길 잃은 영혼을 살리기 위해 험한 산을 넘고 거친 들을 자나는 것 같은 수고와 희생도 아끼지 않습니다.
특별히 지난 주에는 천국 속한 줄 알았던 영혼 중에 죄로 인해 하나님 나라에서 멀어질 위험에 놓인 사람을 보면 진심으로 사랑하여 간곡히 권면함으로 돌이켜 살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이제 오늘 말씀은 천국의 삶에 대한 가르침을 듣고 있던 베드로가 형제가 죄를 지으면 몇 번이나 용서해야 합니까?’ 하고 질문한 것에 대한 주님의 답변입니다.

 

말씀과 나눔.

1. 일곱 번을 일흔 번이라도 용서하라는 주님 말씀의 뜻은 무엇입니까?

해설 : 베드로가 정확한 수치를 언급하며 일곱 번을 용서하면 되는지를 예수님께 물어보았습니다. 사실 일곱 번을 용서하기도 쉽지 않은 일이기에 물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일곱 번을 일흔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하십니다. 그 말은 한계를 정하지 말고 용서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느 수준의 한계를 그으려고 하지만,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은 한계가 없습니다. 그 한계 없는 사랑을 우리는 지금도 받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시기에 우리는 평안과 안식을 누립니다.

 

2. 용서하되 왜 회개하면이라고 하십니까?

해설 : 용서에는 회개가 전제되는데, 그 이유는 회개를 해야 비로소 끈질기게 우리를 붙들고 종노릇시키던 죄의 권세에서 벗어나기 때문입니다. 회개 없이 용서를 받으면 죄 짓는 일이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 되고, 죄를 지어도 아무 상관이 없는 것같이 됩니다. 더 나아가 천국은 죄에서 벗어나 의가 충만한 나라가 되어야 하는데, 회개로 죄 문제가 처리하지 않은 사람들의 천국은 불의가 충만한 나라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3. 회개해야 용서한다는 말은, 용서하기 싫은 자기 마음을 정당화시키라는 말이 아닙니다. 회개하지 못하는 사람에 대해 정말 일곱 번을 일흔 번이라도용서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자세를 가져야 마땅합니까?

해설 : 실재로 많은 사람들이 용서하기 싫은 자기 마음을 상대가 회개하지 않아 용서하지 못합니다.’라고 교묘하게 감춥니다. 회개하면 용서하는 것은 맞지만, 상대가 회개하지 않는다고 분노와 미운 마음을 담고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나도 하나님과 다른 사람에게 수많은 죄와 상처를 주고 살기 때문입니다. 천국에 합당한 자는 죄를 고집하는 사람을 볼 때에 자신의 어리석음이 없는지 돌아보고, 또 그 사람이 어리석음으로 인해 결국은 하나님께 심판받을 것으로 인해 안타까워하고, 그래서 그 영혼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마땅한 반응입니다.

 

4. 일만 달란트 빚진 자 비유에서 먼저 천국은 결산하는 일이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가르칩니까?

해설 : 천국은 결산하는 곳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무한대의 용서뿐만 아니라 온전한 의의 결산도 있습니다. 만물의 왕이신 우리 하나님께서 온전한 의와 지혜, 능력으로 결산하실 것입니다. 그러기에 마지막 결산 날이 이르기 전에 죄에 대하여는 회개로 청산하고, 의의 상급을 위해서는 말씀 순종과 충성으로 살아가는 지혜로운 종이 되어야 합니다.

 

5. 우리 모두가 어떻게 일만 달란트 빚을 탕감받은 사람인지 이야기 해 봅시다.

해설 : 하나님께서 인생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의와 사랑, 자비와 겸손, 지혜와 거룩함으로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그렇게 존귀하게 지으셨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아버지께 일만 달란트나 받았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인생은 하나님께 받은 모든 권한과 능력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는데 사용하며, 하나님께서 만드신 모든 만물까지도 망쳐버렸습니다. 이것이 일만 달란트의 빚입니다. 우리는 이 빚을 결코 갚을 길이 없습니다.

 

6. 우리의 일만 달란트 빚을 탕감하기 위해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셨습니까?

해설 : 하나님은 빚을 지고 종이 되어 멸망의 심판을 당해야 하는 우리를 그냥 보고만 계시지 않으셨습니다. 아무 대가 없이 탕감해 주신 것도 아닙니다. 하나뿐인 독생자, 온전히 의로운 아들을 세상에 보내셔서 우리의 모든 죄악의 빚을 그 한 몸에 옮기시고 우리로서는 감당할 수 없는 일만 달란트의 죗값을 담당케 하셨습니다. 주님께서도 그 무게가 너무 무거워 할 수만 있다면 이 잔을 내게서 지나게 하옵소서피눈물로 간청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도 이 방법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기에 흑암과 구름으로 하늘을 덮고 아들의 간청을 외면해야 했습니다.

 

7. 일만 달란트 빚을 탕감받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해설 : 당연히 자신이 탕감받은 그 은혜를 감사하며 다른 사람에 대해서도 은혜를 베풀 수 있어야 합니다. 28절 이하를 보면, 일만 달란트 탕감받은 종이 풀려나 자기에게 삼백 데나리온 빚진 자에게 은혜를 베풀지 않고 용서하지 못한 일로 왕에게 책망을 받고 옥에 갇히게 됩니다. 은혜를 받고도 망각하는 자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웃을 용서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함께 기도하기

우리 각자가 일만 달라튼 빚을 탕감 받았음을 깨닫게 하소서.

내게 베푸신 하나님 은혜를 알고 우리도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게 하소서.

한국교회, 중국교회, 온 세상의 교회들이 거룩하고 부흥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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